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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한 이에게 안녕 하듯이....

| 조회수 : 2,206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4-06-02 14:36:15

누군가는 사모하는 이에게 안녕 하듯이 봄과 작별인사를 한다고 했습니다.


사모하는 이에게 안녕이라고 말 한다는 것이 얼마나 애뜻한 일인지


경험해 본 사람은 알테지요.


그 안녕이라는 말이 힘들어 몇 일간 그렇게도 심한 몸살을 앓았나 봅니다.


그러고 보니 어느 새 6월이더군요.


 


#1 털별꽃아재비
.


#2 여름을 대표하는 우리의 꽃으로 가장 먼저 핀다는


    무덤가에서 만난 애기원추리


  근심을 잊게 하는 풀로 널리 알려진 풀이라고 해서 근심풀이풀


  또는 망우초(忘憂草)라고도 한답니다.


 


.


#3옹기종기 모여 앉은 꿀풀
.


#4 송엽국(미국채송화)


.


..


#5 자주달개비


.


#6 근접이 어려워 담장 너머로 잡아온 앵두


.


#7 초피나무(일명제피나무)


초피나무의 열매는 추어탕을 먹거나 회를 먹을 때 향신료로도 사용됩니다.

.


#8 길가 나무담장 사이로 고개를 내밀고 있는 초롱꽃 가족들


.


#9 초가지붕 앞을 지키고 있던 장미


.


#10 나는야 진정 스파이더맨~~^^*


 


.


#11 정확한 이름도 모르고 데리고온 나비와 잠자리들...


...


쥐똥나무가 가로수로 많이 심어져 있다는 사실을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


#12유유히 흐르는 형산강가에서..잠시 ..


.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쁨이네
    '04.6.2 3:04 PM

    참 멋있군요,.. ...
    사모한 이에게 안녕하듯이... ...
    그렇게 보내는 거군요.. ...
    초가지붕과 만발한 장미 참 인상적입니다.. ...

  • 2. 강금희
    '04.6.2 3:10 PM

    님의 사진 솜씨에 찬탄을 보냅니다. 멋져요.

  • 3. 깜찌기 펭
    '04.6.2 4:13 PM

    수하님 사진과 글에 오늘도 반하고 돌아갑니다.

    형산강가라니.. 포항가고싶따.. ㅠ_ㅠ

  • 4. candy
    '04.6.2 7:37 PM

    거미~
    대단하네요!

  • 5. 김혜경
    '04.6.2 8:47 PM

    수하님 사진을 볼 때마다...마음이 맑아지고, 눈이 시원해집니다..고마워요...

  • 6. 프림커피
    '04.6.2 9:20 PM

    수하님 팬클럽 조직할래용....
    늘 고향 생각나네요...

  • 7. 치즈
    '04.6.2 10:19 PM

    애기원추리가 벌써 피었군요...

    수하님,,,, 책 만드셔요. <아름다운 책> 제목어때요?^^*

  • 8. Green tomato
    '04.6.2 11:30 PM

    전, 5월을 보내기 넘 싫었는데, 기어이 가고 말았네요...

    쥐똥나무 옆을 지나면 향기가 폴폴~~난답니다.

    꿀풀 보고, 허브인줄 알고 이걸 캐? 말어? 했다는..^^;

  • 9. 꾀돌이네
    '04.6.3 8:53 AM

    거미 정말 자세히 잘 봤네요^^
    쥐똥나무 지금 꽃향기에 취할때죠^^
    오랜만에 보는 애기원추리도 너무 이쁘네요~~

  • 10. 훈이민이
    '04.6.3 9:10 AM

    저도 눈이 맑아졌어요.

  • 11. 은맘
    '04.6.3 9:23 AM

    아름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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