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기본적이고 본질적인 싦의 원칙이 잇다.
특별히 불가피한 경우가 아닌 일반적인 공통의 샐황양식은
날이 저물어 어둠이 내리면 하루의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
저녁을 먹은 후 내일을 위해 지치고 피곤한 몸을 쉬고
재충전을 위해 잠자리에 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밤을 지나 어둠이 물러 가고 날이 밝아 아침이 되면
잠자리에서 일어나 아침을 먹은 후
새로운 하루를 위해 집을 나서는 것이 보통 사람들의 일상이다.
도시든 농촌이든
출퇴근 하는 직장이든 농사를 짓는 농부든
점심 때가 되면 점심을 먹고
오후 늦은 시간이 되어 다시 배고 가파올 시간이 되면
쉼을 위해 하루의 일을 마치고 퇴근하거나
지는 해를 보면서 집으로 돌아가 저녁을 먹으면
다시 내일을 위해 잠자리에 드는 것이 보통 사람들의 생활이다.
사람은 보통 아침, 점심, 저녁 하루 세 끼의 식사를 하며
간혹 식사 시간 사이에 간식을 하기도 하지만
하루 세 끼 식사를 하는 것은 동서 고금을 물론하고 공통적인 생활방식이다.
생활정도에 따라 식사와 간식의 내용과 질이 달라질 수은 있지만
기본적으로 하루 세 끼 식사로도 삶을 유지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세 끼의 식사가 잘 먹고 못 먹고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기본적인 삶을 유지하는데 큰 차이가 없다.
잘 먹고 못 먹고의 차이는 포만감에서 오는 자기 만족외에
그 차이가 행복의 정도와 크기를 결정하는 절대 요소는 아니다.
마찬가지로
지하수를 마시는 사람과 수돗물을 마시는 사람, 생수를 마시는 사람 사이에도
기분적인 감각과 감정의 안도감고에서 오는 느낌의 차이가 있을 뿐
기본적인 삶을 유지하는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다.
저녁에 잠을 잘 때
크고 비싸고 화려안 고가의 침대에서 자는 사람은 행복하고
낡고 작은 중고 침대에서 자는 사람은 불행헤야 하는 것도 아니다.
부가 사람이 세상을 살아 가는데 안정되고 편리함을 주기는 하지만
부 자체가 곧 해복이 아니며
부의 정도가 행복을 가늠하는 지표도 아니다.
만일 부가 행복을 가는하는 절대 요소라면
세상의 부자는 모두 행복하고
가난한 사람들은 모두 불행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개각에 따른 국무위원들의 청문회를 통해 불거지고 있는 각종 의혹들을 보더라도
그것이 부든 지위든 권력이든
그들의 화려한 생활속에 그동안 감추어 온 추악하고 어두운 면들이 드러나는 것을 보면
그들과 가족들이 누려온 넘치도록 여유롭고 화려한 생활이
과연 진정한 행복이었을지 의문이다.
지금 창 밖으로 보이는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파란 하늘에 더러
온누리의 어둠을 물리고 밝고 환하게 빛을 비추는 해는
에써 힘을 써가며 어둠을 물리고 세상을 밝히려고 노력하고 수고하지 않아도
존재하는 자체만으로 어둠이 물러 가고 세상을 빛으로 가득 채운다
사람도 마찬가지여서
애써 무슨 일을 하거나 노력하고 수고해서
자신이 어떤 사람인가를 보여 주려는 사람이 있고
굳이 어떤 일을 하지 않고 존재하는 것만으로
많은 사람에가 도움이 되고 위안이 되는 사람이 있다.
무언가를 해서 어떤 사람이 되려고 하는 사람은
절대 어떤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으며
어떤 사람이 되려고 할수록 많은 사람들에게 해만 끼치는 사람이 된다.
행복은 사람의 문제지 행위의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르고 있다.
사람들은 흔히 행복이 수고하고 노력하면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
행복은 사람의 문제지 행위의 문제가 아니며
사람 안의 내면의 문제지 외면의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겉으로 드러나고 보이는 행위에 집착해 수고와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그런 것들이 이웃을 아프게 하고 해를 끼치며
심지어는 각종 불의와 범죄로까지 이어진다는 사실에 대한
아무 의식과 감각조차도 없어진지 오래다.
그런 사람들이 차고 넘쳐 활개를 치는 세상이 바로 오늘 날 우리 사회기도 하다.
가진 자들에 의히 온갖 비리와 음모와 술수와 모략이 판치는 세상에서
대다수 서민들은 꿈을 꿀는 기회조차 박탈당한 채
허무와 한숨과 비탄으로 사그러지는 삶을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