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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구한 운명이란게 있나요?
82cook21 |
조회수 : 4,207 |
추천수 : 0
작성일 : 2014-03-19 11:59:21
이런경우도 있네요 93세된 노인 25-6년전 남편과 사별하고 그후 20년전쯤엔 큰아들을 지병으로 잃더니 또 10년 전쯤엔 잘 살고 있던 사위마저도 하루아침에 세상을 떠나더군요 그래도할머니는 건강하셔서 많으신 나이임에도 지팡이는 무슨 벌써 짚고 다니냐고 하면서 그냥 걸어다니신답니다 문제는 둘째 아들마져 지병이 조금씩 생기더니 70이 가까운 아들이 오늘 낼 목숨이 위태롭답니다 당연 나이많으신 할머니께서 세상을 떠나셔야겠지만 자식들이 모두 먼져 떠날 위기이니 참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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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안나파체스
'14.3.20 1:45 PM그냥 할머니가 명이 길어서 자식들이 앞서 가는 것을 보는 것 같은데요..
2. 달맞이꽃들
'14.3.20 6:15 PM그렇게 오래 건강하게 사셨는데 뭐가 기구한건지요.
오래살면 험한꼴을 원래 보는겁니다.3. 외동딸
'14.3.22 12:19 AM1994년 LA 대지진때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갑작스런 지진으로 정신을 놓고 있는 중년의 한국 부인에게 미국 소방관이 와서 남편 사망 소식을 알렸어요. 잠시 후 같은 소방관이 다시 와서 아들의 사망 소식을 알렸어요.
남편과 아들의 사망 소식을 짧은 시간차로 들은 여자분과 소식을 전한 소방관 모두 기구한 운명이라고 생각해요.4. 달맞이꽃들
'14.3.22 4:32 PM사람 한번 태어나는건데 가는건 섭리고
법륜스님 말씀대로 다 놓고 살아야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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