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뭉치네 김장!!
해도 너무 하는거 아닌가벼~
무신 김장을 하는집이 액젓도 없어~
마늘도 있는것이 끝이라하고....장갑도 없다해서 급하게 구해왔다.
그거이도 좋아, 찹쌀도 없다나 뭐라나...
도대체가 자세가 되먹질 못했다는 거지....!!
그래서 그 멀리서 가볍게 장을 봐서 가지고 왔다.
액젓에 꿀떡에 장갑에 찹쌀가루에 뉴-슈가까지...
거기다 김장하려면 그릇은 큰놈으로 사다놓으라 했더니...
무쟈게 큼직한놈으로 사다놓았다. 소쿠리는 정말이지 무서우리만치 큰 놈으로 사다 놓았다.
아마도 한접은 해야 될성 싶은 ...그렇게 큰 놈으로....
모르긴 해도 아마 오늘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쓰는게 아닐까 싶다.
에~잇!!!!
이거이 너무 하지싶다.
얘가 전에 안그러더니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빨리 해서 치울생각을 하는게 아니고 남의 집에 뒷설겆이 해주러 온 사람같다.
설렁 설렁 ~다니는게 ....
이집 주인아줌마 어디 가셨나~
씽크대 앞에 붙어서 뭔일을 저리도 하시는지...
시간은 자꾸만 가는데.....
얼렁해서 치워야 속이 시원한데.....
혼자서 마음만 급하다.
오한이 뭉치는 털빠진다고 나한테 있는데로 욕(?) 먹고....
이눔의 자슥~ 저리가라 말이다!!!!
뭉치가 그런다.
엄마랑 비슷끄리하게 생겨가지고 성격은 무쟈게 다르네....하고 말이다.
다르긴 다르지. ㅎㅎㅎ
오늘 김장은 날로 했다.
얼렁뚱땅해서 치웠는데....
맛있어야 될텐데....
맛있으면 주인아줌니 솜씨고.....
맛없으면 이웃집 아줌니 솜씨라나 뭐라나......
믿거나 말거나 그런 소문이 있다네요.
그렇게 난리부르스끝에 김장이라는 눔이 끝났다.
나 귀빠지고 이런눔의 김장은 처음이라네.
아~
아침 한술 뜨고 왔는데.....
그 유명한 도깨비시장에서 사온 꿀떡 3개로 점심아닌 점심을 때우고....
시간은 5시를 훌쩍 넘겨 버렸는데....
이집 주인 아줌마 왈:
보쌈 시켜준단다.
그러면서 하는말 밥이 없단다.
에~잇!!!!
짬뽕 시켜라!!!!
그랬더니 이눔의 동네는 짜장면집이 맛이가 없단다.
이런~ 떡 해먹을 동네!!!!ㅋㅋㅋ
그래서 할수없이 순두부찌개 된장찌개 시켜서 저녁 해결했다.
먹고나니 지친다.
커피한잔 진하게 마시고 가야지 ^^
이렇게 또 한해의 먹거리를 해결했다.
정말 맛있어야 할텐데......
맛나게 익어야 면이 설텐데....
잘 되야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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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냥냥공화국
'08.11.25 7:29 PMㅎㅎㅎㅎㅎㅎㅎㅎ
아고 우리 뭉치가 별이엄마 만나서 욕한번 제대로 먹었구나 ^^
김치맛이 궁금하네요 ㅎㅎㅎ2. 산.들.바람
'08.11.25 8:17 PM**별이엄마 님의 롤백을 환영 합니다!!.....^^
딸내미 남친의 풋풋한 이야기도 계속 볼 수 있는 거지요?3. **별이엄마
'08.11.25 9:56 PM오늘 뭉치네 식구 욕봤네.
뭉치는 이모한테 털날린다고 혼나고.....
조카는 배추심부름하느라 혼나고....
뭉치엄니 굼띠다고 혼나고....
이몸 절대 사감출신은 아닌데....
이거 웃자고 한얘긴데, 누워서 침뱉은건 아닌지.....(뱉은거 맞는겨?)4. 진도아줌마
'08.11.25 10:30 PMㅋㅋㅋ 짜장면집 없어서 떡해먹을 동네는 어디래요? ㅎㅎ
별이엄마님이 대장 하셔서 김장했는데 분명 맛있을겁니다.
뭉치엄니!! 사감출신(?) 별이엄마님께 혼나며 김장하느라 고생했심니더~~ㅎㅎ5. 한번쯤
'08.11.26 6:04 AM김장 맛있을거예요 ^^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ㅎㅎ
6. 열쩡
'08.11.26 2:53 PM뭉치엄니 너무하셔!
뭉치만 예쁘면 단가?7. oegzzang
'08.11.27 7:47 PM성미급한 울언니 집에 가기전에 글올리더니
집에 들어오니 벌써 댓글이 달리기시작하네.
하나밖에 없는 언니란 사람이 이거 아주 작정을하고
82쿡에서 아주 동생을 매장을 시키누만....;;;
조회수가 이정도면 거의 동네주민여러분~하고 방송한수준인데
이거 작정을 하고 쓴 분위기야. 냄새가 난다말이지....
에잇~ 이거 은근히 빈정 상하면서 기분이 나빠질려고하네.
내가 82쿡에서 안보이면 다 언니 덕분이야...ㅠ.ㅠ
김장은 언니가 다했는데 언니가고부터 이몸은 눈과코에서
용가리처럼 불나고 쑤시고 목은붓고 두통에 열에 들떠서 병원갔다네.
근 삼년을 내리 아파서 또 병원에서 한달간 링거 투혼할까봐 무서버
애들아빠는 사먹지 뭐하러 김장하냐고 그러다 아프면 어떡하려고 하냐고..
처형한테 미안하다하고 ...아마 그사람 서울있었으면 올해도 김장 못했을꺼야.
언니...미안하고 고마워....^^
몸이 안따라줘 그렇지 내마음은 그렇지 않다는거 알~지.사랑해...^^
이상 웬수같은 동생이었습니다...^^;8. **별이엄마
'08.11.28 1:23 PM김장하고 버스타고 오는데 문자가 띠리링~
"언니~ 자리에 앉았다니 다행이네.
글 올린거 조회수 쭉쭉 올라가고.....
댓글 여러개 달렸쓰.......
나 추락한다^^......."
동생죽이기도 아닌데....
만약 뭉치엄니 82에서 안보이면 제탓이라네요.
뭉치팬한테 매맞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
이글로 인해 뭉치엄니에 대한 편견은 사양합니다. ㅋㅋㅋ
사실 굳이 얘기하자면 제가 더 얼렁뚱땅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