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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요즘 왜 이러는지..쩝...

| 조회수 : 2,777 | 추천수 : 215
작성일 : 2010-04-08 11:34:45


며칠 전 설거지하는데 씻어 엎어 놓은 밥솥이 스텐믹싱볼과 미끄러져 와장창 큰소리를 내며 떨어졌어요.


에구 깜짝이야..하면서


밥 먹은 식탁을 치우는데


한 손에 들고 있던 접시를 내려놓기 싫어서  접시를 든채로


다른 한 손으로 냄비를 씽크대 테이블에 올려놓다가


이 냄비가 텀블러를 넘어뜨려


옆에 있던 본차이나 반찬 그릇이 타일바닥에 떨어지면서 완전히 박살이 난거예요.


 


남편이 뭐가 불만이냐며 움직이지 말라고 하며 깨진 그릇들을 치웠어요.


그냥 접시 내려놓고 두 손으로 할 걸...후회하며 큰 조각들을 같이 주워 버렸지요.


 


그리고는 내일 출장가는 남편에게 별 일 없으려나 별  생각 다하며 설거지를 하는데...


갑자기 뚜욱...헉....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비누칠 하던 그릇이 이렇게 갈라졌어요..


웬일이야~웬일이야......


남편은 뭐 좋은거 혼자 먹고 힘이 그리 세냐고..ㅎㅎ


 


그리고 오늘 아침 ...


욕실에서 머리를 빗다가 빗이 떨어졌는데..


헉...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건 나무빗인데요...


 


이거 다 나쁜 일 일어날 것을 액땜 한거겠지요.


빗 뿌러진 건 탈모예방??  ㅎㅎㅎ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lus one
    '10.4.8 12:18 PM

    접시랑 빗한테 고마워 하셔야 겠네요
    요녀석들이 어두운 그림자를 다 가지고 가버렸으니까요~~~~

  • 2. 한라산 사랑
    '10.4.8 5:53 PM

    모든 액땜다 했다 생각하세요

  • 3. 철이댁
    '10.4.8 8:47 PM

    좋게 생각하고 사는게 정신 건강에 좋겠지요..ㅎㅎ

  • 4. 빵빵이
    '10.4.8 9:57 PM

    앞으로 좋은 일만 생길 거예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며 즐겁게 보내세요.

  • 5. 송이
    '10.4.8 11:30 PM

    액땜 했다고 생각하면 훨씬 맘이 편할겁니다..

  • 6. 하늘색꿈
    '10.4.10 12:15 PM

    그것들 수명이 다해서 그런것일뿐 아무걱정 마시고 오늘도 신나게 즐겁게~~~

  • 7. 이규원
    '10.4.22 1:20 AM

    철이댁님~~~
    하늘색꿈님 말대로 물건마다 수명이 다 있다 하네요.
    편히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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