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 년 봄 총선이 끝나고
당시 불법선거로 당선된 민정당 국회의원을
불법선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으나
검찰에서는 본인이 아닌 선거본부장이 한 짓이라며
증거 없다는 이유로 무혐의 종결했습니다 .
잉 [ 해당 의원을 제명해 달라 국회에 청원을 하면서
당시 170 면이 넘는 국회의원들을 만났었으나
사회적으로 존경을 받던 의원들도 각가지 핑계를 대면서
청원에 서명을 거부하는 것을 보면서
정치는 정치와 정치인을 위할 뿐
절대 국가와 국민을 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
결론은
국민은 스스로 위하지 않으면
누구도 위해주지 않는 다는 것이며
참여하지 않고 행사하지 않는 주권자로서 권리는
나와 사회에 커다란 해악을 끼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
잠자는 권리는 국가도 사회도 보호해주지 않으며
행사하지 않는 권리는 온갖 죄악이 기생하는 토양을 제공하여
무의식 가운데 은닉하고 조장하는 범죄이기도 합니다 .
이제 몇 일 남지 않은 총선에서
냉정하게 생각하고 판단해
어떤 당과 후보가
국가를 위하고 국민을 위하는 정당이고 후보인지 선택해
나를 위하고
내 가족을 위하고
사회와 나라를 위해
주권자로서 권리를 바로 행사하는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