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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소울메이트를 만났습니다.

| 조회수 : 3,304 | 추천수 : 0
작성일 : 2013-07-07 22:52:15

 

 

길거리에서 소울메이트를 만났습니다.  

 

 

표지에서도 볼 수 있듯이 고양이가 주인공인 제임스에 어깨에 자연스럽게 앉아 있습니다 .

표지만으로도 굉장한 흥미를 끌어서 얼른 읽어보았는데요 ^^

요즘에 육아로 지쳐있는 저에게 , 굉장히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네요

 

마약중독자인 제임스가 길거리에서 길고양이 밥을 만나게 되어

제임스의 인생이 바뀐이야기 ..

제임스는 마약중독자입니다 . 오랜기간동안 마약중독으로 인생을 낭비하고

절도를 하며 , 하루하루를 살고 있던 제임스에게 어느날 기적처럼 밥을 발견하게 됩니다 .

그것도 아파트 입구에서 .. 그렇게 둘은 만나게 되었습니다 .

  
 

제임스는 밥이 가지고 있던 피부병을 치료해주며 , 밥의 몸안에

마이크로 칩도심어주며 밥을 식구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

 

그렇게 밥은 제임스의 인생의 동반자가 되었습니다 .

 

하지만 , 제임스는 매일 기타를 연주하며 30 파운드정도를 벌며

그날그날 생활하며 지내고 있어 , 형편이 넉넉지 않습니다 .

하지만 밥이 제임스의 인생에 들어오고 나서부터는 이야기가 달라졌습니다 .

밥에게는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 그리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엄청난 매력을 가진 고양이었습니다 .

 

제임스 혼자 걸어가면 10 분이면 충분히 가는거리를

밥과 함께 가면 많은사람들이 이야기를 걸어와서 1 시간이나 걸립니다 .

 

 

그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밥은 사랑받고있었고

밥으로 인해서 지금까지 투명인간처럼 살아왔다고 느낀

제임스의 마음도 조금씩 조금씩 변하고 있었습니다 .

 

제임스는 그날벌은 30 파운드로 밥과함께 먹을음식을 사고 ,

전기세와 물세를 내며 , 집월세도 내며 지내고 있었습니다 .

 

하지만 , 길거리를 전전하며 밥과 기타를 치며

생활을 유지하기에는 구역의 텃세는 물론 , 위험한 상황도 많이 만나기 마련입니다 .

역근처에서 연주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한 역무원들이 누명을 씌워

제임스를 고발하면서 제임스는 밥과함께 빅이슈라는 잡지를 판매하게 됩니다 .

 

하지만 , 빅이슈 잡지도 항상 제임스의 어깨위에 올라가 앉아있는

밥 때문에 잘팔리자 다른 판매자들이 제임스를 시기하고 질투하게되고

그렇게 제임스는 판매지역을 바꾸어가면서 일을하게됩니다 .

 

 

하지만 제임스는 여전히 마약중독자였습니다 .

제임스는 밥에게 자신의 그런모습을 보이고 싶지않아

어느날 굳게 마음먹습니다 .

이제 마약에서 벗어나기로 .. 그렇게 그는 마약치료센터를 찾아

마약치료를 받습니다 .

 

몸이 미칠것같은 금단증상에서도 밥은 아무말없이

제임스옆을 지켜줍니다 .

 

금단증상으로 움직이지 않고 최대한 가만히 있는 때에도

혹시 제임스에게 무슨일이 있는건 아닌가하며

밥이 다가가 제임스를 흔들고 깨뭅니다 .

 

그렇게 제임스는 밥과 함께 가장 힘들고 고된시간을 함께 보냅니다 .

제임스는 밥과 함께 앞으로 지낼 시간들을 생각하며

그 힘든 금단증상을 참아내고

결국에는 해내서 마약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

 

그렇게 제임스는 밥과 자신이 진정한 소울메이트라고

다시한번 느끼게됩니다 .

 

 

책을 읽다보면 둘은 정말 소울메이트구나 ,

영혼의 동반자가 분명하다는 생각이 계속들게 됩니다 .

 

정말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운 고양이 밥 .

한 고양이가 한 사람의 인생에 들어와

절망으로 가득차있던 한 사람의 인생을 이렇게 바꾸어놓을수가 있구나 라는걸

처음으로 생각해보게 된 책이었습니다 .

 

이 내용중에 가장 감명깊었던부분

한 사람이 제임스에게 찾아와 이 고양이를 사고싶어요 얼마면 살수있죠 ?

라고 묻자 제임스는 화가나서 그 여성에게 이렇게말합니다 .

당신의 막내자녀는 얼마면살수있죠 ? 가족을 저에게 파실수있나요 ?

라고 묻는부분 ..

 

요즘 반려동물을 키우다가 길거리에 버리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

하루에도 유기견이나 유기고양이들이 굉장히 많이 신고된다고 하는데요 .

그런분들께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

반려동물도 한 생명체이고 , 당신과 같이 생활을 하고있는

가족이라는 사실을 다들 잊지마셨으면 합니다 .

 

 

저희아들도 크면 이책을 꼭 보여주고싶네요 .^^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깜엔겔
    '13.7.8 1:23 PM

    너무 좋은 글이네요. ^^

  • 2. 훠리
    '13.7.8 4:16 PM

    와 감동하면 읽었어요^^

  • 3.
    '13.7.8 8:30 PM

    자유게시판이나 줌인아웃에 쓰시면 더 많은분들이 볼텐데
    아쉽네요^^

  • 4. 호왕개린
    '13.7.8 9:53 PM

    아 전에 본 글인데 참 감동적이였어요..

  • 5. pala
    '13.7.9 8:52 AM

    힐링이 되네요 감사해요.

  • 6. 쫀득이
    '13.7.9 3:30 PM

    좋은 책 소개해주셔서 감사드려요

  • 7. 끈달린운동화
    '13.7.10 9:42 AM

    가슴 따뜻해지는 내용이네요. 감사해요^^

  • 8. 장마물러가
    '13.7.10 7:34 PM

    읽는내내 가슴이 따뜻해지네요. 우리집 고양이도 다리가 부러진채 비오는날 버려졌어요. 저랑 인연이 되려그런건지 전혀 엉뚱한 동네 들어가게됐다가 발견하게 됐고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어요. 근데 우리집 고양이는 애교도 없고 좀 멍청해요 ㅋㅋㅋ밥이랑 우리집 고양이 비교되네요 ㅋㅋㅋㅋㅋㅋ

  • 9. 열심히살자2
    '13.7.15 5:50 PM

    와우...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 10. 별심기
    '13.7.31 8:46 AM

    좋은 글이네요 ^^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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