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28일.
하루 쉽니다.
민주노총이 주관하는 총파업의 날입니다.
하지만, 우리 노동계의 현실상 총파업이라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금속노조, 화물연대, 모두가 다 먹고 살기 힘든 우리네 이웃들입니다.
파업하다 잘못되어 잘리기라도 하면 당장 내일의 생존이 힘든 이웃들입니다.
결국 총파업이라고 해도 선뜻 나서기 힘들 다는 것,
우리 서로 잘 알고 있을 겁니다.
그래서 12월 28일, 토요일입니다.
그 빈자리를 누가 채워야 할까요?
하루 쉬어 갑시다.
2013년 12월 28일, 쉼표의 날.
우리 모두 하루 쉬어 갑시다.
<로고는 전직 더딴지 디자이너 박소연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