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후 학교 소각장

[밤이 깊었네]

.

[코알라^&^]

와~~~~
입이 다물어 지지 않네요...

[푸른두이파리]

헉...저걸 소각하나요?
재활용 안하구요...

[yuni]

아이 대학 합격하고 고등학교 3년동안 쓴 책하고 시험지, 문제지 정리하니
큰 박스로 다섯박스가 나오더라고요.
한사람 한사람 모으면 정말 엄청난 양이 될거에요.

[나비]

보통은 트럭이 와서 폐휴지로 가져가던데....
정말 소각하는거 맞나요?

[망고]

10대들의 절규로 느껴지네요..
확 불 싸질러버리고 싶죠..개네들은 ..
but ,
우린 재활용하고싶고... ㅎㅎ
새대차이일까, 너무 현실을 직시하고 산 증거일까??
암튼.. 씁쓸..

[뭉개구름]

아마 소각이 아니라 저렇게 쌓아놓으면 폐지수집차가 와서 실어갈거예요.
사진을 보니 소각장이 아니라 그냥 공터에 쌓아놓은거네요.

저 9년전에 수능쳤는데, 저때도 저렇게 학교뒤꼍에 막 쌓아놓으면
폐지로 팔아서 (거의 7~80만원돈 나오더군요;; 우리 3학년은 5반까지 있었는데..)
그 돈으로 작은 기념품같은거 사서 3학년들에게 돌렸어요.

[핑크로즈]

저도 소각하고 싶어요.
재활용통에 넣고 싶어도 하도 틀린게 많아서 챙피해서 버릴수가 없어요.
시험지에 비가 너무 내려요.

[변인주]

"시험지에 비가 너무 내려요." 으하하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물고메]

지금은 각 학교에 소각장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개별 소각장은 불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학교들 모두 쓰레기 수거업체와 계약하거나 쓰레기 봉투 사서 씁니다.

소각하는건 아닌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