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새직업에 대해서 질문입니다..

| 조회수 : 1,933 | 추천수 : 0
작성일 : 2016-12-12 18:12:56


제가 어릴적부터 집안에 가장이어서

아르바이트뿐만 아니라

일도 일찍 시작했었습니다...


그렇게 무작정 돈벌기를 전전한지 10년정도 지났습니다.

서빙, 설거지, 유치원교사, 학원강사, 판매직, 백화점리셉션,

콜센터 등 지금 당장 기억나는게 이정도입니다...


그리고 어느덧 서른살이 넘고, 몸이 아픈 관계로 경력 단절..

어리기만 했던 동생인줄 알았는데 이젠 저 대신 부모님을 부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제게 맞는, 적성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게된 지금.


너무 막막하고 답답합니다. 과연 제가 다시 새로운 직업에 대해 훈련받고

채용이 이 나이에 채용이 될지.. 지금 제가 딱 30대 중반으로

앞이 깜깜합니다....



제가 현재 추천 받은 직업군이

1. 3D 프린트 관련 업종

2. 쇼핑몰 관련 업종

3. 웹디자이너


제가 정보 검색을 해도 실질적 업무에 관한 정보까지는 어려워서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여기에 글 남깁니다.



혹시 경력 단절의 여성이

신입으로 취업하기에 적절한 직업군이 무엇이 있을지

얘기들 나눠보고싶습니다.


참고로 저는 대졸자이며, 자격증으로 최근에 오픽 AL받았고

토익점수는 아직 제대로 받지 못했습니다. 취업준비를 위해 공부 중에 있습니다.

어디가되었든 서류합격확률을 높이기 위해서요...



위에 언급한 직업관련 정보있으신분들 그어떤얘기들이든 좋으니 남겨주세요...

다시 사회에 나갈려니 겁도 나고 불안합니다.

예전엔 반드시 돈을 벌어야 한다. 이번달 공과금과 식구들과 외식한번 해보고싶다란 마음으로

무작정했을때는 전혀 고민도 없고 생각도 없이 닦치는대로 했지만...

이제서야 제 자신을 위해 무언가 도전하려니 왜이렇게 깜깜한지 모르겠습니다...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람하늘맘
    '16.12.13 12:04 AM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일단 워크넷에 회원가입하시고 직업심리검사 중 직업선호도검사 엘형을 한번 시행해 보세요!
    온라인으로 하고 바로 검사결과가 자세히 나와서 자신의 직업적 선호도와 성향을 파악하시는 데 도움이 되실 거예요.. 직업가치관 검사도 하시면 좋겠고요..^^
    그 결과를 가지고 워크넷과 ncs 사이트를 살펴보시면서 직업들을 찾아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그리고 집 근처의 여성인력개발센터나 여성새일센터등에서 어떤 직업훈련 과정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교육비가 저렴하거나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과정도 있을 겁니다.
    한번 찾아가셔서 거기 직업상담사와 상담해 보시고 취업알선을 받는 것도 좋구요..
    취업성공패키지 라는 취업프로그램에 참여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겁니다.
    각종 교육지원과 알선, 취업시 취업성공수당등이 있거든요..

    기존에 해 오셨던 것 중에서 하면서 재미있었고 좀더 상위 레벨로 올라갈 수 있는 일이 무엇이었나
    한번 찾아보시는 것도 권유합니다.

    그리고 지금의 직업세계의 변화 추세로는 평생직장은 뭐 이미 없다고 봐야하지만 평생직업도 없다고 봐야 해요..
    평생 거쳐가는 직업이 15개가 넘어가는 시대니까요..
    지금 무언가를 시작하셔도 결국 5년~10년 후에는 또다른 분야로의 도전이 필요할 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일단 뭐든지 시작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실행하면서 배운다" 제가 좋아하는 모토입니다.
    일단 움직이세요!^^ 고용지원센터 든지, 여성인력개발센터 든지, 구청에 취업지원센터 든지..
    아니면 도서관이든지...^^
    움직이다 보면 조만간 길이 보이실 겁니다. 화이팅입니다.^^
    새로 시작하시기에 정말 좋은 나이이고 좋은 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14 스페인 렌페Ave 고속기차 티켓, 봐주시겠어요? yangguiv 2024.11.23 131 0
35313 어느 병원인지 알 수 있을까요? 4 은행나무 2024.11.04 1,110 1
35312 이런 칫솔을 찾고 있어요 2 야옹냐옹 2024.11.04 847 0
35311 세탁실쪽 창문하고 실외기 문짝도 필름하시나요? 1 마리엔느 2024.10.21 499 0
35310 영어책 같이 읽어요 한강작가 책 대거 포함 3 큐라 2024.10.14 782 0
35309 잔디씨 언제 뿌려야 잘 자랄까요? 1 skdnjs 2024.10.14 580 0
35308 독도는 우리 땅 2 상돌맘 2024.08.24 1,164 0
35307 삶이란 무엇인가? 해남사는 농부 2024.08.19 1,661 0
35306 부분 세탁 세제 추천해주세요 5 밥못짓는남자 2024.07.31 1,466 0
35305 최태원과 성경책 4 꼼꼼이 2024.06.02 5,093 0
35304 단독주택 위치 어디가 나을까요 9 Augusta 2024.05.08 5,661 0
35303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7 클래식 2024.03.25 2,958 0
35302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7 4,664 0
35301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3 야옹냐옹 2024.03.13 4,134 0
35300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2 2,088 0
35299 농촌에서 창업하기 3 해남사는 농부 2024.03.01 3,763 0
35298 남도살이 초대 3 해남사는 농부 2024.02.27 3,381 0
35297 넷플릭스 피클플러스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짜잉 2024.02.20 2,382 0
35296 큰 형수 2 해남사는 농부 2024.02.11 6,018 0
35295 드디어 기다리던 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8 3,130 0
35294 10원 한 장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5 해남사는 농부 2024.02.02 7,369 0
35293 옥돔 1 뚱뚱한 애마 2024.01.31 2,379 0
35292 식탁문의 드립니다. 버터토피 2024.01.31 2,027 0
35291 시집을 작업 중입니다. 2 해남사는 농부 2024.01.07 2,730 1
35290 소규모 자영업 하시는 분들 중에 토종참깨. 검정들깨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2,560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