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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식 아파트 1층 ..많이 시끄러운가요?

| 조회수 : 2,911 | 추천수 : 77
작성일 : 2009-04-28 09:42:49
안녕하세요..

급하게 이사를 해야하는데.. 나온집이 별로 없네요..

혹시 계단식아파트 1층은 많이 시끄러운가요?

예전에 큰아이 어렸을때 1층 살았을때 넘 우울했던기억이있어서  (해도잘 안들고..식물도 거의 다 죽고..벌레도 많고.. 한번은 한겨울에 베란다에선 세탁하지 말라는 방을 붙이고 매번 방송도 했는데 무시하시고 세탁을 하시는분이 계셔서 넘 추웠을때라 관이 얼어붙어서 터지는통에 저희집 베란다에물이 고여넘쳐서 거실안으로 넘어들어올뻔한적..등등) 다신 안살고 싶지만..
참.. 그땐 복도식 중간집이라 시끄러운건 없었습니다.

제가 울아이들한테만 좀 엄격한터라.. 조금이라도 쿵쿵하면 서로 괴롭습니다.

이제는 큰아이는 초등고학년이라 별문제없는데 작은아이가 4살이라  전 1층을 다시 고려하고 있는데 신랑은 계단식 1층이면 모든층에 드나드는사람들 소리에 넘 시끄럽지 않을까 하네요..

옛날 아파트라 요즘처럼 아파트 입구에 비밀번호 눌러 여는 그런데가 아니거든요..

혹시 이미 살아보신분이계시면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두서없이 적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모두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염..^^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여쁜
    '09.4.28 11:05 AM

    평수를 떠나서 중문이 달려있다면 그리 시끄럽지 않아요.
    애들 소리 많이 난다고 해도 엘리베이터 타기 전까지 잠시고 그 정도야 생활소음 축에 끼니
    저는 별로 못 느끼겠더라구요.
    저는 10년 된 아파트 1층인데 역류된 적 한번도 없고(이 부분은 관리실에 꼭 문의해보세요)
    대부분 앞 베란다에는 세탁기 못 놓게 하니깐 물 내려가는 소리도 안 나고 신경 안 쓰이네요.

    그리고, 놀이터가 앞이라 시끄럽다고들 하는데 제가 3년 살아본 결과
    요샌 놀이터에서 노는 애들이 거의 없습니다.
    것도 방학 때 1-2시간씩 놀지 하루 종일 시끄럽게 떠들면서 노는 애들 없어요.
    소리는 위로 올라가는 지라 애들 소리 오히려 윗층에서 더 잘 들려요.
    복도식보다는 계단식이 훨씬 나을꺼예요.복도식이라면 저라도 비추예요.

    청소아주머니께서 1층 매일 청소하시니깐 오히려 윗층 복도보다 더 깨끗하고 그래요.
    중문이 없다면 다셔도 좋을꺼 같아요.
    단, 제일 중요한 건 방향과 햇볕이 얼마나 들어오는냐 이게 관건입니다.
    우리집은 탁트인 남서향이라서 집도 종일 환하고 햇볕도 잘 들어오거든요.

    투자 목적이 아닌 실주거 목적이라면 애들 있는 집은 1층도 좋아요.
    저도 1층이라고 애들 막 뛰게 하는 편은 절대 아니지만(다른 집에 가서 버릇될까봐)
    그래도 그런 걱정 안 하고 산다는 그 자체, 정신적 스트레스가 없어서 좋네요.
    첨엔 저도 꺼렸는데 살다보니 좋은 점이 너무 많아서 담번에도 평수 늘려서 1층으로 가려구요.
    이젠 고층이 무서워요.

  • 2. 안젤라
    '09.4.28 3:19 PM

    아직 작은 아이가 4살이라시니 1층이 좋으실것 같습니다.

  • 3. 산하
    '09.4.28 10:16 PM

    10년된 아파트 계단식 1층 현관 바로 옆이 엘리베이터인데
    잠깐의 소음이지 그닥 시끄럽지 않아요
    저희도 바로 앞에 놀이터인데 요즘 아이들 정말 안 놀아요
    햇빛 비치면 할머니들 벤츠에 앉아서 얘기좀 하시고요
    어여쁜님 말씀처럼 방향과 햇빛만 잘 들어오면 1층처럼 좋은
    곳도 없죠 특히 어린아이들 있는 집은요
    전 엘리베이터타고 쓰레기 안 버려서 좋고 급할때 안 기다려서 좋고

  • 4. 깐돌이
    '09.4.29 1:03 PM

    오늘도님 어여쁜님 안젤라님 산하님 모두 감사해여..
    소중한말씀 참고 잘 하겠습니다.

  • 5. 요리맘
    '09.5.14 5:16 PM

    저도 급하게 구하느라 1층에 살고 있는데 15층 건물에 중문있는 1층이예요.
    시끄러운지 모르고 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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