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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오포읍 문형리 농지 현지답사 결과보고.

| 조회수 : 2,268 | 추천수 : 76
작성일 : 2010-10-03 19:20:02
오늘 오후 광주 오포 문형리 농지를 답사했습니다.
처음 약속한 대로 작업을 끝냈다는 업자의 말을 믿고
업자의 말대로 잘 되었으려니 하고 믿은 것이 잘못이었습니다.
거기다가 일을 마쳤다는 업자의 말을 그대로 믿고서
업자의 연락처를 가지고 가지 않은 것도 잘못이었습니다.
제가 오늘 직접 가서 실펴본 농지는
그대로는 농사를 지을 수 없는
돌과 모래와 흙이 범벅된 폐기물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분당 서현역에서 출발해 문형리 농지까지는 정확하게 10km거리였습니다.
분당에서 오포터널을 지나면 바로 오른쪽으로 빠지는 샛길이 나옵니다.
샛길로 내려가 고가 아래로 죄회전해 진행하면 오포읍이 나오는데
오포읍 삼거리에서 죄회전하여 진행하면 문형리교차로가 나오고
교차로 직전 우측에
"한국노동행정연수원" 안내판이 있습니다.
문형교차로에서 죄회전하여 오르막 도로를 오르면
좌측에 "분당추모공원"이 있었습니다.
산단 이름은 모르는데
작은 산단 사이의 오르막 도로를 진행하여
문형산 고개를 오르면 좌측에 건국산업이 있고
내리막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오뚜기유통과 대진냉동이 있습니다.
대진냉동 바로 아래에 있는 농지가 제가 말씀드린 농지입니다.

제가 컴 앞에 앉아 있는 곳이
해남으로 내려가는 서해안고속도로 군산휴계소여서
해남에 도착하면 시간이 늦어
오늘 연락을 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내일 일찍 업자에게 연락헤
늦어도 이번 주 안에 복토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업자와 처음 약속은
8월 말 까지 복토까지 작업을 마치는 조건이었으며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경우
500만원의 위약금을 지불하기로 계약서까지 작성해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만일 이번 주 안에 작업을 마쳐주지 않으면
계약서 내용에 따라 법원에 위약금을 청구할 것이며
위약금으로 직접 장비를 불러 복토를 하겠습니다.

참여를 준비하셨던 분들께는 참으로 미안합니다.
이러다가는 저도 어떤 분을 닮는 것 아닌지 걱정되기도 하지만
이번 주만 더 기다려 주시면 업자와 협의해
다음 주 중으로 작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미안합니다.

                                     해남사는 농부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남사는 농부
    '10.10.4 7:00 AM

    미안합니다.
    사진을 함께 올렸어야 하는데
    제가 컴이 유아원이라 함께 올리지 못하고
    사진을 게시한 제 블로그를 링크합니다.
    이제 유아원 입학이라 그러니
    중, 고등학교와 데학에 다니시는 선배님들께서 이해하여 주실거죠?
    사진을 게시한 제 블로그입니다.
    http://blog.daum.net/jshsalm/?t__nil_login=myblog

  • 2. 해남사는 농부
    '10.10.4 11:48 PM

    오늘 업체 담당자와 전화 통화 했습니다.
    내일 모레 새 복토를 해주겠다는 것을
    제 입회하에 하라 했습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업체에서 써준 약정서 내역에 따라
    위약금 청구를 하갰다고 했습니다.
    업체와 이야기가 되면
    날짜가 잡히는 대로 제가 다시 올라가
    제 감독아래 작업을 하도록 해서
    제가 희망하는 대로 작업을 마칠 생각입니다.
    결정이 되면 다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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