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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사는 게.....

| 조회수 : 1,053 | 추천수 : 4
작성일 : 2008-10-12 20:11:57
'은퇴'라는 단어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우리나라 근로자의 평균 정년은 57세이다.
대학 졸업 후 직장 생활을 한다고 해도 약 30년 정도 회사 생활을 하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먹고 살기 위해 직장 생활을 한다고 하지만 은퇴란 것은 그 동안 지고
있던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 시기이다. 그렇지만 언제부터인지 은퇴는 말이 우리에게
편안하게 다가오지 못하고 있다.

요즘의 평균 수명은 80세이다. 지금 3-40대가 80세가 될 때쯤이면 평균 수명은 85세가
된다고 한다. 그러니 은퇴 이후 약 30년을 더 살아가야 한다는 얘기가 된다. 부부가
둘이 살아가는 데 요즘 돈으로 150만원이 든다고 가정하면 20년 후에는 물가 상승분을
감안하면 월 생활비가 약 300만원이 된다. 단순 계산만으로도 1년 생활비가 3,600만원이
되고 어림잡아 은퇴 시점에 필요 자금이 약 10억원은 있어야 한다는 얘기가 된다.

흔히 사람들이 생활하면서 어려운 일에 봉착했을 때 어떻게 되겠지 라고 생각들을 많이
한다. 노후 준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다. 부모가 고생해서
자식들을 키워 놓았으니 부모가 힘들어지면 당연히 자식들이 부양을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많고 국가가 책임을 지겠지 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은 아침에 지하철에서 폐지를 하나라도 더 집기 위해 실랑이를 벌이는
노인들과 빈병을 주우러 다니는 노인들, 그리고 서울역 앞이나 탑골 공원 앞에서 한
끼니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길게 줄을 지어 서있는 사람들을 보며 자식과 국가가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지를 빨리 깨달아야 한다.

우리나라의 교육열은 세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만큼 대단하다. 교육에 대해 부모들이
지출하는 사교육비는 부모의 노후나 그 외의 부모를 위한 어떤 투자도 불가능하게 한다.
사교육비는 줄이면서도 충분히 대안을 찾을 수 있는 거품이 많이 들어가 있는 비용이다.
그러나 은퇴 후의 생활비는 먹고 사는 생존의 문제가 달려 있다. 지금 필요한 것과 미래에 필요한 것의 시기적인 착시 현상은 반드시 극복해야할 숙제다.

분명한 것은 교육비에 대한 과도한 지출은 은퇴 이후의 긴 시간을 일그러지게 한다는
것이다.

노후 준비는 생존의 문제이므로 불확실성이 존재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그 누구에게 의존
도 없이 철저하게 자기 책임 하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하루라도 빨리, 적은 금액으로라도 시작해야 한다. 노후는 반드시 오는 것이고
준비는 시간 및 투자 수익률과의 싸움이 될 것이다.

제가 쓴 글에 대해서 문의가 있으신 분은 tolea21@naver.com 으로 메일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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