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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리 사무소 직원에게 막말에.. 욕까지 하는 할아버지...어떻게 해야 할지..

| 조회수 : 2,519 | 추천수 : 13
작성일 : 2011-08-12 18:24:23
저희 남편이 올해부터 동대표가 되었거든요.

그런데...저희 아파트가 입주한지 9년이 조금 넘었는데...
아파트 대표회장을 1,2대 하셨던 분 때문에...
관리사무소 소장님이 정신과에서 약을 타서 드실 정도네요.
그리고 관리소 직원들이 그분만 오시면 서로 숨느라고...--;

관리소 직원들에게 막말은 기본이고..심지어 욕까지도 하시고..

그래서 이번에 관리소장님이 사표를 내셨어요.
그리고 지금은 아무것도 맡은 것이 없으면서 아파트의 작은 일까지도 트집을 잡으시고...
(예를 든다면 본인이 연세가 있으셔서 아이들 놀이터를 다시 보수하라고 시청에서 나온 돈으로
게이트장을 만들자고..--;)

대표회의 다녀온 저희 남편이 하는 말이...
대표들 중 한분이 대표회(?)를 아예 없애자는 이야기까지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파트에 살고 있는 주민이지만...
그 예전 대표분 때문에 관리소장님이 그만두실 정도고...
관리소 직원들이 근무하기 힘들어하면...
다른 주민들이 피해를 볼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관리소 직원들이 해야 할 일이 있는데...
그분때문에 아무래도 하는 일에 지장이 있을거 같거든요.

그래서...
그분에게 뭔가 재제(맞나요? --;)를 가할 수 있는 무슨 법적인 근거가 있거나...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없는지 궁금하네요.

관리사무소 출입을 못하게 한다든지...
관리사무소 직원들에게 막말하고 욕...하는 것에 대해서도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할거 같거든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라 이런 저런 사람들이 다 있겠지만...
정말 그 분이 이해가 안되는 분이신거 같아요.
상식이 없는...이해하려고 해도 절대로 이해하기 어려운 분이요.

혹시 이런 경험이 있으시거나 하신 분들 답글 부탁드립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똥강아지
    '11.8.12 8:31 PM

    여기보다 자게에 올려보세요.. 여긴 다들 잘 안들어 오시는듯해요..
    그리고 경찰서에 물어보는게 제일 빠른듯해요.. 욕하고 뭐 이런거 경범죄에 안들어 갈까요..?
    효과는 없어 보입니다.
    제제가 가해진다고 고쳐질까요.. 정신병에 가까워 보여요..

  • 2. jamanwoji
    '11.8.13 3:07 PM

    저도 현재 동대표를 하고 있는데 어느 곳 에나 그런 진상(?)짓 하는 분들이 계시군요 저희 아파트에는 3명 정도가 ... 관리 사무소장을 때려서 중상을 입히고, 눈을 부라리고 직원들을 호동치고,이루 말 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네요 급히 관리 사무소에 CCTV를 두 대를 달곤 했는데, 감당이 참....

  • 3. uzziel
    '11.8.15 8:26 PM

    그렇군요.
    어느곳이나 사람이 많은 곳이니...정말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분들이 계시군요.
    CCTV 라도 설치를 하라고 해야겠네요.
    그렇다고 상식이 없는 분들이 달라지지는 않겠지만...
    억울하게 당하면 고소라도 할 수 있도록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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