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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해온 야옹이에요

| 조회수 : 1,402 | 추천수 : 45
작성일 : 2009-06-03 14:38:53

자게에 야옹이 구조해왔단 글 올렸더니, 어느 분께서 사진 올려보라고 하셔서요. ^^;


손바닥에 올려둘 정도로 아주 작은 아이에요. 한달이나 되었을까 싶은 크기...
이틀 정도는 저희집 강아지가 매우 좋아했는데, 철창 타넘어 나와서 강아지 꼬리물고 다리물고 하니
이제는 강아지가 도망다니는 상황이네요. ㅜㅜ


사실 저희집이 동물을 키울 처지가 못되어서요, 강아지도 야옹이도 모두 친정에 있는거구요.
저희 부부가 매일 퇴근하고 친정에 가서 얘네들을 돌보고, 아침에 출근하고 그러고 있어요.
(야옹이 오기전에도 이틀에 한번 정도는 퇴근하고 강아지 보러 친정에 갔었어요. 친정 엄마가 저녁에 일 다니셔서, 저녁땐 강아지 혼자있거든요. 친정과 저희집은 가까운 편이구요)

저희집 강아지도, 길 잃은 아이를 데려다 키우는 거라서 이 애기야옹이도 너무 불쌍해서 데려온건데
둘이 정들어서 같이 키울 수 있으면 좋으련만, 쉽지 않을거 같단 생각이 들어 고민이 많네요...

에융...이쁜 것들... ㅜㅜ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루와 똥이
    '09.6.3 3:03 PM

    강쥐랑 냥이 정말 귀여워요
    냥이의 눈망울이 넘넘 이쁘네요
    밍키님의 착한 마음이 두 생명을 구했군요
    오래도록 행복하게 같이 사실거죠?

  • 2. 옥당지
    '09.6.3 3:23 PM

    이쁘긴 이쁘네요...^^

    그나저마 자게에 그런 글이 있었나요?? 검색하러 휘리릭~~~~~

  • 3. 밍키
    '09.6.3 3:39 PM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63&sn=off&...

    제가 올렸던 글이에요. ^^;

  • 4. 파란궁
    '09.6.3 4:36 PM

    아우 어떻해요~ 너무 이뻐요~ 근데 정말 어리네요~ 울음소리가 들리는거 같아요
    친정에 맡기신 상황이면 정말 이래저래 곤란하시겠어요

  • 5. 이든이맘
    '09.6.3 7:18 PM

    저도 지금 길냥이 8마리(엄마랑 아기들^^) 데리고 있는데..
    정말 너무 예뻐요..
    애들이 성묘가 되다보니 밍키님께서 보호하고 계시는 고양이 만큼은 아니지만요..ㅋ
    오랫동안 키울 상황은 아닌데.. 입양 보내기가 참 힘드네요..ㅠㅠ

    참.. 전 강아지랑 고양이 한마리씩 한참동안 같이 키웠었어요..
    작년 가을에 고양이가 하늘나라로 갔지만요..
    둘이 친해지면 정말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답니다..
    저희 강아지는 고양이 죽고 난 후 아직도 우울해해요...

    밍키님 가족이랑 강쥐,예쁜 아깽이 오래오래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 6. 냥냥공화국
    '09.6.3 11:15 PM

    지금은 새끼고양이가 어려서 꼬리물고 올라타고 하겠지만
    조금 더 크면 놀아달라고 옆에서 애원을 해도 놀아주질 않을겁니다.;;;;
    놀려고할때가 좋은거죠 ^^
    삼색이니깐 아가씨냥이네요. 아주 이쁘게 클것 같습니다.
    지금도 사진으로만 봐도 눈망울하며 미모가 장난아닙니다. 최고!!

  • 7. 밍키
    '09.6.4 9:02 AM

    아...애기라서 그런거군요... 얼마나 더 크면 강아지를 안 물까요...^^;;;
    요녀석이 강쥐를 괴롭히지만 않으면 어째저째 데리고 살아보려 하는 중인데, 이래저래 고민이 많이 되네요.
    근데 원래 애기들은 저리 빽빽우나요..-_- 아침저녁 눈만 마추치면 세상이 떠나가라 우는데..엄마 보고싶다고 우는건지.. 밥달라고 우는건지...도무지 모르겠어요. ^^;

  • 8. 포뇨
    '09.6.4 10:35 AM

    코피 팡 터지게 예쁘네요. 저 분홍색 주둥이하며...특히, 마지막 사진 저 표정은 "아이, 뭐야~!"하고 앙탈부리는 것 같아요^^ 예쁘다예쁘다예쁘다예쁘다예쁘다

  • 9. 냥냥공화국
    '09.6.4 12:00 PM

    고양이집사 생활 13년째에 접어드니
    아기고양이가 자꾸 물고 놀자고해서 힘들다는 분들 많이 봅니다만
    대부분 올라오는 대답은 '놀아달랄때가 좋다' 입니다. ^^
    저도 아기고양이 수발들어본지가 오래되서 가물가물하지만 보통 저때에는
    형제들하고 물어뜯고 할퀴고 엄마꼬리 잡으러 다니고 엄마 귀물어뜯고 하면서
    사회생활 배우거든요. 저녀석이 지금 딱 그러고 놀때인데 개가 만만한거죠 ^^
    그 시기 지나면 성격에 따라 불러도 대답없고 24시간중 20시간 취침모드로
    변해갑니다. 조맘때는 조그만 크기의 스크래쳐 (원뿔모양으로 된거) 하나
    가져다 주면 올라갔다 내려갔다. 잘 놀구요. 종이뭉치 던져줘도 혼자 지롤을;; 하면서
    놉니다. 빽빽울어대는건... 글쎄요. 길고양이들 엄마가 물고가다 놓쳐서 길에
    혼자남으면 엄마 찾느라고 빽빽거리긴하는데.. 저도 그이상은 모르겠습니다.
    열살넘거나 열살에 가까운 고양이옹들과 생활하다보니 ....;;;;

  • 10. sera
    '09.6.4 10:43 PM

    너무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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