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6살 아들의 자동차 그림

| 조회수 : 2,906 | 추천수 : 26
작성일 : 2009-02-02 02:21:23
쌍둥이중 둘째가 그림 그리기를 참 좋아해요..
아침부터...잘들때까지 ...

그것도 자동차만 주야장창 그려대요..
A3용지로 한박스는 그린것 같네요..

도화지는 도저희 감당이 안돼서
복사용지에 그리라고 주는데

4살때부터 그렇게 그려대더니
지금은 엄마보다...자동차그림는 더 잘 그리는것 같아요..
사람은 좀 약해요..(오로지 car)

위에 그림은... 오픈카(잴 좋아 합니다..^^)
자동차부품중 휠을 좋아 해서..휠쪽이 참 섬세해요..

아래그림은...카센터에서 정비중인 자동차
정비사가 본넷트 열고 수리하느라 들여다 보고 있는 그림

다 정리해서 버리다가...몇장 찍은거 올려봐요..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루나루
    '09.2.2 2:25 AM

    우와~~ 정말 넘 잘그렸어요.. 어쩜 섬세하기까지~~ 정말 미래 세계최고의 카 디자이너 작품을 보는건가요??? ㅎㅎㅎ

  • 2. 순이
    '09.2.2 10:09 AM

    정말 잘 그렸네요...앞 바퀴그림 보니 6살나이에 원근감 표현까지? 이런 아이일수록에다가
    일찍 미술학원같은데 보내지 마세요...걍 클때까지 혼자 계속 표현하게 하셔요~~

  • 3. 블랙홀
    '09.2.2 1:50 PM

    진짜 넘 잘그렸네요..
    보면 그림도 머리가 있어야 하는것 같은데
    요아이 엄청 똑똑한것 같아요..
    어른 보다 잘그렸는데요..
    진짜 어케 키워야 할까요??특별해뵈요..
    잘 자라서 훌륭한 어른이 꼭 되길..

  • 4. njprincess
    '09.2.2 5:37 PM

    관찰력이 아주 뛰어난 아이네요.
    엄마도 이미 알고 계시듯이 특별히 휠에대한 관심은 더 많아 보이구요.
    아마도 이런 관심을 조금씩만 다른 각도로 엄마가 리드를해주시면 자동차에서도 각기 다른부분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게될거예요.

    제가 예전에 보았던책에서 사람그림을 그리면 평범한아이들은 겉에입은 옷의 종류와색에 치중하는 방면 뛰어난 아이들은 사람몸속의 장기를 그린다던지 원글님 아이처럼 자동차의 엔진을 그린다던지 그러더군요.

    더많이 보여주세요, 좋은 살아있는 학습거리들을--- 그리고 기간을 정해놓고 작품?을 추려서 꼭 화일링해 놓으셔요. ( 전 울 딸내미 20살기념 책 내줄라꼬 열심히 작품도 모으고 돈도모아요 ^^)

  • 5. 3babymam
    '09.2.2 6:21 PM

    어제 새벽에 디카 컴으로 다운 받으면서...
    사진 한번 올려 보았는데
    그사이 많은 분들이 댓글 올려주셨네요.
    정말 감사 합니다...^^

    나루나루님/
    칭찬 감사합니다...정말 카 디자이너 같아요...^^
    차그림만 한상자니...
    잘~~그릴수 밖엔 없다 이러고 있어요.

    순이님/오리아짐님
    저도 획일화 시키고 싶지 않아 안보내고 있지만 (주변에선 권유)
    초등학교 들어가면...보내야 할까 생각중이긴 해요.
    수줍음이 많은 아이라 자기 표현을 잘 안하는데신
    그림으로 표현 하더라군요...
    그림을 보면 참 재미있어요..속마음도 알것도 같고
    초등학교들어 가면 조금은 체계적으로
    기초를 잡아 줘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해서
    좀더 재능을 봐서 결정할까 싶어요..

    블랙홀님/
    제가 보기에도 관찰력은 참 좋은것 같아요
    한번은 자동차 자체를 분해 해놓은 그림도 그리더군요..
    카센타 그림보면..뒤바퀴 쇼바(스프링)그림까지 그려 놓고
    운전석보면..윈도우스위치..기어..사이드기어..악셀 다 그렇넣어요..
    하지만 다른건 별관심이 없어서 걱정이에요.
    한글깨치기 하고 있는데 진도가 안나가요..ㅠㅠ

    njprincess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요즘은 다른 그림도 한번 그려 보라고...꼬들겨 보고 있네요..
    참 그리고 저희 아이가 사람몸속 장기잘 그리거든요...
    뼈 그리고...장기 그리고...혈관 그리고...좀 보고 있음 끔찍스러워서..
    헛~ 했는데...아 그렇구나 하고 오늘에서야 알았네요..^^
    복사용지로 그리다 보니 스크랩하기가 힘들 더라구요..
    간간히 잘 그렸다 싶은건 그냥 사진으로 찍어 두고 있어요.
    요즘 들어서 그림이 많이 늘었어요..(그전까진...그닷)
    이제 부터라도 모아 둘까봐요^^

  • 6. 제닝
    '09.2.2 6:21 PM

    오~~ㄹ 우리 큰애하고 친구삼아주고 싶네요.. 우리 큰애는 이제 자동차->기차->공룡->공룡화석 순으로 전형적인 남자아이 스타일로 가고 있거든요. 자기처럼 자동차 좋아하는 애들 보면 좋아라 할건데...

  • 7. 마루엄마
    '09.2.2 6:55 PM

    자동차 디자인 전공한 우리딸 보다 훨 잘그린거 같아요~ ^^;;

  • 8. 따스한 빛
    '09.2.2 8:01 PM

    이건 단순히 그림을 잘그리는게 아니고 애가 똑똑한겁니다.
    저도 미술 전공했는데 동네 미술학원엔 절대 보내지 마세요.
    영재교육을 해보심이 어떨지...

  • 9. 별자리
    '09.2.2 9:21 PM

    음..대단해요..^^

  • 10. 오늘도상한가*^^*
    '09.2.2 10:12 PM

    거짓말 아니죠~ 그런데 6살 짜리 아이가 그렸다고 하기엔 너무 천재적 자질이 다분하니

    님 대박났네요 ^^ 잘키우세요 장차 우리나라에 대화가가 탄생 하겠어요 ^^

  • 11. 3babymam
    '09.2.3 12:49 AM

    제닝님/
    쌍둥이중 큰아이는 그순서대로 가고 있는데
    둘째가 좀 고집 스러운면이 있는지...
    아직도 car 그다음 단계로 안넘어 가네요..^^

    마루엄마님/유하님/
    과찬에 말씀 감사합니다..

    따스한 빛님/
    엄마들이 잘 빠지는 착각에서 자유롭고자 노력하는데
    오늘 그말씀에...다시 착각속으로 허우적~허우적~
    잘 그리나보다 하고는 있지만
    영재씩이나~~호~호(귀가 팔랑팔랑)

    별자리님/
    한상자나 되는 그림중 잘 그렸다 싶은거라
    불량에 비해서...작품은 몇장 안돼요..

    오늘도상한가*^^*님/
    내 거짓말 아니고..저희 둘째가 그린거 맞아요..
    천재까진 생각안해 보았고 잘~은 그리는것 같아요..
    정말 어찌 키워야 잘 키웠다 할까요???
    조금은 걱정도 돼요.^^

  • 12. aris
    '09.2.3 3:16 AM

    자기자식 자랑하는(?)글에는 까칠댓글을 달고 싶은 사람인데요,,
    6살이라고는 믿기지 않을정도로 잘 그리네요,,
    진짜 미술학원 보내지 마시구요,,좋아하는 그림 원없이 그리게 두세요,,
    차 그림으로 뭐가 돼도 되겠네요^^
    신기해서 한참 들여다보다 갑니다^^

  • 13. 영희
    '09.2.3 9:54 AM

    앞으로 그분야에서 일할뜻 싶네요

  • 14. 혀니맘
    '09.2.3 11:24 AM

    우와,,제법입니다.

    소질이 많은듯 해요.

    지나가다가 깜짝 놀라고 갑니다^^;

  • 15. CAROL
    '09.2.3 12:01 PM

    캬~~ 걸작이네요.
    우리 동네에 자동차에 열광하는 9살 아이가 있습니다.
    굴러가는 자동차 보고는 차이름 알아 맞히는건 기본이고 몇 년도산이고 무슨 문제로 리콜이 됐고
    몇 만대가 팔려나갔는지 또는 취약점은 뭘 갖고 있는지 등등등.....
    하루 종일 자동차 붕붕거리는 소리 내면서 자동차만 있으면 잘도 놉니다.
    그 아이랑 원글님 아이랑 있으니 미래의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은 걱정할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 16. 보람찬~
    '09.2.3 1:54 PM

    저도 정말 놀랬어요~
    일반적으론 그냥 이런글 올리신분 보면 머 ~저정도쯤은 다 하는건데...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얘는 정말 다르네요~ 정말 놀랄정도...저도 아들 둘을 키우는 입장에서 정말 아드님은 뭔가 다르네요`

  • 17. 캡슐아줌마
    '09.2.3 2:15 PM

    와우...부러워요.. 정말 잘 그렸네요..칭찬 많이 많이 해주세요..

  • 18. 재휘맘
    '09.2.3 2:44 PM

    6살짜리그림맞아요?
    소질이 있어요
    6살짜리 울 아들도 한그림하는데 ^^^
    아침부터 주야장창그려대요. A4용지가 전용도화지랍니다.

    마음껏 그릴수있게 해주세요

  • 19. 일등사랑
    '09.2.3 4:18 PM

    정말 대단하네요. 아이가 많이 사랑스럽네요......

  • 20. 일등사랑
    '09.2.3 4:20 PM

    . 아이가 많이 사랑스럽네요......

  • 21. 3babymam
    '09.2.3 7:55 PM

    aris님/
    저도 뭔 바람이 불어 사진 올렸나 모르겠어요.
    다운 받다 그냥~한번 올려 볼까.... 즉흥적으로(객관적 시각이 궁금하기도)
    제 생각보다...반응이 업되어서 돌아 오니
    저도 조금 당황하기도 했고...즐겁기도 하고 그러내요.
    조언 감사합니다.
    지금도 원 없이 그려대고 있네요..^^

    영희님/현니맘님/
    ...car 그림엔 한 소질있긴 하죠.
    어느쪽으로 빠질러나...저도 궁금하긴 해요.
    car 디자인너일지...기계설계일지(하도 정밀해서)ㅋㅋㅋㅋ

    CAROL님/
    그 9살짜리 진짜 천재인데요..
    브랜드 자동차정비소에서도...컴 조회해야 알수 있는걸
    그렇게 다 꾀고 있다니 정말 대단해요..
    그쪽에 같이 붙여 주시다니...감동

    보람찬님/
    정말 다른가요...
    쌍둥이랑(6세)...그밑에 셋째(4세)...요렇게
    어린이집이나..유치원 안 다니고 하루종일 지들끼리 놀아서
    또래 왕래가 없다 보니...(둥이 3월 유치원 입학예정)
    첫째보다 조금 잘 그린다 하고 있었거든요.
    다르다고 까지 해주시니 감사^^

    캠슐아줌마님/
    항상 칭찬과 관심에 굶주려 있는 아이입니다..
    첫째가 까탈스려워서..순한 둘째보다
    징징하는 첫째를 많이 안아주고...돌지나 조금 예뻐해 줄까 싶을때
    동생까지 생겨서...중간에 끼어...셋중에 잴 사랑을 못 받고 컸네요.
    그래서 더 악착 같이 그리나 싶기도 하고
    자기가 잴 잘하는 걸로 칭찬 받고 싶어서 인것 같아요..
    참 안스럽고...미안하고...예쁜 아이입니다..

    재휘맘님/
    저희 둘째 같은 아들이 계셨군요...반가워요.
    도화지 감당 안돼죠...복사용지가 최고에요..^^

    일등사랑님/
    네^^ 정말 제가 많이 사랑해 주어야 할것 같아요..

  • 22. 봄소풍
    '09.2.4 8:27 AM

    와 ~ 아침부터 감탄하네요.
    정말 관찰력이 대단한것 같아요.. ^^
    저도 백일아기 키우고 있는데 울아들도 저런 솜씨가 있었으면 하네요. ㅎ

  • 23. 땡이마님
    '09.2.5 12:22 AM

    우리애도 6살인데 저정도의 스펙은 초딩도 힘들죠..
    와~ 대단한 아드님이시네요..
    잘 키우셔서 훌륭한 자동차 디자이너로 키우시길...
    아무리 봐도..감탄만 나온다는..

  • 24. 뭐든 해먹고 싶어요..
    '09.2.5 1:57 AM

    정말....로그인하게되네요...

    제가 아직 미혼인지라... 조카를 거의 제자식처럼..이뻐라하면서 지켜보는데..
    이아이도 한꼼꼼에.한 똘똘한다고들 합니다..주변에서..
    그런데...그림이나 글씨쓰는것 보면.... 5살인데... 어쩜 저런가..싶었는데..
    아드님..참...기특하네요~~

    많이 이뻐해주세요~
    이쁘네요~~^^

  • 25. 3babymam
    '09.2.9 11:34 AM

    봄소풍님/땡이마님/뮈든 해먹고 싶어요님/

    늦은 답글 죄송합니다...^^
    다들 대단하다..감탄스럽다..기특하다..해주시니
    그림 그린 본인도 아니면서..제가 더 본들봐를 모르겠습니다.
    많은 관심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칭찬들을 해주시니
    책임감이 더해 오네요...어떻게 이끌어 주어야 할까..
    제가 우리 아이에 재능을 더 키워줄지..아니면 퇴색해서 뭍히게 해버릴지
    저또한 많은 공부가 필요하지 않을까...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하루입니다..^^

    그리고...저희 아이들 위해
    장문에 쪽지를 주신 겜마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 26. 조안팜
    '09.2.9 3:47 PM

    디자인 쪽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나 봅니다.
    그림보고 놀랐습니다.. 어린 나이에 관찰력과 그림솜씨가 예사롭지가 않네요.

  • 27. 3babymam
    '09.2.12 6:16 PM

    조안팜님/
    댓글 감사합니다..
    사진올려 놓고 많은 분들이 저희아이 칭찬해 주셔서
    너무 흐믓하다 못해 즐겁기 까지 합니다..

    아이 아빠에게도 댓글들 보여 주었네요..
    많은 관심들..좋은 글들도 올라와서
    같이 봐야 겠다 싶어 보여 주었더니 저보다 더 좋아 하더군요.

    쪽지도 와서 얘기 해주고 했더니..
    많은 경험과 자극이 필요한것 같다며
    여행도 자주가서 보여주고..여러가지 경험도 시켜주고 해야 겠다네요..^^

    많은 관심 정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14 스페인 렌페Ave 고속기차 티켓, 봐주시겠어요? 1 yangguiv 2024.11.23 258 0
35313 어느 병원인지 알 수 있을까요? 4 은행나무 2024.11.04 1,348 1
35312 이런 칫솔을 찾고 있어요 2 야옹냐옹 2024.11.04 1,066 0
35311 세탁실쪽 창문하고 실외기 문짝도 필름하시나요? 1 마리엔느 2024.10.21 583 0
35310 영어책 같이 읽어요 한강작가 책 대거 포함 3 큐라 2024.10.14 896 0
35309 잔디씨 언제 뿌려야 잘 자랄까요? 1 skdnjs 2024.10.14 667 0
35308 독도는 우리 땅 2 상돌맘 2024.08.24 1,221 0
35307 삶이란 무엇인가? 해남사는 농부 2024.08.19 1,747 0
35306 부분 세탁 세제 추천해주세요 5 밥못짓는남자 2024.07.31 1,521 0
35305 최태원과 성경책 4 꼼꼼이 2024.06.02 5,237 0
35304 단독주택 위치 어디가 나을까요 9 Augusta 2024.05.08 5,791 0
35303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7 클래식 2024.03.25 3,020 0
35302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7 4,800 0
35301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3 야옹냐옹 2024.03.13 4,222 0
35300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2 2,126 0
35299 농촌에서 창업하기 3 해남사는 농부 2024.03.01 3,836 0
35298 남도살이 초대 3 해남사는 농부 2024.02.27 3,454 0
35297 넷플릭스 피클플러스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짜잉 2024.02.20 2,428 0
35296 큰 형수 2 해남사는 농부 2024.02.11 6,141 0
35295 드디어 기다리던 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8 3,188 0
35294 10원 한 장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5 해남사는 농부 2024.02.02 7,529 0
35293 옥돔 1 뚱뚱한 애마 2024.01.31 2,419 0
35292 식탁문의 드립니다. 버터토피 2024.01.31 2,062 0
35291 시집을 작업 중입니다. 2 해남사는 농부 2024.01.07 2,762 1
35290 소규모 자영업 하시는 분들 중에 토종참깨. 검정들깨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2,603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