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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여름이 올 무렵

| 조회수 : 1,976 | 추천수 : 17
작성일 : 2004-06-11 10:32:09

산에 가서 다리를 다치고 운동을 다니지 못한 이후


다섯 포기로 시작한 나의 소박한 취미. 이것들에게 마음을 붙이고 지낸 지 어언 두어 달...


아침저녁으로 물을 주면서 내 마음도 함께 싱그러워집니다.


마치 무궁화처럼, 따고 따고 또 따도 하루에도 몇 개씩 기쁜 선물을 안겨주고


한쪽에서는 부지런히 새싹을 틔워냅니다.


손수 기른 먹거리를 내놓을 때는 내 마음을 전부 드리는 겁니다. 점심 때 하나씩 드시와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싱아
    '04.6.11 10:36 AM

    오이가 너무 잘 자랐네요.
    가꾸신분의 정성이 묻어납니다.

  • 2. bero
    '04.6.11 10:36 AM

    우와, 넘 맛있어 보여요^^
    잘 기르셨네요... 저렇게 잘 자라는 걸 보시면 맘이 흐믓하시겠어요.

  • 3. 민들레
    '04.6.11 10:37 AM

    화분에 기르는건데도 너무 잘 자라네요.. 어떤 화초보다도 예쁩니다..

  • 4. Green tomato
    '04.6.11 10:38 AM

    우와~아주 주렁주렁 열렸네요...금방 딴 오이의 맛 넘 맛나요~^^
    우린,네포기 심었어요.^^; 넘 늦게 심어서 아직 꽃도 안피었는데,
    언제 저리 열리나~--;;;

  • 5. 재은맘
    '04.6.11 10:40 AM

    오이가..탐스럽네요...잘 기르셨습니다...

  • 6. 쵸콜릿
    '04.6.11 11:15 AM

    와...신기해요...^^
    정말 잘 기르셨네요.

  • 7. 강금희
    '04.6.11 11:33 AM

    오이는 원래 진딧물 많이 끼는 식물인데
    올해 저희꺼는 아주 씽씽하게 잘 큽니다.
    그동안 음식물 찌꺼기 다 갖다 묻어주고 깻묵 얻어다가 넣어준 탓인지,
    흙에 영양이 충분해서 그렇다고 시어머니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도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면 병들 일이 없다고 하시는 말씀이
    식구들 먹거리 준비할 때마다 게으른 마음을 다스립니다.

  • 8. 김흥임
    '04.6.11 12:44 PM - 삭제된댓글

    와~~~
    저도 농사 좀 해본 여인네입니다만
    참 넝쿨이 탐 스럽네요.

    눈먼듯 오이 두어개 늙도록 두었다가 노각까지도 맛보실수 있을듯,,,,

  • 9. 숲속
    '04.6.11 5:48 PM

    너무 부럽습니다.
    식물도 아무나 기른다고 다 잘되는 게 아니던데요. ^^

  • 10. 꾀돌이네
    '04.6.12 12:12 AM

    저도 유기농 오이 먹고 시퍼요...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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