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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에게 중개수수료를 받지 못했습니다....

| 조회수 : 2,094 | 추천수 : 9
작성일 : 2011-07-04 02:14:16
전 집주인이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준다하고 하고서는 연락을 끊었습니다..하..이런경우 방법이 있을까요?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받을 수 있을까요??.....

저는 20대 중반 여성 입니다. 남동생과 둘이 살고있고 전세4000만원에 살고있었습니다.
계약기간이 아직 10달이 남아있었고 집 주인이 집에
물이 심하게 떨어져 집을 팔았다고 집을 빼달라고 하더군요..

(빼달라고 한것도 ..양해를 구하는게 아니라.. 팔았으니 2달 기한 줄테니 나가라.. 니요...
어처구니가없어서..그냥나가란다고 나갈수있는 문제가 아니다 .. 보상은 해주실 생각을 하고
그러는 건지 물었더니 /이사비용등/ 얼마면된는데 !! 하면서 소리를 치더군요...
그리고 이런 얘기는 만나서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쉬는날 저녁에 오후11시경 친구들과 밥먹고 있는데 전화로..이런식으로 말하니
기분이 너무 나빠서 담주 목요일 시간 있는데 그때 만나서 말하자고 제가 그랬습니다. )

그리고 만나서 얘기를 했는데...   요즘 전세4000...짜리가 어디... 있겠습니까..
돈 아끼려고 일부러 대출까지 받아서 아끼면서 살려고 한건데요..
그래서 나가게되면 어쩔수없이 다시 1년 계약이니 이사비용과 부동산 중개수수료,
1년치 월세를 내주셔야 나갈수 있다고 말씀 드렸지만 본인 들도 여유가 없다며 절충을 해달라고 하더군요 ..

저희도 부모가 있으니 본인들을 부모라 생각하고 절충을 하자고하셔서 월36만원중
새로 이사갈 주인한테 월3만원 내려서 33만원에 합의를 하고 그중 27만원을 1년치 주시겠다고 하셔서
월6만원씩은 우리가 손해지만 저희가 손해를 좀 보자하고 나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잔금 빼줄돈도 없으면서 나가라고 해서 이사당일 새로 들어갈 집 주인과 저희를 4시간이나
기다리게하고 ( 그때서야은행에서마이너스통장을만들고있더군요...)
이사짐센터는 포장이사로 해달라고 했더만... 전 집주인과 친분이 있는사이라(이사실은나중에야알았습니다...)
저희가 잔금도 못받았는데 바쁘다며 제 동생이 어리다고 무시하고 마구 짐을 빼더니..
새로 들어갈 집.. 잔금도 못드리고 있는데 집어넣고있더라고여...

참..제가 너무 그 사람들 말만 믿은것도 잘못이지만 그래도 시간은 늦어졌지만 잔금도 주시고 해서
나머지 이사비용과 중개수수료를 달라고 말하니 ( 월세는받았구여 ) 본인들이 직접 주시겠다며 잔금이랑
월세 받았다고 영수증에 싸인을 해달라는데 ... 부동산에서 여러명이 있는데 말하니 ..
당연 주실거라 생각하고 싸인을 해드렸습니다....

그리고 집 정리하려고 집으로 돌아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부동산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중개수수료를 못주겠다고 했다며.. 황당해 하시더리구요... 45만원 적다면 적을수있지만..
혼자 벌어서 동생이랑 생활도 하고 대출금도 내야하는 저로써는... 작은돈이라 생각할수 없었습니다.
전화를 했지만 받지도 않고 아예 전원도 꺼버리고 경찰에 고소하겠다고 문자도 보냈지만... 연락도 없고...

그래서 ( 3일 후 )경찰분들에서 도움을 청했는데 이런 일에 본인들 이용하지 말라며 저보고 가라고 하네요..

(경찰분들도..물론 일이 많으시고 힘드시겠지만 연락도 만나지도 못해서 도움을 청한건데...
*경찰이라고 말하니 집에서 나오더군요../ 경찰분들한테도실망입니다.
참...착한사람이 바보고 x신인거지...독하게 받을거 다 받던지..
아님 그사람들 집을 팔았던 말던 그냥 살걸..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전 주인들인 얘기도 할 생각이 없구여.... 여지껏 사치하지 않고 살려고 노력하고 매달 적지만
어려운분들 도움도 주고싶어서 매달 백혈병어린이들 돕는곳에 적지만 5000원씩 기부도 하는데...
차라리 어려운분들에게 도움을 주고싶지.. 그런 사람들한테 그냥 주는게 너무 억울합니다....
가서 주인하고 말하는거 말고는 방법이 없다는데...
( 민사소송?! 그것도 수수료가 많이 든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화가납니다. 제가 미숙해서 일처리를 ... 바보처럼 확실하게 못한것도 잘못이지만...
이 사람들.. 하...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그냥 이대로 포기해야 할까요?........도움 부탁드립니다....

(참...중개수수료는 제 돈으로 먼저 드렸습니다. 저 집 알아바주신다고 부동산 직원분 너무 고생하셨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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