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전이 힘들다 하여 남자인 제가 주도로 구글검색에 "김장 30포기 레시피" 를 따라서 김장을 했습니다..
뿌리쪽은 싱겁고 이파리 쪽은 밥하고 같이 먹어도 짭니다..
어떤 분이 짜면 무우를 박아 넣으라고 하고
어떤 분은 이파리 짠 맛이 오래두면 익으면서 같아 진다고 하는데
어떻하면 좋을까요?
가족들 먹는다고 유기농만 사다가 비싸게 한 김장인데..너무 슬퍼요
ㅠ.ㅠ
시간이 지나면 간이 되겠지만..잎파리 짠정도를 가늠하기가 힘드니.,.
저같으면 무를 나박썰기하여 배추 사이사이에 5~6개씩 넣을것 같아요
한통에5-6개
뿌리족이 싱겁다니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만 김치에 배를 좀 넣으니 맛이 되게 좋아지던데요 많이 짜면 배를 좀 갈아서 넣어보세요
금방 먹는 김치가 아니라 김장 김치잖아요. 짠게 싱거운거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
그냥 두셔도 겨울을 나면서 맛이 골고루 들을거구요. 정 걸리시면 무를 큼직하게 썰어 군데군데 박아보세요.
시원한 무김치로 최고가 될거예요.
서너달, 더 길게는 일년도 먹는 김장김치라서 상상도 못하게 짜게 담그는 집도 있답니다.
발효되면서 짠맛도 많이 섞이게 되죠.
너무 걱정마시고, 한달 뒤쯤 꺼내 드시면 좋을거예요.
네 저도 윗분하고 같은 의견이에요. 그냥 다 짜면 무를 넣는것도 방법인데 줄기는 싱겁고 이파리는 짜다면 그러면 안돼요. 아마 절이는 과정에서 덜 절여지거나 소금 칠 때 문제인 거 같은데 그냥 좀 두시면 짠맛이 좀 가라앉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