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에 82쿡에서 낸 광고라서 놀랐어요
천사 |
조회수 : 4,093 |
추천수 :
214
작성일 : 2010-05-21 00:34:09
167650
"꽃이 진 뒤에야 봄이었음을 알았습니다"라는 글 하나로 갑자기 눈시울이 뜨거워지더군요...
82쿡 아주머니들 정말 사랑해요~
그리고 존경합니다 ^^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0.5.21 3:10 AM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zoom&page=1&page_num=25&select_arran...
-
'10.5.21 2:19 PM
82쿡 개념있는 회원여러분들께
무한 진심으로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
'10.5.21 4:02 PM
기습당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클릭 했다가
갑자기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고인 생각을 하면
억울한 눈물보다 늘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었지요..
건방맞게 표현하자면
나를 참 기분좋게 했던
멋진 한 사내
분이였습니다.
고집대로, 뚝심대로, 옳다고 생각하는대로
불러올 파장을 몰라서가 아니라,
꼭 원하는바를 얻게 될 거 라고 생각해서가 아니고
한걸음씩 한걸음씩
누군가는 나아가야 할 길을
불평없이 묵묵히 지고 가셔서
참, 좋았습니다.
지금도 그 기억이 참 좋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렇게 보는 미소는
눈물을 돌게 하는군요
감사드려요
-
'10.5.21 9:07 PM
존경하는 분입니다. 참.. 지나가고 나서 소중함을 느끼는 제가 부끄럽기도 하네요.
저렇게 평안한 미소를 지으시다니...
그곳에서는 행복하시길 빕니다.
그 분이 남긴 그 많은 생각들이 많은 사람들을 움직이게 하네요..
소신을 갖고 사시는 분들이 행복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10.5.21 9:32 PM
으앙 눈물 나 ㅠㅠㅠㅠㅠㅠ
-
'10.5.23 3:01 PM
난 꽃이 지기전에 봄인줄 알았어요.
그러나 꽃이 질 수도 있다는 건 몰랐나봐요.
사랑합니다. 내 마음 다 바쳐 사랑합니다.
내일 뵈요. 내일 바람이 불면 오신줄 알께요.
저 지금 부산 추모 공연 갑니다.
제 노래 바치러 갑니다.
-
'10.5.24 8:56 PM
이런 광고를 냈었나요? 이런 제가 못봤네요 요즘 하도 정신이 없어서리...
감사합니다.오늘 모처럼 82쿡에 들어오니 정말 속이 뻥 뚫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35314 |
스페인 렌페Ave 고속기차 티켓, 봐주시겠어요? |
yangguiv |
2024.11.23 |
150 |
0 |
35313 |
어느 병원인지 알 수 있을까요? 4 |
은행나무 |
2024.11.04 |
1,158 |
1 |
35312 |
이런 칫솔을 찾고 있어요 2 |
야옹냐옹 |
2024.11.04 |
888 |
0 |
35311 |
세탁실쪽 창문하고 실외기 문짝도 필름하시나요? 1 |
마리엔느 |
2024.10.21 |
517 |
0 |
35310 |
영어책 같이 읽어요 한강작가 책 대거 포함 3 |
큐라 |
2024.10.14 |
799 |
0 |
35309 |
잔디씨 언제 뿌려야 잘 자랄까요? 1 |
skdnjs |
2024.10.14 |
595 |
0 |
35308 |
독도는 우리 땅 2 |
상돌맘 |
2024.08.24 |
1,175 |
0 |
35307 |
삶이란 무엇인가? |
해남사는 농부 |
2024.08.19 |
1,681 |
0 |
35306 |
부분 세탁 세제 추천해주세요 5 |
밥못짓는남자 |
2024.07.31 |
1,479 |
0 |
35305 |
최태원과 성경책 4 |
꼼꼼이 |
2024.06.02 |
5,130 |
0 |
35304 |
단독주택 위치 어디가 나을까요 9 |
Augusta |
2024.05.08 |
5,690 |
0 |
35303 |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7 |
클래식 |
2024.03.25 |
2,974 |
0 |
35302 |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1 |
해남사는 농부 |
2024.03.17 |
4,699 |
0 |
35301 |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3 |
야옹냐옹 |
2024.03.13 |
4,152 |
0 |
35300 |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1 |
해남사는 농부 |
2024.03.12 |
2,098 |
0 |
35299 |
농촌에서 창업하기 3 |
해남사는 농부 |
2024.03.01 |
3,776 |
0 |
35298 |
남도살이 초대 3 |
해남사는 농부 |
2024.02.27 |
3,392 |
0 |
35297 |
넷플릭스 피클플러스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
짜잉 |
2024.02.20 |
2,391 |
0 |
35296 |
큰 형수 2 |
해남사는 농부 |
2024.02.11 |
6,045 |
0 |
35295 |
드디어 기다리던 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 |
해남사는 농부 |
2024.02.08 |
3,141 |
0 |
35294 |
10원 한 장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5 |
해남사는 농부 |
2024.02.02 |
7,392 |
0 |
35293 |
옥돔 1 |
뚱뚱한 애마 |
2024.01.31 |
2,388 |
0 |
35292 |
식탁문의 드립니다. |
버터토피 |
2024.01.31 |
2,037 |
0 |
35291 |
시집을 작업 중입니다. 2 |
해남사는 농부 |
2024.01.07 |
2,738 |
1 |
35290 |
소규모 자영업 하시는 분들 중에 토종참깨. 검정들깨 필요하시면 |
해남사는 농부 |
2024.01.04 |
2,570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