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아주 잠깐 피는데..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못보고 3년만에 봅니다.
10분정도만 걸어가면 볼 수 있는데(호수공원 팔각정근처에 조용히 피거든요)..
왜 그리 바쁘고 게을렀던지..
몇년전 잠깐 미국에 있었을 때 수녀님들이 어떤 날인가 행사때
가슴에 조롱조롱한 저 꽃코사지를 달고 계셨던 것이 인상깊었어요.
제대로 본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어요.
어두워지고 날파리들이 뎀비는데 급하게 찍어서 건질게 이것밖에 없네요.
봄이면 항상 생각나고 꼭 찾아가보게 만드는 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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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방울꽃 보세요
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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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4-05-19 19: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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