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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세계에서 가장 젊은 정치 지도자들"

| 조회수 : 861 | 추천수 : 8
작성일 : 2009-06-04 04:55:08
정보기관의 추측대로 김정운이 김정일의 후계자로 결정되었다면, 현 25/26세로 짐작되는 그가 세계에서 가장 젊은 정치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하네요:



아주 씩씩하고 명석하게 생긴 김정운의 모습이죠?

말해놓고 나니까 이적 집단 수괴 찬양고무죄로 국보법에 달려갈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이... ^^;;

어제 뉴욕타임즈에 실린 기사를 보니 첫째 김정남은 일본에 밀입국하려다 들통나 김정일의 신임을 잃었다고 하고, 둘째 김정철은 김정일의 요리사로 활동했던 일본인 겐지 후지모토씨의 말에 따르자면 김정일이 "girly" 하다고 했답니다... 김정일 본인의 표현은 아마 "가시나같다" 였을 듯.

위키피디아의 김정운 란에는 후지모토씨가 그를 가리켜 "체격이 매우 건장하고, 술을 아주 잘 마시고, 또 절대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라고 했다는 내용이 있네요. 체격 빼고 나머지 둘은 지 아빠 빼다 박은 듯... ^^

지금 시점에서 김정운 후계설을 국정원에서 퍼뜨리는 이유에 대한 의심스런 시각에 따르면 노무현 대통령 서거 정국을 돌파하기 위한 하나의 술수로 보는 관점이 있고.. 또 이런 시각도 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정원이 지금 이렇게 '확정 판단'을 하고 나선 건 '북핵협상 무용론'과 '제재불가피론'을 퍼뜨리기 위한 의도가 있기 때문으로도 분석된다.

'김정일은 아들에게 핵무기를 가진 나라를 물려주고자 한다. 그런 생각을 가진 김정일과는 아무리 협상을 해봐도 소용없다. 따라서 제재만이 유일한 대응이다.' 이런 논리다.

보수 언론과 논객들은 지난달 25일 북한의 2차 핵실험이 있자마자 이 방향으 로 발 빠르게 움직였다. <중앙일보>의 김영희 대기자는 26일 "김정일에게 핵은 더 이상 협상용이 아닌 생존용이 됐다"고 분석했다. <동아일보>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북한 핵의 용도에 관한 '16년 논쟁'에 마침표를 찍었다면서 '협상용'이 아니라 '체제보위용'이라고 선언했다." (프레시안, 황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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