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계단식 아파트 1층 ..많이 시끄러운가요?

| 조회수 : 2,978 | 추천수 : 77
작성일 : 2009-04-28 09:42:49
안녕하세요..

급하게 이사를 해야하는데.. 나온집이 별로 없네요..

혹시 계단식아파트 1층은 많이 시끄러운가요?

예전에 큰아이 어렸을때 1층 살았을때 넘 우울했던기억이있어서  (해도잘 안들고..식물도 거의 다 죽고..벌레도 많고.. 한번은 한겨울에 베란다에선 세탁하지 말라는 방을 붙이고 매번 방송도 했는데 무시하시고 세탁을 하시는분이 계셔서 넘 추웠을때라 관이 얼어붙어서 터지는통에 저희집 베란다에물이 고여넘쳐서 거실안으로 넘어들어올뻔한적..등등) 다신 안살고 싶지만..
참.. 그땐 복도식 중간집이라 시끄러운건 없었습니다.

제가 울아이들한테만 좀 엄격한터라.. 조금이라도 쿵쿵하면 서로 괴롭습니다.

이제는 큰아이는 초등고학년이라 별문제없는데 작은아이가 4살이라  전 1층을 다시 고려하고 있는데 신랑은 계단식 1층이면 모든층에 드나드는사람들 소리에 넘 시끄럽지 않을까 하네요..

옛날 아파트라 요즘처럼 아파트 입구에 비밀번호 눌러 여는 그런데가 아니거든요..

혹시 이미 살아보신분이계시면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두서없이 적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모두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염..^^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여쁜
    '09.4.28 11:05 AM

    평수를 떠나서 중문이 달려있다면 그리 시끄럽지 않아요.
    애들 소리 많이 난다고 해도 엘리베이터 타기 전까지 잠시고 그 정도야 생활소음 축에 끼니
    저는 별로 못 느끼겠더라구요.
    저는 10년 된 아파트 1층인데 역류된 적 한번도 없고(이 부분은 관리실에 꼭 문의해보세요)
    대부분 앞 베란다에는 세탁기 못 놓게 하니깐 물 내려가는 소리도 안 나고 신경 안 쓰이네요.

    그리고, 놀이터가 앞이라 시끄럽다고들 하는데 제가 3년 살아본 결과
    요샌 놀이터에서 노는 애들이 거의 없습니다.
    것도 방학 때 1-2시간씩 놀지 하루 종일 시끄럽게 떠들면서 노는 애들 없어요.
    소리는 위로 올라가는 지라 애들 소리 오히려 윗층에서 더 잘 들려요.
    복도식보다는 계단식이 훨씬 나을꺼예요.복도식이라면 저라도 비추예요.

    청소아주머니께서 1층 매일 청소하시니깐 오히려 윗층 복도보다 더 깨끗하고 그래요.
    중문이 없다면 다셔도 좋을꺼 같아요.
    단, 제일 중요한 건 방향과 햇볕이 얼마나 들어오는냐 이게 관건입니다.
    우리집은 탁트인 남서향이라서 집도 종일 환하고 햇볕도 잘 들어오거든요.

    투자 목적이 아닌 실주거 목적이라면 애들 있는 집은 1층도 좋아요.
    저도 1층이라고 애들 막 뛰게 하는 편은 절대 아니지만(다른 집에 가서 버릇될까봐)
    그래도 그런 걱정 안 하고 산다는 그 자체, 정신적 스트레스가 없어서 좋네요.
    첨엔 저도 꺼렸는데 살다보니 좋은 점이 너무 많아서 담번에도 평수 늘려서 1층으로 가려구요.
    이젠 고층이 무서워요.

  • 2. 안젤라
    '09.4.28 3:19 PM

    아직 작은 아이가 4살이라시니 1층이 좋으실것 같습니다.

  • 3. 산하
    '09.4.28 10:16 PM

    10년된 아파트 계단식 1층 현관 바로 옆이 엘리베이터인데
    잠깐의 소음이지 그닥 시끄럽지 않아요
    저희도 바로 앞에 놀이터인데 요즘 아이들 정말 안 놀아요
    햇빛 비치면 할머니들 벤츠에 앉아서 얘기좀 하시고요
    어여쁜님 말씀처럼 방향과 햇빛만 잘 들어오면 1층처럼 좋은
    곳도 없죠 특히 어린아이들 있는 집은요
    전 엘리베이터타고 쓰레기 안 버려서 좋고 급할때 안 기다려서 좋고

  • 4. 깐돌이
    '09.4.29 1:03 PM

    오늘도님 어여쁜님 안젤라님 산하님 모두 감사해여..
    소중한말씀 참고 잘 하겠습니다.

  • 5. 요리맘
    '09.5.14 5:16 PM

    저도 급하게 구하느라 1층에 살고 있는데 15층 건물에 중문있는 1층이예요.
    시끄러운지 모르고 살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8773 토욜 비온다는데 가평가네요 애들이랑 다닐만한곳 어디가 있을까요?.. 1 아멜리에 2009.05.01 1,307 68
28772 알뜰정보~ 1 두리네 2009.05.01 1,584 42
28771 선글라스 살때 다시 한 번 확인해 보기.. 2 도민 2009.05.01 2,787 89
28770 이게 다~ 엄마 때문인가요?? 6 카루소 2009.04.30 2,250 50
28769 안면도 꽃 박람회 다녀왔어요.. 허접후기예요.. 사진도 없구요... 4 잠오나공주 2009.04.30 1,710 73
28768 부동산(상가 점포) 직거래로 올리려면 어디에 올려야 하나요? 타냐 2009.04.30 899 21
28767 강원도부근에 팬션 지금구할수있나요? 1 캔디 2009.04.30 1,218 59
28766 동대문시장에서 가방파는 곳 아시는분!! 2 공명 2009.04.30 9,225 15
28765 다음 쇼핑(아이스타일24)묶음 배송 어떻게 해야되는지? 궁금이 2009.04.30 1,172 74
28764 아줌마라면 공감 100% 9 스니커즈 2009.04.30 2,932 16
28763 [급질] 케이크 좋아 하시는 님들!! 부탁드려요!! 1 금냥 2009.04.29 1,339 12
28762 아베마리아 흐르는 물 2009.04.29 781 7
28761 여행을 떠나기전에......... 그린맘 2009.04.28 1,323 75
28760 언니들!! 조언 부탁해요!!너무 과한 선물 어떻게 해야 할까요?.. 10 셸마 2009.04.28 2,846 55
28759 시험 ...몇칠날본다 하면 그날부터 스트레스가 끈날때까지... 오 도 사 2009.04.28 1,172 52
28758 [19금]너무 아파요.. 13 coolguy 2009.04.28 5,598 60
28757 딸아이들과 함께 기차여행 할만한곳 추천좀 해주세요... 2 꼴랑 2009.04.28 2,901 12
28756 여친이 잠자리를 요구할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19 카루소 2009.04.28 6,232 62
28755 오랜만에 와보네요~ ^^ 음식만만 2009.04.28 1,070 61
28754 홍콩 여행가려는데요~ 어디서 알아보져? 3 myming 2009.04.28 1,051 24
28753 계단식 아파트 1층 ..많이 시끄러운가요? 5 깐돌이 2009.04.28 2,978 77
28752 자유게시판에 글올렸다가 여기 다시 올려요..;; 픈수민희 2009.04.28 809 19
28751 10여년만에 한국방문...그런데 11 더위사냥 2009.04.28 1,907 15
28750 눈물날만큼 웃고 싶으시면...아하하핳 10 뮤뮤 2009.04.28 1,451 17
28749 (펌)다이아몬드의 아름다움 뒤에 숨겨진 슬픈이야기, 시에라리온의.. 레드썬 2009.04.28 1,523 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