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건강이 않좋아서 나이도 아직인데 돈 벌이를 포기 하엿지요
열심히 하면 그래도 연 매출 억은 하는데요
불면증 우울증으로 욕심을 내려 놓았습니다
아무런 계획도 없이 금오산 산행 시간 때우기 였지요
아내는 저를 장사군으로 밖으로 내 보내엇지요
주말이면 누님 제매와 청송 산으로 안동 산을 헤메엿지요
잡혀 갈 소리인데요
약초도 캐고 고사리도 꺾고 다래순도 따습니다
어쩌면 자연을 파괴 하는거 같은 기분이였답니다
어쩌다 운 좋게도 산도라지를 캐습니다
그것도 제매가 전문가에게 감정 30년에서 50년 수령이랍니다
동기 지인 꼭 필요 하신분과 나눔을 하고요
우리 시며방 회원님 한분에게 공개로 드렸습니다
부군께서 골수암으로 너무도 고생을 하신분에게 내 정성을 나누웠지요
얼마전 에 답글에 신장도 안 좋아서 하루 밤에 다섯 여섯번 화장실에 가는데
한번으로 큰 변화를 보였답니다
당신께서 저 손주 옷을 손수 만들어 주신다 하였습니다
전 처음에는 극구 사양을 하였지만
그분에 대한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
16개월 돌지난 딸딸이 할배라고 말씀 드렸더니
오늘 오후에 택배가 왔습니다
사실 잊어 버렸지요 오늘은 메론을 심고 오후에 군위 자두 구입도 하고 정신 없는데
아내가 여보 세상에 세상에 이렇게 앙징스럽고
예뿐 옷 좀 보소
한참동안 저 코등이 시큰하였습니다
그 어려운 병 수발에 원단을 직접 구입해서
당신이 손수 만들어 보낸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소중한 선물
대로 주고 말로 받은 사랑
감격하였습니다
아내는 여보 자랑 마세요
아닙니다
정말 깊은 사랑에 고개 숙여 감사드리며
부군님 건강 회복 되시도록 우리 회원님 기 좀 넣어 주시지 않을래요
정말 명품 카페 여러분과 함깨 공유 할수 있어 행복합니다
가슴 부듯한 사랑 감사하여 자랑좀 합니다
어짠더라도 용서 하시고요
남편 심병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