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반포상가에서 차를 도난당했어요.. 주차장이 좁아서 이중주차하는 곳인데 주차관리 아저씨가 보통 키꽂아놓구 가라고 하거든요...
아이 언어치료 끝나고 나와보니 이런... 차가 없는 황당함이란...ㅠㅠ
일요일 아침에 시흥에서 안양방향으로 가는 차가 목격됐다고 전화받았어요.. 길거리 신호대기에서 무작위로 차량번호 눌러서 조회해보는데 걸렸었나봐요.. 그럼 뭐하나요.. 차는 이미 출발하고 없는데..ㅠㅠ
당장은 설마 곧 차가 발견되겠지 하는 바람이 컸는데 시간이 갈수록 속이 아프네요. 차는 2001년식 오래된 카렌스이지만 그안에 카시트 유모차 아이앨범(왜 차에 뒀는지..ㅠㅠ) 새로산 구두 두켤레.. 등등 잡살림이 많아 아깝구요.
차량 보험가액이 390만원 정도 밖에 안쳐준다니 천만원은 더보태서 차를 사야하니 긴축재정해야할판에 큰 돈나가야하니 또 속쓰리구요..
암튼 교통방송에도 신고를 해볼까 하는 중이구요... 마냥 앉아서 아무것도 할수 없는 제신세가 안타까워서 혹 이런경우 이렇게 대처하라 하고 조언해 주실분 계실까 싶어 글올려봅니다...
도움말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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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도난당했는데요... 혹 제가 할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crala |
조회수 : 2,198 |
추천수 : 53
작성일 : 2008-10-22 14: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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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냥냥공화국
'08.10.22 8:53 PM저도 결혼할때 시아버님이 결혼선물로 주신 차를 도난당했었는데요 ㅠ.ㅠ
완전히 뭉개져서 돌려받았습니다. 좀 끔찍했어요...
그런데 보험회사에서도 차키를 꽂아두었다고 하면 순순히 보험처리 해주지않을겁니다.
저는 보험회사에서 와서 차키를 가지고 있는지 사진도 찍고 다했어요.
훔쳐간 사람하고의 관계조사까지 집요하게 하더군요.. 기분정말 별로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따로 보험든것중에 차량도난에 대한 항목이 있었는데 전화해봤더니
도난당한 차중 차의 그 어떤 일부분이라도 발견하면 절대 해당보험금 못준다고 하더군요.
큰사고가 나기전에 차를 빨리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2. 라이스
'08.10.23 2:56 PM주차관리하시는분 어느정도 책임져야하지않을까요...
3. 짱써니
'08.10.24 2:04 PM일단 자동차보험회사에 신고 먼저 하시구요
주차장배상책임보험도 있기때문에 상가주차장에 배상청구를 하시면 될꺼 같아요
물론 자동차 가액만큼의 보상이라서 이래저래 손해는 나겠지만요..4. 종이비행기
'10.2.24 2:47 AM차를 훔치는 것은 단순한 절도가 아니고
차량으로 다른 범죄를 저지르는 것은 가중 처벌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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