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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가는 아들넘 같이 갔다 오기로 했어요^^

| 조회수 : 2,037 | 추천수 : 98
작성일 : 2009-08-22 09:37:07
해병대 그것도 수색대로 군 입대 하는 아들넘

직장이 있는관계로 혼자 보내려 했는데

여러분들께서 그래도 갔다 와야 마음에 남지 않는다고 하시니

9월 7일날 결근 하고

같이 가기로 했습니다

하나 밖에 없는 아들넘 엄마가 따라 갈께 하니까

그냥 응~ 하고 마네요

오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니 속으론 안그랬나 봅니다

저도 갔다오면 마음이 좀 편 할것 같으네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orento
    '09.8.22 11:13 AM

    잘 생각하셨어요^^
    남들 다 가는 군대라지만
    어린 아들맘은 여러갈래일겁니다.
    어디에 집결인지는 모르지만
    엄마와 함께라면 가는길이
    많이 안정이될겁니다
    아드님 복무생활 잘 하기를
    바라겠습니다.

  • 2. 맑은향기
    '09.8.22 3:27 PM

    잘 하셨어요
    아들은 평생에 한번 가는 군대인데
    아드님 군생활 잘 하시길 바래요

  • 3. 이호
    '09.8.22 7:29 PM

    맛나는 점심도 사주시고
    사령부에서 헤어질 때, 꼭 안아주세요...
    씩씩한 아들이 될 겁니다.

  • 4. 안개바다
    '09.8.22 10:07 PM

    대한민국 해.병.대. 1101기 이군요^^
    축하드리고, 환영합니다

    포항 해병 교육 훈련단에 가시면
    첫 느낌은,많이 황량하다고 느끼실 것이고,
    큰 절 시키고
    아들들 떼어서 데려가버리고 나면
    눈물 흘리지 않는 엄마는 거의 없습니다
    맘 단단히 잡수시고
    큰 발걸음을 내딛는 아들을 격려해주시고 오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아드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 5. 한국화
    '09.8.23 4:28 PM

    잘하셨네요..잘견디고 올거예요..그동안 엄마는 엄마의일을 열심히 하는 모습이 더 좋아보이지 않을까요..

  • 6. 정신없는 마녀
    '09.8.25 7:51 PM

    어후... 어뜨케...
    울 아들 고2인데, 그 녀석, 어찌 군대보낼까... 생각하니 벌써 눈시울이 붉어져오네요.
    맘 굳게 드시고 잘 다녀오세요..
    아드님... 큰 사람이 되어 돌아오길 바랍니다.

  • 7. 바느질하는아낙
    '09.8.28 8:40 AM

    댓글 주신 모든 분들 감 사 합니다
    일일이 답글 달지 못해서 죄송 하구요
    잘 보내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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