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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로 무우국 끓여먹을려고 냉장고 문을 열었더니,,

| 조회수 : 2,314 | 추천수 : 184
작성일 : 2009-11-24 21:19:14

소고기로 무우국 끓여먹을려고 냉장고 문을 열었더니 소고기+무우는
없고 시금치+조개 한웅큼이 있는지라! 시장에 가서 소고기를 사오자니
시간도 없고 또 냉장고안의 재료들이 너무 오래되서 그냥두면 버릴 것


같기도해서 포기하고 그냥 시금치+ 조개국을 시원하게 국을 끓였더니
어찌나 시원한지 그냥 속이 확 풀어지더군요! 정치판도 마찬가지입니다.
DJ, 노무현이 꼭 필요한 존재이긴하나 그 재료없다고 시장까지 가서는


꼭 그재료를 사와서 국을 끓이면 속은 시원하긴하나 대신에 냉장고 속
시금치+조개같은 재료들은 너무 오래둬서 상할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각 재료들에는 각자의 고유기능들이 있습니다. 물론 다른재료들을 쓰면


국의 형태나 맛의 내용은 달라지기는 하나 그래도 각자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맛이 있기에 우리는 속이 후련함을 느끼고 살아가게 되나봅니다.
이젠 내 재료가 쓰일 차례입니다. 뜨거운 국속에 들어가는걸 두려워말고


내가 다른 재료와 혼합되서 새로운맛을 내개 됨을 기뻐하고 희생합시다!
우리끼리 잘 융화되기만 한다면 종전보다 더 훌륭한 장(場)을 열어젖힐수
있습니다. 내 재료가 쓰이게됨을 기뻐합시다. 부숴짐을 결코 두려워 맙쉐!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철이댁
    '09.11.25 12:04 PM

    맞아요..있는걸 활용해야지요..

  • 2. 하늘연
    '09.11.25 12:11 PM

    이 글은 무슨 의미인지요..
    그런데 냉장고 안에 있던 조개와 시금치가 이미 썩을대로 썩어버렸다면요?
    겉모습이 멀쩡해 보였으나 속을 보니 도저히 손대고 싶지 않을정도로 상해 있는데도
    그걸로 국 끓여 드시겠습니까
    백만번 내가 양보해서 내가 다른 재료들과 융합하고 어울려 어찌어찌 훌륭한 국을 끓였다 칩시다
    그 국을 홀랑 권력자들이 먹어버리고 나에게는 냄비에 붙은 파 한조각 건져 준대도
    기뻐하시겠습니까....

  • 3. 사탕별
    '09.11.28 1:23 PM

    지금 있는 재료 사용하는 말인가요?
    현재 있는 시금치와 조개는 윗분 말처럼 썩어서 버려야 해요
    물이 살짝 간것도 버릴까 말까하는데 지금껀 완전 썩어서 문드러졌네요
    이런걸 먹을수 있나요?
    과연 시원하고 맛있는 국이 나올까요?

  • 4. 사탕별
    '09.11.28 1:25 PM

    썬크림(+40이상)도 보내세요... 여긴 높은 지수가 없어요..

    이불과 면패드요. (이불 사이즈는 여기가 더 커요 그렇지만 차렵이불과 면패트는 없어요)

    그리고 전기장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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