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존재 마저 의심스럽게 하는 시에라리온의 절망----------------
<손이 잘려나간 소녀와 어린 아기>
서부 아프리카의 시에라리온은 영국과 미국의 해방 노예들이 귀향하여 건국한 나라로 세계에서 3번째로 큰 다이아몬드인 '시에라리온의 별'이 발견된 다이아몬드 주 생산국입니다. 하지만 정부군과 반군 사이의 오랜 내전으로 인한 상처로 킬링필드라 불리며 절망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더욱이 정부군과 반군 간에 다이아몬드 채굴권을 둘러싼 이권 전쟁은 그 잔혹함이 악마도 고개를 절레 절레 흔들 정도입니다.
반군은 다이아몬드를 불법 자금력으로 사용하기 위해 다이아몬드 광산을 점령한 다음 주민들이 주위에 얼씬거리지 못하게끔 주민들의 손목을 잘랐습니다. 반군은 어른부터 어린 아이까지 그런 상상도 못 할 짓을 일삼았으며 더욱 놀라운 것은 그렇게 잔인한 일을 어린 소년병들에게 마약을 먹인 후 시켰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확보한 다이아몬드는 전 세계 유통량의 10~15% 이상이나 차지할 만큼 많은 양이었으며 또 한가지 놀란 사실은 전 세계 다이아몬드 유통을 독점한 <드비어사>가 이 블러드 다이아몬드를 출처를 묻지도 않은채 구입했다고 합니다. 저 사진 속의 소녀와 아기의 모습을 보는 순간 죄송하게도 저는 신을 원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신의 존재가 의심스러울 만큼 이들의 절망은 너무나 큰 것 같습니다.
-------------------세계 3번째로 큰 시에라리온의 별-------------------
<인간이 만든 절망, 이들에게 우리가 다시 희망을 전해주었으면 합니다.>
다이아몬드라는 물질에 대한 인간의 욕망이 저지른 폐해. 어찌 이런 짓을 같은 인간이 할 수 있었을까요? 이미 전쟁으로 폐허가 되어버린 시에라리온 땅에는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이 하나도 없습니다. 때문에 건강한 청년들 조차 일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고 하네요. 대부분의 시에라리온 사람들은 생계를 위해 텃밭을 가꾸어 하루 하루를 버티고 있지만 그나마 하루 한 끼만 해결하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배고픔에 지쳐버린 아이들은 이렇게 얘기한다고 합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이 계속 된다면 내전이 또 일어나면 다시 소년병이 될 것 같아요. 소년병이 되면 적어도 먹을 것은 주기 때문이죠. 우리에겐 마약보다 무서운것이 배고픔이에요.
배고픔에 허덕이며 언제 또 다시 내전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 이 들에게는 희망의 나눔을 통해 내전이 일어나지 않게끔 경제적인 기반을 갖추고 내전이 일어나더라도 그 때는 정말 반군에 맞설 힘이 필요한 듯 합니다. 지금의 이 아이들에게 전하는 조그만 나눔은 절망 속에서 희망의 빛을 볼 수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 생각되네요. 두손 두발이 없지만 서로를 지켜주기 위해 부둥켜 안은 아이들. 다리가 없어도 꿈을 버리기 싫어 목발을 잡고 축구를 하는 사람들. 한 달에 커피 몇 잔만 줄여 지금 시에라리온 아이들의 눈물을 닦아주세요. 정기 후원과 함께 어린이재단은 시에라리온 아이들을 돕기 위해 일시후원까지 받고 있는 듯 합니다. 2,000 원이라는 작은 돈도 이들에게는 희망이 될 것 같습니다. 이미 검은 다이아몬드가 되어버린 시에라리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아래 배너를 누르시면 나눔을 실천하실수 있습니다.
* 아나로그 블로그는 전 세계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어린이재단을 응원합니다.
지금 시에라리온 아이들의 눈물을 닦아주세요. 출처 : 어린이재단
< 나눔을 통해 시에라리온 아이들의 눈물을 닦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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