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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물이 새요..ㅠㅠ
네이버를 찾아보니 같은 증상에 대한 글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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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장실 문을 열고 그 안 바닥에서 흘러나오는 경우
→ 냉각기가 얼거나 제상수가 흘러야 할 드레인 구멍이 얼어서 냉장실 안쪽으로 제상수가 넘쳐 흐르는 경우 입니다.
이 경우는 히터나 온도센서등의 부품이 고장나서 어는 경우와 단순히 이물이 막혀서 어는 경우로 분류되는데
두경우 모두 언부분을 녹이고 이상부품을 교체하거나 드레인구멍을 뚫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예상비용은 25000원에서 4만원가량(부품교체시)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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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녹여서 뚫고 히터교체하고 수리를 했습니다.
작년 12월에 하고 오늘 도 물이 샛으니 약 4개월만이네요.
영수증에 보니 2개월까지 같은 증상에 대해 보장이네요..
그래서 제가 궁금한건 이런 고장이 고쳐도 계속 이렇게 반복될 수 밖에 없는것인지
아님 수리에 문제가 있었는지 하는거여요.
만약 제품이 오래되서 고쳐도 계속 그런다면 냉장고를 아예 바꾸는게 나을거 같구요..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 님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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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연맘
'08.4.11 8:25 PM저도 그런 적이 몇 번 있어요.
냉장실 맨 윗 칸 천정에서인가 물이 새서 맨 윗 칸이 물이 흥건했었어요.
냉동실을 다 비우고 냉동실 문 반대편 벽을 뜯어서 드라이기로 다 녹이고(뜨거운 물 들이붓고)
이런 저런 수리를 했는데 한참 후에 새는 증상이 또 생겼어요.
3번 째 인가 다시 똑같은 증상이 있을 때 기사분이 오셔서(매번 같은 분)
아주 확실하게 고쳐주고 가셨어요.
냉장고 뒷쪽도 뜯어봤던 것 같아요. 조금 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해요.
기사분이 하시는 말씀이 냉장고 뒷면 아래 부분에 먼지가 많이 끼어도 그럴 수 있다고 하고
냉동실 냉기 나오는 부분에 이물질이 끼어도 그런 현상이 생긴다고 했어요.
어쨌든 여러번 똑같은 증상으로 수리를 하니 나중에는 기사분이 미안해하시고
아주 신중하게 수리를 하시더라고요.
마지막 수리를 했을 때는 이젠 절대로 그럴 일이 없을 거라고 확신을 하셨고
또 그 말씀대로 잘 쓰고 있어요.
전 LG냉장고이고요(원도어) 지금 영수증을 찾아보니 ^^
2002년 1월에 결빙제거, 배수구 수리, Door조정수리 합해서 25.500원 냈고
2003년 6월에 40.000원 들었어요. 수리내역은 너무 휘갈겨 쓰셔서 판독불가입니다. ^^
영수증이 이렇게 2개만 남아있어요.
그런데 그 때 기사분이 우리 냉장고를 이리 저리 움직여 봤는데 냉장고 어디에선가
뭔가가 또르르 굴러다니는 소리가 나더라고요.
그 이물질 때문에 냉장고가 고장 났던게 확실한데 그 이물질이 어떤 경로로
속에 들어가 있는지는 알 수가 없었어요.
제 생각으로는 처음 부터 이물질이 그 속에 있었던 것 같은데
입증할 방법이 없지요.2. 철이댁
'08.4.11 10:31 PM아~답변 감사드려요.
그냥 확 질러버릴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다시 한번 기사님 불러서 확실히 고쳐 달라고 해야겠네요.
그때 고칠때 좀 강ㅇ력히 얘기할 것을..
압력밥솥으로 증기내서 녹이는거보고 신기하다 구경만 하고 있었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