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래미 둘 낳고 살다 다시 회사다니기 시작했어요.
전 들고다는 가방만 계속 들고 다녀요.
집에 있는 시간이 짧거니와 가방을 이것저것 바꿀 필요를 못느껴요.
내근직이어서 억지로 옷만 쬐금 신경써요.(그래도 청바지 사랑...)
친정엄마는 치마 안 입는다고 잔소리, 친정아빠는 어느날 가방카탈로그를 던져주시고....
'좀 사입어라'는 뜻인건 아는데,
아이들학교라도 가려면 명품핸드백 들어야 할까요?
쓰지않아도 하나 있어야 할까요?
무거운 가방은 질색인데 정말 앞으로 필요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