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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용기, 플라스틱용기 걷어치운 분 계세요?

| 조회수 : 3,522 | 추천수 : 100
작성일 : 2010-08-25 16:43:45
처음 자취 나갈때 엄마가 사주신 것들...
제가 조금씩 사 모은 것들... 어디서 사은품으로 받은 것들..
하다보니.. 락앤락 용기랑 플라스틱 밀폐용기만 진짜 한가득이예요!!

다이소에서 산 것들까지 몽땅 다 값으로 따져보아도 진짜.. 돈 몇 만원어치도 안될테고..
용기들도.. 스크래치난 것은 기본이고.. 물들고.. 틀어지고..
버릴때가 됐는데.. 버려야지. 버려야지.하면서도 안버려지네요.

진짜.. 버릴려고 모아뒀다가 다시 들고 들어오고..들어오고..
도대체 이게 몇번째인지.
머리로는 "스크래치나면 몸에 안좋데~"아는데;
왠지 아까워서; 참;;;

이게...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티끌쪼가리까지 긁어모으는 엄마를 보고 자라서 그런건지..
싹 걷어치울려고 마음 먹었는데도 안쉽고 그러네요;
막상 또 버리고 나면 다시 사들일 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지금 생각으로는 밀폐용기말고 요즘 이쁘게 잘나오는 유리병 많으니까.
그런걸로 대체해서 풀 세트로 갖춰서 제대로 쓰고 싶은데..
막상 또 플라스틱 밀폐용기도 그 나름대로 쓸 일이 있으니까..
일단 버리지 말고 구석에 안보이는데다 둬 볼까요?

자꾸 짐은 늘어나서 집이 구질구질해지는 것 같고..
딜레마예요...(언제나 로망은 모델하우스처럼 깔끔하고 정돈된 집인데.. 현실은 X판 5분전이예요.ㅋㅋ)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박한 밥상
    '10.8.25 7:41 PM

    출처 불분명한 플라스틱류는 버리고(꽤 많더이다)
    락앤락은 그냥 두었네요 !!
    마른 제품을 넣을때는 필요하지요.
    가볍고... 밀폐되고... 저렴한 가격.... 좋아요 !!!

  • 2. 경호맘
    '10.8.26 12:10 AM

    저도 왠만한 플라스틱류는 다 버렸는데
    락앤락은 챙겨두었어요
    냉동실에 음식을 넣을때 사용할 플라스틱도 필요하더라구요
    그리고 플라스틱 용기를 다 치우니 사용할때가 많아요
    생각보다 필요할때가 많더라구요
    그러니 다 버리지마시고
    쓸만한건 남겨두세요 ^^

  • 3. 백선생
    '10.8.26 9:47 AM

    저도 락앤락은 남겨뒀어여, AS 가 좋으니깐, 웬만하면 교환해서도 쓸 수 있거든요,대기업 제품은 이런게 좋은거 같아요, 글고 스크레치가 많이 난것은 음식보관용 보다는 소품용으로 사용하고 새 제품으로 사는게 좋은거 같아요, 아는 언니도 막버렸다가, 요즘 새로사면서 엄청 아까워하더라구요

  • 4. 어스름달
    '10.8.27 8:47 PM

    냉동실 식재료 보관용으로 주로 써요. 일반 반찬용기는 유리그릇들로 대체했구요.

  • 5. 김영림
    '10.8.28 10:24 PM

    저도 최근에 유리용품으로 바꾸고 있어요. 플라스틱 용품은 미련없이 수납용품으로 전환했어요.
    수납용품이란 공구용품중 못을 담아두는통같은거요. 또,
    대부분은 아이방 용품 정리요. 취학전 아이의 방엔 자잘한 용품들이 참 많답니다.

  • 6. 방연이
    '10.8.31 8:41 AM

    아..ㅋㅋ저랑 같은고민??하시는분계시네요...저두 무쟈게 많아여.플라스틱락앤락...
    저두.유리로다바꾸고싶은뎀...아까버서....
    냉장고정리로.써야겠네요정말...........흠..또.지름신도지겠어염..

  • 7. 오홍홍
    '10.9.25 11:09 PM

    저도 반찬류나 남은음식보관시에는 유리용품이용해요.
    야채나 음식재료같은건 플라스틱락앤락에담구요
    스크래치많이난건 수납용으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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