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노무현 재단과 함께 사람사는 세상의 꿈을 이어갑시다.

| 조회수 : 1,921 | 추천수 : 206
작성일 : 2009-09-28 20:42:31
노무현 재단과 함께 사람사는 세상의 꿈을 이어갑시다.


천고마비,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가을입니다. 올 가을은 햇살이 너무 좋아 사과, 배, 밤, 감 그리고 메론 모두
꿀맛입니다. 머지않은 추석에 가족들을 만나 맛있는 송편도 먹고 좋은 보름달을 보시기 바랍니다. 행복은 소박하고
작은 소망 속에서 느껴지는 것입니다.

지난 여름 두 분 대통령께서 서거하셨습니다. 우리는 메울 수 없는 슬픔과 가눌 수 없는 분노로 뜨거운 여름 한철을
다 보냈습니다. 이제 우리는 노무현·김대중, 사랑하는 두 분의 이름을 마음에 간직하고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우리는 이제 어떤 가치를 추구할 것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마음과 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함께 즐겁게 잘 사는 것’이 가치공동체의 삶입니다. 삶은 사람이 사는 것입니다. ‘사람 사는 세상’이 가장 소중한 우리의
터전이요, 광장이요, 공동체입니다. ‘사람 사는 세상’ 노무현 재단이 9월 23일 발족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함께 할 것입니다.

정희성 시인의 시(詩)입니다. 시는 사람의 말(言)이 정제된 절(寺)입니다.

  ‘당신 떠난 그 자리에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당신 떠난 그 자리에
  사람들이 서성이며 울고 있습니다.
  아아 천둥 번개 비바람 지난 뒤에서
  당신 떠난 빈 자리에
  사람들이 숲이 되어 서 있습니다. ‘

혼자 꾸는 꿈은 단지 꿈으로 끝나고 말지만 많은 사람이 숲이 되어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되고 역사가 됩니다.
꿈은 이루어 집니다. 우리는 진실이 승리하는 역사를 만들어 갑니다.
지치지 않아야 합니다. 좌절하지 않아야 합니다. 포기하지 않아야 합니다.

강물은 끝내 가장 낮은 곳에 있는 바다에 이릅니다. 바다는 가장 낮은 곳에 있지만 가장 넓습니다. 모든 것을 두 손으로
감싸듯 포용합니다. 그 바다에서 온갖 물고기가 떼 지어 뛰놀고 갖가지 해초가 무성하게 자랍니다. 바다는 빛과 소금을
내어 줍니다. 뜨거운 햇살과 마주치면 빛을 내어줍니다. 자신을 마지막 한 방울까지 말려서 소금을 내어줍니다.
빛과 소금은 역사의 나침반이요, 역사의 지킴이입니다. 사람 사는 세상은 역사의 바다 위에서 그렇게 발전해 왔습니다.

사람 사는 세상 노무현 재단은 온라인 인프라는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만들고 오프라인 인프라는 노무현 기념관을 건립할
예정입니다. 대통령님이 잠드신 봉하마을을 추모의 성지로 조성하고 대통령님의 말과 글, 그리고 삶을 담은 영화와 전기를 만들고 대통령님의 철학과 가치를 계승할 노무현 스쿨을 세울 예정입니다.

우리의 마음 한 점 한 점이 모여 민주주의 바다를 이룰 때 노무현은 깨어나 춤을 출 것입니다. 노무현의 가치가 깨어나
죽비처럼 우리의 등을 두들깁니다. 마침내 통곡은 포효가 될 것입니다. 김정란 시인이 노래했듯이.

미네르바 부엉이의 지혜와 깨방정의 발랄함이 함께하는 대장부엉이 카페에 노무현은 부활할 것입니다.
함께합시다. 앞으로, 미래로, 다함께 나아갑시다. 손에 손을 맞잡고.

                                                                        
2009년 9월 28일

                                                                               쿨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9.30 9:12 PM

    정성을 모아 함께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9593 검정깨 참기름 가격~? 10 shine215 2009.09.30 4,402 69
29592 아이를 낳지 않겠습니다, 서명운동...어떨까요? 4 vina 2009.09.30 1,625 82
29591 급 질문드립니다. 허연주 2009.09.30 1,114 121
29590 남자아이도 안전하지 않은 세상입니다.. 1 셋별맘 2009.09.29 2,065 67
29589 나영이 도움..연락이 되었습니다. 15 크리스탄티움 2009.09.29 3,053 87
29588 택배 물건을 분실 했을때요... 2 샬랄라공주 2009.09.29 1,698 83
29587 여친생일선물 아름다운주방 2009.09.29 1,495 141
29586 네비게이션 하나 살라는데 1,2,3번중 좀 골라주세요 ㅜㅜ 3 샐러리 좋아 2009.09.29 1,367 62
29585 [개구쟁이] 내부의 적을 찾아라! 비온뒤또비 2009.09.29 1,069 102
29584 나영이를 위한 촛불 35 핑크홀릭 2009.09.29 2,915 81
29583 美 범죄자 지도-얼굴,주소,직업 공개-우리나라, 시급히 도입해야.. 5 Harmony 2009.09.29 2,305 243
29582 노무현 재단과 함께 사람사는 세상의 꿈을 이어갑시다. 1 dearRoh 2009.09.28 1,921 206
29581 스켄그림저장어찌하나요? 1 딸기 2009.09.28 1,252 93
29580 두서없이 쓰네요. 명절 잘보내세요 2 동고동락 2009.09.28 942 47
29579 어머니 의납골당 4 단꿈 2009.09.28 2,016 148
29578 관리자님..레벨업 언제되는지요? 1 2009.09.28 1,339 173
29577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로라님 동그라미 2009.09.28 1,479 121
29576 깨비키즈 어떤가요?? 1 꿈.. 2009.09.27 2,297 150
29575 주유상품권 어디서 사야 싸게 살수 있나요? 똘똘맘 2009.09.27 1,142 72
29574 친환경 농산물에 대해서 알고 싶어요.. 2 처음처럼 2009.09.27 1,582 126
29573 여러분의 생각을 빌릴려고..^^ 꼬맹이옥이 2009.09.27 1,238 93
29572 포도씨에 은색깔 3 서현 2009.09.27 1,466 106
29571 고구마는 7 해남사는 농부 2009.09.27 2,271 113
29570 중1 수학샘 3 투덜이 2009.09.27 1,470 122
29569 한복집 자투리천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1 이런 2009.09.26 2,260 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