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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인사와 삼양라면질문...

| 조회수 : 813 | 추천수 : 19
작성일 : 2008-06-24 11:17:10
안녕하세요 오늘 가입했습니다.

이번 쇠고기 사태를 인터넷을 포함한 각종 매체를 통해 쭈욱 지켜보고 있는 두 아이의 아빠이며
내년이면 마흔인 평범하고 소심한 가장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네티즌들에게 번지고있는 조중동 압박하기 운동도 매우 관심있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저 또한 적극적으로 참여하진 못하지만 이 운동에 소극적으로나마 참여하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작은실천부터 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과거 삼양라면의 우지파동때 그전까지 즐겨먹던 삼양라면을 그때부터 농심제품으로 바꾸는 바람에 거의 20년가까운 세월동안 라면은 무조건 신라면, 너구리, 짜빠게티, 무파마 였습니다.
입맛이라는게 한번 바뀌니까 농심이라는 회사명 보다는 이들 제품명이 고유명사로 각인되어 암 생각없이 장바구니에 담게되더군요. 그런데, 지난주말부터 제품명 보다는 회사명을 보고 라면을 고르고 있습니다. 이제 막 4살이 된 큰아들과 함께말이죠...^^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별식으로 먹게되는 녀석의 입맛이 삼양라면으로 길들여지면 최소10년동안은 쭈욱 가겠죠?

생각같아서는 지금 들불처럼 전국민에게 번지고있는 조중동 압박운동의 결과로 한겨례나 경향이 조중동을 인수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삼양라면들 중 농심의 무파마와 비슷한 맛을내는게 어떤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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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피
    '08.6.24 2:08 PM

    저는 개인적으로 농심에 무파마? 라는 라면을 모릅니다.
    저희 식구는 msg 알레쥐가 있어서 그동안 라면을 먹어보질 못하고 살았네요.
    신라면을 먹구나면 배아퍼서 식구대로 화장실 을 가야했거든요.
    아들녀석이 방학인데..(저희는 미국에삽니다.) 일박이일을 보구나서
    라면이 먹구싶다며.. 슈퍼엘 가서.. 삼양 맛있는 라면을 4개짜리 한봉투를 사왔더라구요.
    너 라면 먹음 배아프자너.. 했더니... 이라면은 no. msg 라고..그럼서 끓인다고 하는데
    나두 먹구싶어져서.. 엄마두 먹구싶다고 .. 그랬더니 아빠도 먹구싶다고 해서
    식구대로 다 먹었는데.. 너무 오랜만이라서 너무 맛있게.. 먹구났는데요.
    아무도 배아프다고 화장실을 안가네요. 우린 너무 신났었죠.
    그후로 맨날 삼양을 먹는중에... 한국에서 삼양껀이 터지고..삼양에 대해서 알게되고..
    그덕에 우린 요즘 맨날 라면을 먹어요. 근데 너무 맛있네요.
    저희는 라면끓일때... 이거저거 막 넣거든요. 콩나물도 넣어보구..
    버섯두 넣어보구.. 파두 송송~ 진짜 맛있어요. 한번 드셔보세요.
    전 개인적으로는 무슨 간짬뽕? 열무냉면? 바지락 이런거 먹어보구 싶은데..
    슈퍼에 없더군요. 아무튼..먹어보심 후회 안하실껍니다.

  • 2. 메이트리
    '08.6.24 4:20 PM

    글쎄요... 무파마도 제가 먹어본 기억으로는 다른 농심라면, 신라면, 오징어짬뽕보다는
    맛이 단백하고 덜 자극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생각하기에는 " 맛있는 라면"이 님의 입맛에 맞을 것 같은데...
    덜 자극적이구요..

    무파마를 좋아하셨다면 '맛있는 라면"을 좋아하실 것 같아요...
    추천해드립니다

  • 3. 부드럽게
    '08.6.24 4:54 PM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데로 '맛있는라면'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파송송 계란탁 넣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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