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몇번씩 밥상 엎고싶은 맘이 드는 아들 둘 엄마입니다.
아채를 극도로 싫어해서 학교 급식도 밥만 먹고, 남의 집 가서는 밥상에 앉지를 않습니다.
사정이 생겨서 제가 친정에서 주말을 보내서 챙겨주지 못했어요
애 아빠랑 먹은것이 돼지 갈비 집 가서 고기구운것에 쌀밥만 먹고(물론 반찬 거들떠도 안보고요) 토요일 지나고
일요일은 짜장면 먹으러 가자 했더니 야채 있어 아빠한테 야단맞을까봐 그랬는지 라면을 먹겠다고 해서
야채스프 빼고 끓여먹었다고 하네요
이런 아이가 크면 나아진 경우 있으시면 저 위로 좀 해주세요 가슴이 넘 답답합니다.
아이 윽박지르고 협박도 여러차례 아이가 아예 심리적으로 같이 식사하는걸 싫어합니다.
굶기라지만 그것도 안 통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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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식 심한 아이들이 크게 나아질까요?
진주 |
조회수 : 1,954 |
추천수 : 194
작성일 : 2010-04-19 11: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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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준맘
'10.4.19 11:56 AM저도 아이가 학교 급식을 무척 힘들어 합니다 좋은 방법 있음 가르쳐 주세요
2. 그림광
'10.4.20 7:18 AM편식은 평생 고치기 힘든 질병입니다.
우리 친정어머니는 77세인데 편식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성질나빠 사는게 이모양이야. 이러시더라구요. 그런데도 못고침.
아이들 편식은 캠프나 단체생활을 통해서 확실히 고쳐지더라구요.
남의 밥을 얻어먹을 기회를 줘보세요. 없어서 못먹습니다.3. 왕언니
'10.4.21 5:09 PM아이들 편식은 어릴때 부터 습관이 되지 않음 정말 힘들어요.
억지로 고치는것 보다 아이가 좋아하는 고기종류와 야채를 함께 섞어 섭취하도록 노력하는게 좋을듯.(예: 동그랑땡, 볶음밥, 짜장밥등)
그리고 평상시 야채보충으로 비타민제를 먹여야지요(뉴트리라이트 데일리나 더블엑스등 챙겨주면 건강유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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