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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을 주웠는데 어디로 연락해야 할까요?

| 조회수 : 3,347 | 추천수 : 143
작성일 : 2009-11-03 19:31:58
택시 안에서 지갑을 주웠거든요.
(뒷자리 있더라구요)
기사분께 말씀드릴까 하다가 그 분이 꼭 돌려드린다는 보장도 없고...-.-;
그래서 제가 가지고 내렸어요.
지갑에 주민등록증 정도는 있을 줄 알았는데
주민등록증은 고사하고 명함 한장도 없네요.
모두 은행카드 같은 것 뿐...
그래도 여자분 성함하고 남자분 성함하고 딱 두 가지 뿐인데
아마도 본인 것하고 남편 분 것 같아요.
(지갑은 여성용)
그 중에 한 은행에 습득했다고 신고하고 기다리면 그 분과 연결해주실까요?
얼굴도 없는데 이 지갑의 주인이라는 걸 어떻게 믿고 돌려드릴지...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 좀 알려주세요.
연락처라도 있으면 빨리 연락이 될텐데...
이 주인분 속상해서 잠도 못 주무실 생각을 하니 마음이 급해집니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날씨맑음
    '09.11.3 8:11 PM

    경찰서가 제일 낫지 않을까요?

  • 2. 냥냥공화국
    '09.11.3 8:31 PM

    괜히 그 안에 돈이 있네없네 이상한 사람 만날 확률도 있어요
    그냥 우체통에 넣으심이 가장 깔끔할것 같습니다.

  • 3. 큰손사과
    '09.11.3 8:43 PM

    맑음님리플처럼경찰서로가져다주심이좋을듯생각해요^^
    저두대전가는버스안에서여성지갑을주워서경찰서에가져다주었기때문에알아요^^

  • 4. 저런
    '09.11.3 9:05 PM

    그냥 우체통에 넣으세요...경찰서 가면 이것저것 쓰라는것도 있고..나중에 주인이 돈이 없어졌네 뭐네 그러면 골치아픕니다...

  • 5. 메이벨르
    '09.11.3 9:09 PM

    정말 마음이 아름다운분이시네요.....경찰서보다 우체국이 더 믿음갑니다.

  • 6. 발상의 전환
    '09.11.3 10:24 PM

    은행 카드 같은 것들만 있는데 경찰서에 갖다줘도 될까요?
    허긴, 제가 알아봐서 하는 것보다 경찰서에서 하는 게 더 낫겠네요.
    그게 제일 안전할 것 같기도 하고...
    저는 은행에 습득신고하고 주인분께 전화오면 경찰서에서 만나서 드리려고 했거든요.
    우체통에 넣는 건 연락처가 없기 때문에 귀찮아서 집배원 분이 패스 하실 수도 있을지 모르니...;;; (아아~ 의심도 병...;;;)
    그리고 돈은... 꽤 많은 액수의 현금과 수표가 있기 때문에 누군가의 손을 타지는 않은 것 같아요.
    주인분이 원래 있던 액수보다 더 부르셔서 저를 의심하심...-,.- 쿨럭!
    그런 이상한 분은 아니시리라 믿쑵니다. ㅋㅋ

  • 7. 호박
    '09.11.4 3:39 AM - 삭제된댓글

    경찰서도 좋지만 해당은행에 연락해서 신분과 사유를 밝히고 연락처를 남기면,
    재깍 전화가 옵니다. 경험자입니다.

  • 8. bioskr
    '09.11.4 9:11 AM

    제 경우는 남편과 운동하다 현금은 없고 카드만 있는 지갑을 주웠는데(버려졌음)
    112에 신고해서 경찰이 저희집에 와서 가져 갔습니다.(밤12시 정도 되었음)
    그 이후에 저희한테 연락 온 것은 없어서 어떻게 처리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9. 그린페페
    '09.11.4 10:32 AM

    남편이 잃었는데 어떤 분이 주워서 우체통에 넣었는지 잘 모르나
    경찰서 거쳐서 우체국 택배로 아침 9시에 배달왔어요...
    어찌나 고맙던지요....^^

  • 10. 단아함
    '09.11.4 8:48 PM

    카드사에 전화해서 연락처 남기면 카드사에서 주인에게 연락해 주던데요. 엄청 간단하고 빠르던데...^^

  • 11. 착한하늘
    '09.11.4 11:47 PM

    몇년전...저도 지갑 주웠는데 누군가 돈은 다빼고 버린거더라구요.
    연락처도 없고 했는데 카드가 있길래 카드사에 카드번호 대고 습득사실 알려줬더니
    주인 연락처는 안알려주고(개인정보..) 주인이 저한테 직접 전화를 하게 해서
    돌려준적 있어요. 아이 사진이 가득있던 지갑이라 무척 기뻐하고 고마워하던게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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