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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벌레물린건가요? 뭔지 좀 봐주세요

| 조회수 : 4,147 | 추천수 : 33
작성일 : 2008-12-10 23:12:19
저녁에 아들녀석샤워는 내일 하면 안되냐며.. 세수하고 이빨닦고.. 새 내복으로 갈아입었어요..

옷 갈아입고 좀 있으니.."엄마...어깨가 가려워"해서 보니 첨엔 내복 뒤에 붙은 텍때문인지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어깨가 사진처럼 벌레물린것처럼 되 있어서 얼마나 놀랬는지...

샤워 시키고 연고 발라주고(벌레 물려 가려운데 바르는 연고)

옷 새걸로 다시 입혀주니 괜찮더라구요..

이거 벌레 물린거 맞나요?

이틀전쯤에도 손등이 가렵다고 보니 이렇더라구요...

지금은 다 가라앉았구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개빠진곰팅이
    '08.12.11 2:46 AM

    제가 몇달전부터 그랬는데요, 가려워서 긁그면 저렇게 부풀어 오르더라구요. 병원에 갔더니 알레르기레요.. 체질이 그렇게 변했다나 머라나.. 다이어트 한다고 식사 조절을 해서 몸의 균형이 깨졋대요..
    그래서 약먹구요.. 꾸준히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평생갈 수도 있다고 했어요.. 병원 한번 가보세요..

  • 2. 양재동 몽실네
    '08.12.11 3:28 AM

    저 20살때 저랬어요...조금만 긁어도 부푸러 오르드라구요..
    한 이년 이상 고생했는데..그때 어렴풋이 조기백반을 먹은날부터 그랬던거 같아요..
    그때 어디서 누가 가르쳐준대로 했었는데..사람 세포가 365일 주기로 죽는대요..
    그래서 그 인자가 없어질때까지 기름기있는튀김(너무 좋아했는데^^), 돼지고기,라면 이런거 1년반을
    한번도 안먹고 했더니 싹 나았어요..체질이 바뀌더라구요..
    약은 안먹었었구요..음식조절만 했었던거 같아요...완치되요^^

  • 3. 젊은느티나무
    '08.12.11 9:39 AM

    저두 저런 경험이 있어요.
    조금 가려워서 긁기 시작하다보면 저렇게 긁은 자국모양으로 부풀더라구요.
    병원에 갔더니 알레르기에 의한 두드러기라고 하면서 바르는 약을 주는데 바르지는 않았어요.
    대신 세탁세제를 바꾸고 그랬던거 같아요. 윗님은 음식조절을 했는데 저는 그렇지는 않았구요.
    그냥 옷을 면옷만 입고 세제조심하고 그랬던거 같아요.
    지금은 없어졌어요.

    여러 이야기가 나오니 혼란스러우실 수도 있지만 그만큼 알레르기라는 것이 원인이 정확하지않으니 뭐라 꼭집어서 말하지 못하는 게 맞는거 같아요.
    덜 긁고 본인이 신경써서 조심하고 해야할거 같아요...^^

  • 4. 지현M
    '08.12.11 9:43 AM

    저희 신랑은 등 가운데를 기준으로 왼쪽으로 옆구리서부터 엉덩이까지 저러더라구요.
    점심에 먹은 곳이 좀 지저분한 곳이여서 찝찝했어다 하더라구여.
    암튼 약국에서 구입한 약 바르고 5일 정도 지나니깐 괜찮아 졌네요.

  • 5. 단칼
    '08.12.11 10:30 AM

    알러지 맞아요..
    저 아는 엄마도 조금만 찝찝한 기분이 들면 그 부위가 저렇게 가려우면서 부어오르더라구요..
    너무 신기해서 왜 이러냐고 물어보니 알러지 때문이라고... 시간 좀 지나면 또 가라앉는다더라구요..
    혹시 새 옷을 세탁안하고 그냥 새거 그대로 입히셨는지... 그래서 그런 것일 수도 있어요..

  • 6. 다물이^^
    '08.12.11 11:19 AM

    너무 심한거 같은데요.
    피부과를 가보세요~
    추측만 하고 약국으로 달려가는 건 아닌거 같아요...

  • 7. 프리윌리
    '08.12.11 11:02 PM

    우와 끔찍하다 전 둘째 놓고 그정도로 심하지는 않는데 부풀어 올라요...놀랬어요..
    어느 순간 없어지고...너무 끔직하다 그죠?

  • 8. 예지맘
    '08.12.12 11:54 AM

    알러지 맞습니당......체칠이 변한다더군요!!
    제친구가 저런데 온몸이 그래요 긁으면 붓고 좀있으면 가라앉고....
    약 복용해도 별 효과 없어요...체질개선외에는 ㅠㅠ

  • 9. cathy
    '08.12.12 6:26 PM

    그냥 두드러기이네요.
    길게 가면 병원가서 진찰받고,
    지금은 몇시간밖에 안되었으니, 적절히 처치(찬물,가려운 연고)로
    가라앉히시고, 원인이 될만한것을 추측하고 피하십시요.
    아직 체질개선이니,뭐니하는 순서는 아닙니다.

  • 10. 알포
    '08.12.12 8:47 PM

    피부묘기증인것 같아요. 저와 저희 신랑도 가끔 그러거든요. 특히 건조하거나 체력이 확 떨어졌을때 더 심해요. 약을 좀 처방받아서 먹으면 괜찮아지고요. 손대면 안되고 순면 빼고는 닿으면 저럴수 있어요. 손톱같은걸로 살에 살짝 스윽 그으면 바로 고 줄대로 부풀어오른답니다.
    이게 알러지라서 완전 고쳐지지는않고요. 잘 먹고 잘 자고 스트레스 없애고 심해지면 약 먹고 그래야해요~>

  • 11. 현이맘
    '08.12.13 12:53 AM

    답변 감사합니다....
    아이가 장염을 앓더니체력이많이 약해졌나봐요..
    병원가니 여러 원인을 말해주고 그냥 함 지켜보자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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