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위기일발, 한마디의 유머가 탈출을 보장한다.

| 조회수 : 1,807 | 추천수 : 0
작성일 : 2013-12-18 19:12:00

사람은 누구나 돌발적인 상황이 닥치면 당황하거나 분노하기 쉽다. 하지만 그런 순간에 감정에 따라 즉흥적으로 행동하면 반드시 더큰 후유증이 뒤따르기 마련이다. 그럴 때는 적절한 유머로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그것을 통해 일단 스스로를 안정시키고 동시에 주변을 안정시킬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완벽한 사람이라도 가끔은 실수를 할 때가 있다. 그리고 아무리 선량하고 원만한 사람이라도 때로는 누군가의 비난을 받거나 위기의 순간을 맞을 때가 있다. 유머감각이 없는 리더라면 그럴 때 어쩔줄 모르고 갈팡질팡하거나 당황해서 실수를 거듭하기 십상이다. 혹은 분노를 다스리지 못하고 흥분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자신의 이미지를 완전히 망가뜨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유머리스트에게는 그런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유머에는 상대의 예봉을 부디게 하고 자기의 방어력을 높여주는 영험이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자기의 실수에 대한 상대방의 분노와 트집을 자연스럽게 무마시키는 기능도 있다. 사람들 사이에 흐르던 썰렁한 공기를 한순간에 따뜻하게 변화시키는데 웃음만큼 효과적인 수단이 어디에 있겠는가.

만일 당신이 평생 단 한번의 실수도 하지 않고 단 한 명의 적도 만들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 굳이 유머감각을 키울 필요가 없다. 하지만 언제 있을지 모를 실수와 언제 닥칠지 모를 위기에 미리 대비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유머감각을 익혀두어야 한다. "공든 탑이무너지랴"라는 속담이 있지만 언제나 방심은 금물이고 설마는 종종 사람을 잡는다. 상황을 변화시킬 유머감각이 없으면 아무리 공든 탑고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질 수 있는 법이다.

훌륭한 유머리스트 는 아무리 신랄한 공격을 받더라도 절대 분노하지 않고 아무리 일촉즉발의 위기를 맞더라도 절대 당황하지 않는다. 뭔가 잔뜩 긴장되어 있거나 갈등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던지는 유머는 좌중의 긴장을 풀어줄 뿐만 아니라 분위기를 새롭게 바꿈으로써 갈등을 완화시키는 역활을 한다. 그런 능력을 가진 사람은 사람들 사이에서 자연스레 주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게 된다. 주도적인 인물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버스카글리아는 "사람은 함께 웃을 때 서로 가까워진다는 것을 느낀다" 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 유머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벽을 한꺼번에 허무는 힘을 가지고 있다.

성공하는 리더를 위한 유머기법 7가지 김진배 지음 중에서

유머

위암

회복실에 모인 가족들과 친구들은 하나같이 가슴이 무너져서 다들 먼 산만 바라보고 있는데 마취에서 깨어난 친구의 첫마디는 너무나도 뜻밖의 내용이었다.

"여보, 아무래도 내가 당신보다 더 오래 살 것같은데, 나중에 새장가 가도 될라나?"

만약 그 친국가 평상시에 아내 앞에서 그런 농담을 했다면 대번에 남들의 핀장을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때 그 말을 듣는 순간 친구들은 물론이고 아내가지도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비록 몸은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어도 마음만은 여전히 강하고 여유롭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의 몸에 배어있는 유머감각이 초월효과를 통해서 예상 외로 빠르게 회복되면서 육체에 새 힘을 불어 넣은 것이다.

슈바이처

아프리카 오지에서 죽어가는 생명들을 구하기 위해 일생을 바친 슈바이처 박사가 모금 운동을 하기 위해 오랜만에 고향에 들렀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 위대한 성자를 마중하기 위해 기차역으로 몰려들었다. 그런데 1등칸이나 2등칸에서 나오리라 생각햇던 마중객들이 예상과 달리 슈바이처 박사는 허름한 3등칸에서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었다.

사람들은 왜 편안한 자리를 마다하고 굳이 비좁고 지저분한 3등칸을 이용했느냐고 물었다. 그 때 박사는 빙그레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이 열차엔 4등 칸이 없더군요."

축구시합

스니마들이 축구시합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전반전이 끝나자 하나같이 머리가 깨지고 터져서 엉망이 되어버렸다.

스님1: 머리하고 축구공이 분간이 안되니. 원...

스님 2: 우리 가발 쓰고 할까?

스님 3: 뭐하러 그런 낭비를 해. 공에다 가발을 씌우면 하나만 해도 되잖아."

성공하는 리더를 위한 유머기법 7가지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13 어느 병원인지 알 수 있을까요? 4 은행나무 2024.11.04 975 1
    35312 이런 칫솔을 찾고 있어요 2 야옹냐옹 2024.11.04 706 0
    35311 세탁실쪽 창문하고 실외기 문짝도 필름하시나요? 1 마리엔느 2024.10.21 460 0
    35310 영어책 같이 읽어요 한강작가 책 대거 포함 3 큐라 2024.10.14 733 0
    35309 잔디씨 언제 뿌려야 잘 자랄까요? 1 skdnjs 2024.10.14 536 0
    35308 독도는 우리 땅 2 상돌맘 2024.08.24 1,143 0
    35307 삶이란 무엇인가? 해남사는 농부 2024.08.19 1,615 0
    35306 부분 세탁 세제 추천해주세요 5 밥못짓는남자 2024.07.31 1,425 0
    35305 최태원과 성경책 4 꼼꼼이 2024.06.02 5,025 0
    35304 단독주택 위치 어디가 나을까요 9 Augusta 2024.05.08 5,586 0
    35303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7 클래식 2024.03.25 2,933 0
    35302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7 4,603 0
    35301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3 야옹냐옹 2024.03.13 4,077 0
    35300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2 2,063 0
    35299 농촌에서 창업하기 3 해남사는 농부 2024.03.01 3,724 0
    35298 남도살이 초대 3 해남사는 농부 2024.02.27 3,341 0
    35297 넷플릭스 피클플러스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짜잉 2024.02.20 2,361 0
    35296 큰 형수 2 해남사는 농부 2024.02.11 5,941 0
    35295 드디어 기다리던 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8 3,102 0
    35294 10원 한 장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5 해남사는 농부 2024.02.02 7,283 0
    35293 옥돔 1 뚱뚱한 애마 2024.01.31 2,361 0
    35292 식탁문의 드립니다. 버터토피 2024.01.31 2,012 0
    35291 시집을 작업 중입니다. 2 해남사는 농부 2024.01.07 2,707 1
    35290 소규모 자영업 하시는 분들 중에 토종참깨. 검정들깨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2,538 0
    35289 아이가 사온 성심당 빵 1 ll 2024.01.04 8,064 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