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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꽃 박람회 다녀왔어요.. 허접후기예요.. 사진도 없구요..

| 조회수 : 1,710 | 추천수 : 73
작성일 : 2009-04-30 22:38:03
안면도 꽃 박람회.. 제가 어제 다녀왔는데요..
사람 진~짜 많아요.. 전시관 안으로 들어가려면 줄을 정말 길게 서야해요.. 들어가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 지는 안들어가봐서 모르겠지만... 사람 진짜 많아요..

제가 9시 열 때 갔는데요.. 그 때도 많아요..
왜냐면 어르신들 관광버스 태워서 진짜 일찍 오시거든요..
그리고 애들도 소풍도 많이오구요..
집안에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겨서 저희는 일찍 올라왔는데..
차라리 느즈막히 가시는게 낫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제가 묵었던 펜션 추천해요.. 머무른 시간이 많지 않아서 자세히는 못봤지만..
깨끗하고 좋은거 같아요.. 이름은 백조의 호수인데요.. 아주머니도 친절하시고 좋은거 같아요..
위치는 안면읍내구요.. 호수가예요..
호수가 있어서 창을 열면 호수가 있고.. 그 호수에 큰 물고기들이 살아서 아침에 일어나서 창을 열어두니 물고기가 첨벙하는 소리도 들리고 좋더라구요..
저희는 아기랑 셋이 가서 바베큐 시설은 이용 안했는데요.. 바베큐 시설비는 만원이라고 하더라구요..
펜션에 미리 얘기하면 박람회 할인표도 구해주더라구요..
제가 묵은 펜션은 주중에 젤 싼방이 6만원이예요...

또... 조개구이 가격정보.. 저희는 방포항 가서 먹었는데요.. 소가 3만 5천원이었어요..
남편이랑 둘이서 맛나게 먹고 배불렀어요.. 양이 많아 보이지는 않았는데.. 큰 조개들이 있어서 그랬는지..
그런데 조개 정말 신선하고 맛나더라구요.. 거기 이름은 생각이 안나네요 ㅜ.ㅜ

꽃 박람회장 주위에 유채꽃을 많이 심어놨는데 진짜 예쁘구요..

사실 꽃 박람회만을 위해서 가는 거라면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아요..
안에 파는 먹거리들 너무 비싸고 맛도 없고 사람들도 불친절해요..
제가 순대를 사먹었는데... 푸드코트처럼 계산 따로하고 음식받고 그러는 시스템이었거든요..
어떤 사람이 와서 순대 얼마냐고 물어보니까..순대 썰어주는 아주머니 눈도 안 마주치고.. 왜 여기서 묻냐고 계산대가서 물으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알려줬어요.. 5천원..
그리고 애교부리면서 많이 주세요 했더니..
게다가 거기 섞어주는 병천순대도 종류가 여러가지라서 물어보니.. 고를 수도 없대요..
야채순대, 고기순대 등이 있는데.. 썰어주는대로 먹어야 한대요..
그러면서 사람 피곤하게 한다고 주면 주는대로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ㅠ.ㅠ
이것뿐 아니라 다른 곳도 친절과는 좀 거리가 멀더라구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uliet
    '09.4.30 11:34 PM

    따라 갈껄 ㅋㅋㅋ 애기도 비슷비슷한데 ㅎㅎ

  • 2. 쏘가리
    '09.5.1 9:04 AM

    잠오나공주님과 쥴리엣님두분께
    자란 아가들 모습 보여주세요
    행여 사진 올랏나 기웃거려도 늘 헛탕하고 물러갑니데이

  • 3. 오븐사고파
    '09.5.1 11:06 AM

    저는 오늘도 근무합니다. 낼도 근무..
    일요일이나 어린이날 둘중 선택해서 박람회 가려고 했는데 다시 생각해 봐야 겠네요.
    평일로 말예요. 표를 신랑이 강매로 사와서 가야하거든요.

  • 4. 잠오나공주
    '09.5.1 4:01 PM

    어쩌면 휴일이 사람이 적을지도 모르겠네요..
    어르신들이나 학생들 단체가 없으니 차라리 낫을지도...
    저희는 평일에 다녀온거거든요..

    사진 올릴께요.. 자꾸 올리려니 불출이 엄마같아서..

    줄리엣님네 가실 때 선블록 꼭 발라서 가세요.. 다른데라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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