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아기는 시댁 갔습니다..
저는 집에 할 일이 있어서 늦게 가기로 했어요..
일 마치고 좀 더 있다가 미용실 가서 머리 염색도 좀 하고 시댁 가려고 하고 있어요..ㅋㅋㅋ
합체 로봇마냥 24시간 붙어있던 놈이 없으니.. 홀가분 하고 좋네요.. ㅋㅋㅋ(저 좀 나쁜 엄마인가요??)
돌이 지나고 아이가 노는게 좀 변했어요... 좀 똘똘해 졌다고 해야하나?? ㅋㅋㅋ
음악 틀어놓고 춤추고, 혼자 장난감 가지고 놀다가 박수치고 소리치고..
돌잔치 하는 날은 내내 혼자 서있더니 그 날 이후로 또 기어다니기만 해요..
온 집안을 기어다니고 다 어지르고.. 말썽쟁이 꼬마가 되었어요..
걸어다니기 시작하면 좀 수월해 질까요?? 아님 더 힘들어 질까요??
요즘 시아버지께서 좀 편찮으신데 아이를 보면 힘이 좀 나신다고 그래서 문턱이 닳도록 시댁에 다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아이 장난감 절반 정도 시댁에 보냈어요... 추석때까지 두려구요..
붕어빵 부자 둘이서 볼풀장까지 가지고 시댁으로 갔습니다..
울 아들.. 맨날 좁아터진 집에서 놀다가 할아버지네 광활한 거실을 누비면서 기어다니면 무지 신나겠죠??
저 혼자 집에서 자유를 즐기는 이 순간이 정말 행복합니다^^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우헷헷.. 집에 혼자 있으니 참 좋네요..
잠오나공주 |
조회수 : 1,899 |
추천수 : 94
작성일 : 2009-09-26 18: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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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윤주
'09.9.27 8:52 AM동감.
가끔 그런시간 좋더라구요.
식사도 나 먹고 싶을때만 챙겨먹음 좋고....ㅎㅎㅎ2. 몬아
'09.9.28 3:05 PM그런시간 정말 행복하지요... ㅎㅎㅎ 딸랑 나혼자있는시간이 정말 소중하게 느껴지는 순간이에요.
3. 벼리
'09.9.28 9:52 PM엇, 저는 왜 여태까지 공주님 아기가 딸이라고 생각했을까요? 왜그랬지 왜그랬지 왜그랬지 -_-a
그래서 지난번 돌사진이랑 돌잔치날 사진보면서도 아, 요새는 여자아기들은 남자아기처럼 하는게컨셉인가 보다.
우량한 신생아였다더니 남장을 해도 썩 잘 어울리네~ 그랬답니다..
ㅎㅎ 그나저나 저도 24시간 껌딱지 좀 잠깐 딴데 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해요.
저도 쫌 나쁜엄마지요?? ^^4. 녹차잎
'09.9.28 11:41 PM나두 그런 생각 많이 했어요. 맨날 나혼자 키우니 얼마나 힘이들던지 .
아 옛날이여!5. 잠오나공주
'09.9.29 8:31 AMㅋㅋㅋㅋ 제가 언제 울 아가 여장사진 올린 적이 있었나요?? 그래서 헛갈리셨나?? ㅋㅋㅋㅋㅋ
다들 그런 생각들 하고 사시는 군요..
하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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