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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아가 재우기...(기저귀소년)

| 조회수 : 2,526 | 추천수 : 20
작성일 : 2004-06-10 20:46:23
어제 남편이 휴가를 냈어요.

늦은 아침 준비하면서 남편에게 아기 오전낮잠 좀 재우라고 했죠.

왠일인지. 너무 쉽게 조용해지는게 신기해서 가봤더니...

요롷게 해놓은거 아니겠어요.

첨엔 질색을 하며 이게 모냐구 화를 냈는데,

너무 편안하게 잘 자는거예요.

이마랑 만져보니 땀도 안나고...

잘 자길래 그대로 뒀더니, 푹 자고선 요렇게 이쁜 얼굴로 깼답니다.

혹..전에 이천수 닮은 아기 사진 올린거 기억하시는지...그 아가가 이렇게 컸어요. ^^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우
    '04.6.10 8:47 PM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2. 키세스
    '04.6.10 8:47 PM

    하하하하 넘어갑니다!!! 꽈당!!

  • 3. 깜찌기 펭
    '04.6.10 9:00 PM

    세상에나.... ㅎㅎㅎ
    아이디어 좋습니다.

  • 4. 꾸득꾸득
    '04.6.10 9:02 PM

    음ㅎㅎㅎㅎㅎㅎ,정말 재미있으시다...ㅎㅎ

  • 5. 다시마
    '04.6.10 9:48 PM

    사태짐작을 전혀 못한 채 마냥 행복해 보이는 아가가... 불썅해요~~~ ㅎㅎㅎ
    건강해 보이구. 다리통 좀 봐! 이천수의 싹이 보이는군요.

  • 6. 백설공주
    '04.6.10 10:11 PM

    우하하하하하!!!
    남편분 너무 재밌어요.
    아가의 표정이 너무 편안해 보여요

  • 7. 김혜경
    '04.6.10 10:17 PM

    하하...인형같아요...

  • 8. 숲속
    '04.6.10 10:33 PM

    빨래집게가 압권이네요. 흐흐흐...

  • 9. 다연이네
    '04.6.10 10:39 PM

    남편분 정말 너무 웃겨요. ㅎㅎㅎ

  • 10. 따스맘
    '04.6.10 11:14 PM

    귀여워요.ㅎㅎ
    너무 재미 있네요.

  • 11. champlain
    '04.6.10 11:19 PM

    ㅎㅎㅎ 이천수 닮았네요..
    남편들은 다들 비슷한가 봐요.
    우리 남편도 애한테 요런 장난 잘 치는데...ㅎㅎㅎㅎ

  • 12. jasmine
    '04.6.10 11:22 PM

    미쵸...미쵸....
    이 사진 간직했다, 꼭 보여주세요.....ㅋㅋㅋ

  • 13. Green tomato
    '04.6.10 11:30 PM

    아가가 정말 잘 자고 일어났나봐요~^^
    아웅~귀여워라 ^^*

  • 14. 분홍줌마
    '04.6.11 12:56 AM

    정말 이천수 닮았네요...착한아기~
    넘 잼있어요,,,,남편분이 장난끼가 다분하네요,,ㅎㅎ

  • 15. 레아맘
    '04.6.11 1:27 AM

    하하하...남편분 아이디어 죽음입니돠...아기가 정말 잘 잤나봐요...넘 편안해 보여요^^
    정말 이천수 닮았네요^^

  • 16. 레드
    '04.6.11 3:07 AM

    너무 귀여워요..
    아빠가 재밌으신가봐요..

  • 17. 미스테리
    '04.6.11 5:15 AM

    매실 씨빼느라 지친 저는 이사진을 보는 순간 이 새벽에 기냥 쓰러지고 싶었습니당!!!
    저도 저렇게 하고라도 지금 자고 싶습니다...^^;;;
    근데 넘 귀엽네요...^^

  • 18. 애슐리
    '04.6.11 8:46 AM

    ㅎㅎㅎ 저도 담달 1일이면 예쁜 아가 엄마가 되는데.. 울딸 잠 안자고 말 안들을때. 써먹어야 겠어요.^^

  • 19. 재은맘
    '04.6.11 9:07 AM

    ㅋㅋ...

  • 20. 리디아
    '04.6.11 9:16 AM

    파하하하하하하하

    사무실에서 혼자 웃다가 사람들이 왜 그러냐 그럽니다...

    푸하하하하하하하 -- 4명의 웃음소리입니다~

  • 21. 김미경
    '04.6.11 9:42 AM

    ㅎㅎ 넘 귀여워요
    울 딸 잠 투정하면 저도 한 번 해봐야 겠어용 ~

  • 22. 쵸콜릿
    '04.6.11 10:47 AM

    ㅍㅎㅎㅎㅎ ㅋㄷㅋㄷㅋㄷ ㅋㅋㅋ
    넘 기발하신데...
    아가는 좀 답답하겠어요.
    근데 저렇게 해주면...혼자 자나요?
    저도 해볼까 하구 ㅋㅋㅋ

  • 23. 쵸콜릿
    '04.6.11 10:48 AM

    참 저렇게 하신거..방법좀 올려주시져 ㅋㅋㅋ
    동영상이면 더 좋구요 ㅎㅎㅎㅎ
    진짜 궁금한데요

  • 24. 쑥쑥맘
    '04.6.11 11:04 AM

    저는 첨엔 아동학대라는 둥..그랬는데, 아가는 제 생각과 달리 재밌어하고 잘 자요.
    아직 백일이 안되서, 팔다리 안저으면서 잘 자는거 같아요.
    웃고 있는 사진두 있는데, 개인적으로 태열이 사라진 지금 이 사진의 피부가 이뻐서..

    아기 기저귀요, 정사각 기저귀, 얇은거..
    거기에 대각선으로 눕히구선, 몸통쪽 자락을 잡고 들어요. 그리고 거실을 몇바퀴 돕니다.
    그럼, 두 팔을 가슴에 모으고, 손을 살짝 빨다가 실실 웃으며 잔대요. 다리는 살짝 꼬고.
    엄마 뱃속 생각이 나는지..자세는 초음파 사진의 그 자세랍니다.
    그리구선 푹 잠들면, 침대에 내려놓고, 들구있을 때 처럼 빨래집게로 벌어지는 부분을 집어요.

    남편은 한사코 자기가 편하기 위함이 아니라,
    웅크리고 둥둥 떠다니던
    엄마 뱃속의 환경을 재현해 주는 거라고 우기네요.

    동영상요? 남편 다시 할때 찍으라고 할까요? 별거 없는데.

    그 와중에 아가 귀엽다구 칭찬해주신 님들께 감사합니다~

  • 25. minimay
    '04.6.11 4:09 PM

    남편님 아주 굿아이디어십니다.
    제남편은 저 장보러 간사이 아이가 무슨짓을해도 계속 울자 자기 젖을 물렸다는 전설이 ㅋㅋㅋ
    언제 울남편하고 함 만나서 육아관련 노하우 대담한번 하십시다. ^^;;

  • 26. 로렌
    '04.6.11 8:09 PM

    러시아쪽에서 아기를 저러케 싸매놓던데요 ....그쪽 인형모양이 저런모양인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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