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19일(수) 설악산 토왕골-칠성봉-화채봉-피골 좌능선 산행
토왕골 갈 기회를 몇번 놓치다 이제서야 다녀오게 되었네요.
비록 토왕폭 수량이 적어 아쉬웠지만 보기드문 맑은 날씨여서 너무 만족스럽네요. ^^
아래와 같이 올랐습니다.
5시 반, 설악동에 들어섭니다.
새벽 여명속에 육담폭포를 지나 30분정도 올라 비룡폭포에 도착했습니다.
해가 뜬 것 같네요.
토왕폭의 상단부가 보입니다.
비룡폭포 상단으로 올라섰습니다.
단풍이 아직 남아있네요.
이태리 베네치아의 석양에 빛나는 건물상단부 같아 보이네요. 베네치안 컬러라고..
토왕폭 물은 실타래 같이 흐르는 것 같네요.
저 위 암봉이 솜다리봉인가요?
토왕골 왼편으로 솜다리릿지길과 전망좋다는 별을따는소년들 릿지길이 있답니다.
토왕좌골쪽 풍경입니다.
토왕좌골을 더 담아봅니다.
수량이 많을때는 정말 장관이겠네요.
이 구간은 자일을 깔고 통과합니다.
노적봉에는 한편의 시를 위한길, 4인의 우정길, 그들과함께라면 릿지길이 있더군요.
이제 토왕폭 위로 오르기 위해 출발합니다.
토왕폭 왼쪽에는 이런 굴이 있더군요.
조금 팔힘을 써야 되더군요. ^^
노적봉 한편의 시를 위한길을 오르고 싶군요.
토왕골 왼쪽으로 솜다리봉과 선녀봉이 있습니다.
토왕폭 상단부를 보니 더 멋지네요.
노적봉을 계속 담게 되네요.
노적봉 옆으로 달마봉이 살짝 보이네요.
이제 멀리 울산바위와 그 뒤로 북설악 상봉, 신선대가 조망되네요.
이따금 나오는 단풍이 반갑네요.
우측차선은 우회전이랍니다. ^^
이제 공룡 끝자락 마등령이 보입니다.
가운데 왼쪽으로 있는 봉이 칠성봉(1076.9m)이네요.
칠성봉 전위봉에 오르면 시원하게 탁드인 외설악 조망이 열리겠네요.
외설악과 속초앞바다가 시원스레 펼쳐져 보입니다.
이렇듯 공룡의 동쪽사면 전체가 시원스레 조망되네요.
황철봉과 북설악도 한눈에 들어오네요.
가운데 암봉군은 천화대가 아니고 유선대쪽입니다.
건너편으로 봉화대와 케이블카 승강장 그리고 안락암이 보이네요.
이제 칠성봉으로 향합니다.
가운데 우뚝 선 봉이 공룡의 심장 1275봉이고 그 앞쪽이 천화대릿지입니다.
천화대릿지 왼쪽으로 7형제봉이 있고 저 멀리 귀때기청봉도 보이네요.
오른쪽 암봉이 칠성봉이랍니다.
오른쪽 건너편에 있는 봉이 집선봉이네요.
왼쪽 신선대에서부터 마등령까지의 공룡전체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대청 중청 소청입니다.
조 위가 화채봉정상이네요.
멀리 귀때기청봉 옆으로 남설악이 살짝 보이네요.
서릿발이 여기저기 보이네요.
화채봉정상에 올랐습니다. 대청봉으로 이어지는 화채능선,
저도 한장 담겨봅니다.
가운데가 천화대릿지 범봉, 왼쪽 위가 1275봉, 그 오른쪽이 큰새봉, 나한봉입니다.
하산해서 뒷풀이는 물회집으로...^^
화채봉에서 능선으로 하산하니 이런 여우굴도 지나야되네요. ^^
이 위로 올라서면 능선으로 화채봉에 붙게 되더군요.
변해가는 단풍색이 더 아름다와 보이네요.
소나무가 정말 멋지고 크더군요.
이 소나무의 기를 받아왔습니다. ^^
마지막남은 단풍이 눈을 즐겁게 해주네요.
울산바위와 달마봉,
거의 9시간 산행후 설악동으로 하산했습니다.
더스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