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군 입대한 아들면회 갑니다 이곳을 아시는 회원님 도와주세요~

| 조회수 : 2,117 | 추천수 : 4
작성일 : 2009-01-28 21:45:58
입대전에도 이곳에서 회원님들께서 도움을 많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읍니다.
훈련이 끝나고 첫 면회을 가려고요.가는곳은 가평군 상면 태봉리에요.
그곳에가면 숙박시설이 어떠한지요?
식당은요?
1박을 하게되면 펜션이나 콘도가있으면 먹고싶었던걸 해먹여서 들여보네고 싶은데요.
정보가 전혀 없는 상테이다보니 어찌하여야 좋을지 막막해서 여러 회원님들께 다시 도움 청합니다.
아들이 제일 먹고 싶은건 피자헛에 피자와 BBQ에 양념치킨이 제일 먹고 싶다네요.
그런데 문제는 아침일찍 문여는데가 없어서 전날 사다놓으면 그걸 어찌 먹일까요?ㅠㅠㅠㅠㅠ
더욱이 피자헛은 가평쪽으로는 아에 가맹점이 없다는 본사에말 ㅠㅠㅠㅠㅠ
어쩌죠?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그리고 다른 아이들 먹을것을 떡이라든가 기타등등 해가면 같이 먹일수 있을까요?
많은 답글 부탁드림니다......꾸~뻑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케로로
    '09.1.28 10:20 PM

    예전 동생면회갈때 생각나네요.. 그땐 베스킨 아스크림이 젤 먹고 싶다해서 전날에 사가서 냉동고 보관했는데 면회가보니 다 녹아있었어요. 그땐 1박을 못했었는데 지금은 달라졌나요?
    그때 면회객들이 단체로 갔는데 젤 맛있어보였던거는 바베큐 준비를 해오신 분이었어요.
    굽는 냄새가 좋더라구요.

  • 2. 자연맘
    '09.1.28 11:37 PM

    드디어 아드님이 입대를 했군요.

    축하(?)를 드려야 되는건지 어쩐건지..
    제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작년 이맘때가 생각나서요.

    대부분 전방의 군부대 지역은 숙박시설이 열악합니다.
    제 경우에는 인터넷으로 몇 날 며칠 검색해서 군부대에서 그래도 가까운 곳에 위치한
    민박집을 예약을 했어요.(차로 약 30분 거리)
    여름엔 물놀이도 하고 굉장히 붐비는 곳이기도 한 것 같던데 겨울이라서 그런지
    아주 호젓하고 공사장 인부들(장기 숙박자) 외에는 우리 식구 밖에 없었지요.
    덕분에 큰 민박집을 우리집인양 휘젓고 다니면서 부엌에서 밥해서 넒은 거실 식탁에
    음식 거하게 차려 놓고 먹으며 맘 편하게 1박2일을 지내다 왔습니다.

    제일 첫 번째 하실 일은 가평군 상면 태봉리를 검색하셔서 민박이나 펜션이
    있는가를 알아보시는 것 입니다.
    1박을 편하게 할 수 있는 곳이 있어야 피자든 양념치킨이든 먹을 수 있지 않겠어요.
    아드님이 피자와 양념치킨을 간절히 먹고 싶다면 그 전 날 미리 구입을 하셔서
    데워주시는 방법 밖에는 뾰족한 수가 없을 듯 합니다.

    훈련이 끝나고 면회를 가신다고 하셨는데 자대 배치를 받은 상태이겠지요.
    그러면 그 곳의 같이 지내는 전우들을 위해서 아드님이 귀대할 때
    무엇이든 맛있는 것을 사갖고 들어가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외박을 끝내고 귀대하는 아들에게 읍내에서 순대, 만두 등을 사서 보냈고요.
    아마도 아드님에게 물어보면 전우들을 위해서 어떤 먹을거리를 사는 것이 좋을지
    알 수 있을 것 입니다.( 저 역시도 아들이 사달라고 하는대로 사주었어요.)

    예전에는 귀대 할 때, 떡도 해가고 먹을거리를 과하다 싶을 정도로 갖고 들어간 적도 있다고 하는데
    요즘의 군대는 남보다 특별나게 유별나게 하는 것을 지양하고 있어요.
    각자의 사는 형편이 다 다른데 누구는 이렇고 누구는 그보다 못하고 하다보면
    단체 생활에서 위화감을 주기 때문에 지나친 것을 경계하고 있는 것이지요.

    이런 것 외에 아드님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준비해 가셔서 맛있게 차려주세요.

    다가올 가족과의 면회와 외박이 아드님에게 큰 힘이 될거에요. ^^

  • 3. 웅이사랑
    '09.1.29 2:05 AM

    신랑이 잠시 직업군인이였어서 가평 옆동네 연천에 살았더랬거든요
    가평도 몇번 가보긴했었어요.
    면회하는곳이나 충성클럽(구 피엑스 )에 가면 전자렌지가 다 있어요.
    피자같은거 전날 사 놓으셨다가 데워서 먹일수 있을것 같구요.


    비비큐랑 그런애들이 없으면 가평근처 그냥 개인 치킨집에서 시킬수 밖에요..
    외출이 된다면 가까운 포천시내쪽 나옴 있을것 같으네요.
    숙박은 부대에서 운영하는 회관이 있을껍니다.
    아들에게 한번 알아봐보라 해보세요.
    부대에서 5분거리 이내에 부대소속의 회관은 거의다있고
    그곳에서 보통 면회온 분들 숙박하구요.


    그게 불가능하다면 근처에 모텔이나 그런곳도 많아요.
    부대근처엔 면회온 가족이나 연인들때문에
    모텔이나 여관같은것을 찾기 어렵진 않을껍니다.
    가평쪽은 펜션같은경우에 거의 산속이나 깊은곳에 위치해있어서
    숙박하시면 이동이 불편하거나 음식 배달해먹기 힘들지도 몰라요.

    가평중에서도 가평시내쪽(주로 시골은 터미널 부근이 젤 번화합니다)
    나오시면 부대근방보다는 숙박이나 음식점같은게 그나마 좀 날껍니다.



    그리고 위화감은 조성시킬수 있지만
    먹을꺼 사들고 들어가면 고참들에게 사랑받는 지름길입니다 ㅎㅎㅎ
    그런데 젊은사람들이라서 떡보다는
    크림이 잔뜩들은 느끼한 제과점빵을 더 좋아할듯 싶으네요 ^^

  • 4. 조~이
    '09.1.29 11:20 AM

    케로로님.아이스크림 때문에 안타까웠겠어요...
    자연맘님.지난번에도 두움을 주셨는데 감사드림니다.
    웅이사랑님.여러가지 도움되었읍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꾸~뻑

  • 5. capixaba
    '09.1.29 9:12 PM

    저희 형님이 아들 첫면회 갈 때 저 크리스피 크림 도넛 잔뜩 사서 보냈어요.
    부대원들과 나눠 먹으라구요.
    덕분에 작은엄마 최고라고....
    참 간간히 맛있는 과자도 소포로 보내주는데 역시 또 한번 터지는 작은엄마 최고...
    px과자가 맛있는 게 많지 않거든요.
    그리고 야후 찾아보니 태봉리에서 청평까지 15분 거리네요.
    양념치킨은 여기서도 드실 수 있으실 거 같아요.
    춘천까지도 1시간 거리고 현리 바로 옆이니 숙소는 이쪽에 많을 거에요.
    아니면 그냥 1시간 거리이니 춘천에 숙소 잡고 시내에서
    피자랑 치킨도 사먹고 하시는 건 어떨까요?

  • 6. 아암
    '09.1.30 11:58 AM

    춘천까지 거리 40분 내외일 겁니다. 춘천에 와서 닭갈비, 막국수, 피자, 던킨 뭐든 다 되지요.
    모텔도 많고, 호텔도 그럭저럭.....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8072 기적... 용기내어 올립니다. 33 해진맘 2009.01.29 11,974 189
28071 교회에서 운영하는 방과후 교실은.... 1 3ysmom 2009.01.29 999 23
28070 반포에서 성남가는방법 알려주세요 7 게으른아줌마 2009.01.29 1,710 63
28069 집에서 탁탁탁 울리는 소리가 나요..어쩌죠? 2 별빛 2009.01.29 3,597 11
28068 국민의 뜻이라 했는지요? 1 꾸미타샤 2009.01.29 954 53
28067 중고등학생 이사문제로 골치가 아파요... 3 우하맘 2009.01.29 1,306 3
28066 불당까페 추천해주세요 1 이수진 2009.01.29 1,147 34
28065 차상위계층 자격요건은 어찌되나요? 1 고딩애미 2009.01.28 4,542 40
28064 군 입대한 아들면회 갑니다 이곳을 아시는 회원님 도와주세요~ 6 조~이 2009.01.28 2,117 4
28063 성인사이트로 인도하는 네이버 3 아직은 2009.01.28 1,925 52
28062 혹시 집에서 청국장 만들어드시는분 계신가요? 9 NO총각 2009.01.28 1,835 66
28061 주민번호도용 애니 2009.01.28 1,221 66
28060 드디어 뚜벅이족에서 해방입니다. 7 성필맘 2009.01.28 1,870 32
28059 귀농이야기(5편) 3 황토꿀벌농장 2009.01.28 1,361 81
28058 엄마의칠순가족여행지 추천부탁드요 4 우서니 2009.01.28 1,569 50
28057 알려주세요 찾을수없네요 1 믹서기 2009.01.27 872 4
28056 부팅할때 컴에서 큰 소음이 나지는 않나요? 3 민들레 2009.01.27 1,378 4
28055 귀농이야기(4편) 3 황토꿀벌농장 2009.01.27 1,623 84
28054 목동쪽 플레이타임 1 짱이맘 2009.01.27 1,354 36
28053 분당에서 가족모임 할 장소 3 제니 2009.01.26 1,961 103
28052 엄마 생신선물 사드리려는데 조언부탁드려요^^!!! 3 천연여질 2009.01.26 931 2
28051 특수지역으로 해외여행 가 보신 분들.....후기 올려 보셔요 1 소박한 밥상 2009.01.25 1,777 109
28050 쇠고기 판매하려면.. 4 환한햇살 2009.01.25 1,320 14
28049 명절 준비중~ 3 왕사미 2009.01.25 1,441 54
28048 백화점 연휴 휴가가 언제인가요? 2 화이팅~ 2009.01.25 1,559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