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인들은 자신들을 가리켜 가장 세속화된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90년대까지 대부분의 상점은 일요일에 문을 열지 않거나 술도 팔지 않던 나라가, 지금은 언재든지 술을 쉽게 살 수 있도록 세속화 된 나라입니다.
세속화와 비례하여 종교 즉 기독교는 점점 줄어들고 교회의 힘은 점점 약화되어 갔습니다.
저희가 몸담고 있는 장로교회는 70여명 모이는 작은 교회인데, 항상 헌금의 부족으로 교회를 유지하기 힘들어 아래와 같이 음식을 함께 나누며 교회에 필요한 예산을 모으기도 합니다.
8월 어는 날 있었던 저녁 만찬은 참가자 모두가 입장료를 내고, 음식을 해 온 사람 역시 스스로 음식을 준비하여 입장료를 내고 음식을 함께 먹었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진수성찬의 음식이 차려 졌고 식사 도중에는 오클랜드 대학에 다니는 학생의 성악 연주 및 음악 공연이 있었고
후식도 맛있게 차려 졌습니다.
큰 교회를 다니면 맛볼 수 없는 정겨운 모임이 작은 교회에서 있었고, 날씨가 추운 7월에는 남자들이 수프를 만들어와 함께 나누눈 시간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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