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계란 얼마나 자주 드십니까?

| 조회수 : 9,994 | 추천수 : 297
작성일 : 2007-09-27 03:07:31
어렸을 때 따끈따끈한 흰 쌀밥에 계란 노른자를 넣고 간장으로 비벼 먹던 맛, 도시락에 계란 프라이를 얹어주시던 어머님의 사랑이 아직도 아련합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식당에서 밑반찬으로 계란말이가 나오면 항상 좀 더 달라고 주문합니다. 프라이와 삶은 계란도 눈에 보이는 대로 먹는데, 평균으로 따지면 하루 한 개 정도는 먹는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계란은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무기질, 비타민 같은 모든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어 우유와 함께 ‘완전식품’이라고도 불립니다.

특히 성장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은 모유 다음으로 높아 성장기 어린이는 하루 1개, 임신부는 하루 2개 정도는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 공부하는 학생의 두뇌 활동에, 노인의 시력 유지 및 향상에도 좋다고 합니다. 이처럼 영양은 높은데 비해 열량은 높지 않고, 소화흡수도 잘 되며, 값까지 저렴해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견인차로서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식품이 바로 계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란은 우리나라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해외농업처(FAS) 2001년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 1인당 계란 소비량은 연간 179개입니다. 일본(346개), 대만(342개), 중국(301개), 미국(258개), 프랑스(265개) 등의 50~70% 수준입니다. 그나마 제과, 제빵, 마요네즈 등의 생산에 소요되는 간접 소비량 100~120개를 빼면 국민 1인당 직접 소비량은 60~70개에 불과합니다. 대한양계협회측은 조류독감 파동까지 겹치면서 2006년 현재 국민 1인당 소비량은 2001년보다 20% 정도 더 떨어졌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계란이 이처럼 푸대접 받는 이유는 ‘콜레스테롤 덩어리’라는 인식 때문입니다. 실제로 생 계란 1개에는 250mg의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하루 300mg 이하의 콜레스테롤 섭취를 권장하고 있는 실정이니 계란이 콜레스테롤 덩어리라는 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고기나 해산물 등 다른 음식을 통해서도 자연스레 콜레스테롤을 섭취하게 되니 WHO 기준에 따르자면 계란을 절대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이 되는 셈이죠. 이 때문에 미국에서도 1970~1995년 계란 소비가 20~30% 감소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계란 소비가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1990년대에 접어들면서 계란 노른자 속의 레시틴이란 성분이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계란을 먹어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지 않으며, 콜린이라는 성분은 두뇌 활동에 도움을 줘서 기억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치매를 예방한다는 등의 연구 결과가 잇따르면서 계란 소비가 다시 증가했습니다. 1990년대 후반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은 ‘계란의 부활’이란 커버 스토리를 통해 계란 소비 촉진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콜레스테롤 덩어리 계란을 먹기 위해선 인체와 콜레스테롤의 상관관계에 대해 공부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음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몸 속 콜레스테롤의 약 70% 정도는 음식과 무관하게 인체 내부에서 생성됩니다.

약 30% 정도만 음식에 영향을 받지요. 결국 고지혈증 환자가 아닌 사람은 아무리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어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급격하게 높아지는 법이 없습니다. 의사들은 고지혈증 환자에겐 계란을 1주일에 3개 이하로 먹으라고 권고하지만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지 않다면 하루 2~3개씩 먹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때문에 너무 콜레스테롤 걱정하지 말고 안심하고 맛 있게 계란을 드시길 권고드리겠습니다. 오징어나 생선 알탕 같은 음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콜레스테롤이 높다며 무조건 멀리하시는 분이 많은데 고지혈증 환자가 아니라면 구태여 가려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계란은 고지혈증 환자 외에도 심장이 나쁘거나, 신장이 나쁘거나, 간 기능이 떨어져 복수(腹水) 현상이 있거나, 간경화증이 진행돼 혼수(간성혼수)가 있는 사람도 삼가야 합니다. 이런 사람은 단백질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데 계란 자체가 더 없는 단백질 공급원이기 때문입니다. 또 아이들 중에선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알레르기 유발물질(알레르겐)은 통상 노른자보다 흰자에 더 많기 때문에 노른자만 먹는 것도 방법입니다.


한편 계란은 생산일로부터 통상 5일 이내에 먹는 것이 가장 좋으며, 냉장고에는 3주까지 보관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계란을 보면 뭉툭한 쪽과 뾰족한 쪽이 있는데 뭉툭한 쪽을 통해 계란이 숨을 쉬므로 뾰족한 쪽을 밑으로 해서 보관해야 합니다.

냉장고 문에 계란 보관 케이스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자주 여닫는 문에 보관할 경우 계란에 충격이 가해져 신선도가 빠르게 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신선한 계란은 깨뜨려 보면 알 수 있는데, 노른자의 높이가 높고 탄력이 있으며 흰자는 두께가 두껍고 투명하며 점도가 좋아야 신선한 계란이라고 합니다.

깨뜨렸을 때 노른자의 경계가 불분명하거나 노른자가 풀어진 것은 상한 것이므로 버려야 한답니다. 겉에서 볼 땐 껍질 전체의 결이 곱고 매끈하며 무엇보다 단단해야 신선한 것이라고 합니다. 껍질에는 얇은 보호막이 있어 숨을 쉬는 구멍으로 세균이 침투하는 것을 막는데 껍질이 더럽다고 물에 씻어 보관하면 보호막이 제거돼 세균이 침투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거듭 말씀 드리지만 계란은 우리가 가장 싼 값에 구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음식입니다. 금상첨화로 맛도 그만입니다. 콜레스테롤 걱정이랑 접어두고 많이들 드시길 바라겠습니다.

**이 기사는 헬스조선에서 가져왔습니다**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unique
    '07.9.27 4:10 AM

    또한 계란이 제대로 대접 받지 못하는 이유중 하나는.. 항생제를 많이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유통의 잘못또한 계란을 불신하는 이유중 하나인것 같습니다.

  • 2. 단미
    '07.9.27 4:33 AM

    전 가끔 계란에 불순물(빨간.....)이 넘 싫어서 못먹겠어요...
    비린래는 둘째치더라도......
    정말 맛있고 깨끗한(불순물없는) 계란 없나요...ㅜ_ㅜ
    비싼거 사도 다 그런거 같어요............
    운이 없어서 인지 유독...그러네요.....
    참...불순물 꼭 건져내고 먹는데...무해한건가요???? 안먹는게 좋죠?? 이것도 궁금...^^;;

  • 3. 청웅사랑
    '07.9.27 4:23 PM

    닭에게 보약 해드리고 정성으로 가꾸어서 제발 깨끗한걸루 낳아달라고 부탁하시죠 ^-^

  • 4. 메루치
    '07.9.27 6:41 PM

    제가 계란으로 한거는 다 좋아하는데 콜레스테롤 수치는 항상 정상이에요
    특별히 신경 안쓰고 구입하는데 계란에 불순물 그리 안보이던데요 ? ....한판 사면 두어개 정도 그렇던데 .....

  • 5. 파프리카
    '07.9.28 12:18 AM

    계란의 항생제 얘기에 대하셔 한 말씀 전해드리려고요.
    저희 이모부께서 양계장을 하셨는데(지금은 안하시지만요)
    닭한테 항생제 준다는 건, 말도 안된다고 하시네요.
    닭값도 싸고, 계란값은 더 싼데, 그 비싼 항생제를 어찌 먹이냐고요.
    항생제 먹이면, 계란 파는게 적자랍니다.
    그러니 항생제 걱정은 않고 드셔도 될 거 같애요.

  • 6. 오휘
    '07.9.28 1:25 AM

    단미님~ 달걀에 빨간 피 같은 반점은 닭이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에서 달걀을 낳을 때 생기는 것이랍니다. 스트레스 요인으로는 주변환경적인 요인 (닭을 가둬서 기른다거나, 다른 닭이 괴롭힌다거나, 날이 너무 덥거나)이 크다고 들었습니다. 가능하면 깨끗한 달걀이 좋겠지요.
    그리고 파프리카님 제가 알기로는 달걀에 항생제가 많습니다.
    기사화 되어서 얼마전에도 나온 적이 있지요.
    닭 뿐만 아니라 달걀에도 항생제가 많다고.. ^^;;
    방사해서 기르는 닭은 항생제 없이도 잘 자란다고 들었는데...
    업자들은 그렇게 해서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겠지요.
    밑에 관련 기사 올리겠습니다.

  • 7. 오휘
    '07.9.28 1:32 AM

    서울시내 한 할인점.

    각종 계란이 판매대를 가득 채우고있습니다.

    소비자들은 다소 비싸지만 브랜드 계란을 많이 찾습니다.

    하지만 브랜드 계란에서 검출돼서는 안 되는 항생제가 나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식품의약품 안전청이 시중에서 팔고있는 계란과 메추리알 61가지를 검사한 결과 브랜드 계란을 포함한 10개에서 검출돼서는 안 되는 항생제인 엔로플로사신이 검출됐습니다.

    엔로플로사신은 닭들이 감기에 걸렸을 때 투약하는 것으로 사람에게는 식중독이 생겼을 때 내성을 생기게 해 약효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밝혀져 미국에서는 사용이 금지됐습니다.

    또 지난해 조사에서는 일부 닭고기에서도 엔로플로사신이 나왔으며 소고기, 돼지고기에서도 항생제가 검출됐습니다.

    우리나라의 동물 항생제 사용량은 스웨덴 노르웨이 등 선진국에 비해 최고 24배나 높은 상태입니다.

    [녹취:최준용, 연대의대 감염내과 교수]
    "항생제를 남용하면 내성세균의 빈도가 증가하고 세균이 독해지면 쓸 약이 없어져 심할 경우 환자가 사망하게됩니다."

    소규모 축산·양계 농가들이 수의사의 처방없이 질병예방과 치료, 성장촉진등을 위해 항생제를 남용하기 때문입니다.

    [녹취:식약청 관계자]
    "관련해서는 종합적으로 우리 식약청 혼자서 될 일 아니구요, 관계부처와 협력해 종합적인 안을 도출해 내는 작업을 지금 하고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광어 등 수산물에서도 지난해 허용기준치를 초과하는 항생제가 검출됐습니다.

    광어는 60건 가운데 5건이 농어는 3건이 우럭은 2건이 허용기준을 초과했고 특히 광어의 경우 허용기준치의 11.2배나 검출되기도했습니다.

    특히 축산물과 수산물에서 가장 많이 검출된 항생제 옥시테트라사이클린은 임산부나 아동의 치아와 뼈를 황갈색으로 변화시키고 기형아 출산의 위험성도 높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축산물과 수산물의 항생제 오염으로 국민들의 건강이 위협을 받고있는 만큼 정부 차원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출처: http://www.ytn.co.kr/_ln/0103_200610220909069353)

  • 8. 권유연
    '07.9.28 4:01 AM

    저 너무 고민됩니다 ㅡ...흰자다이어트한답시고
    흰자만 한끼에 3개,4개씪은 먹는것같아요.
    그런데 분명 무슨 약이 섞인것은 제가 몸으로 느껴요.그게 항생제인지 뭔진 알수없지만

    달걀먹기만하면 굉장히 기운빠지고 어지럽고 몸이 전신탈력감이 몇시간옵니다
    그증상을 자세히 주변일들한테 물어보니
    어떤분이 어랏? 항생제주사맞았을때랑 증상이 똒같쟎아? 하고 되묻더라구요..

    달걀에 뭔가가 섞여들어가있는것은 느껴요..고민입니다
    줄이거나..아예 끊어야할텐뎅..

    달걀먹고 몸이 좀 안좋다느끼지만..닭고기를 먹었을경운 더 심합니다 더 아파요
    그래서
    닭고기.는 안먹지요

  • 9. 톡톡
    '07.9.28 11:26 AM

    여자 아이들의 생리가 빨라질수 있다고들 하는데 그말이 사실인가요? 저의 아이들은 정상 키보다 모두 1년정도 늦습니다. 그래서 혹 달걀을 매일 섭취하면 정말로 생리가 일찍 나올가봐 자제하고 있는데... 혹 아시는 님 계시면 명쾌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 10. 김정희
    '07.9.28 1:56 PM

    우리집은 그냥 동네 양계장에서 유정란 사다 먹어요.
    산책하러 가면서 그날 낳은 달걀 한판 사와서 두루두루 부담없이 먹는답니다.
    양계장에서 그러는데 유정란은 냉장고에 넣지말고 시원한 빛안드는 베란다에 두고
    먹으라고 해서 그렇게 하지요.
    더 고소한 것 같구요....
    모든 먹거리들을 이런저런 걱정하면 먹을게 없어서
    그냥 기분좋게 먹는답니다.

  • 11. 행복세상
    '07.9.28 2:14 PM

    없이 살던 시절, 우유와 계란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던 식품들 이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계란, 삶아서 먹기도 하는 계란은 낳은지 얼마
    안되는 신선한 계란이라면 삶았을때도 껍질 위 아래에 생기는 기포 부분이
    생기지 않는다는 군요. 당일에 낳아서 판매되는 계란도 요즘엔 제법 있어서
    배달도 하는 것 같군요. 좋은 계란 골라서 드시고 건강 유지 하세요 ^^

  • 12. richzzang
    '07.9.28 4:44 PM

    저 삶은 달걀, 계란말이, 후라이, 달걀찜......너무 좋아하는데...ㅎㅎㅎ

    근데...요즘 계란 값 너무 비싸요.ㅡ,.ㅡ

  • 13. 초보주부
    '07.9.28 6:58 PM

    나도 달걀은 무지 좋아해서 반찬 없으면 무조건 달걀후라이인데...

  • 14. 성보기
    '07.9.28 7:39 PM

    항생제와 성장촉진제 같은 것을 안쓴다는 믿음이 생기기 전에는
    소비가 획기적으로 늘지는 않을 겁니다.

    저도 계란이 완전식품이란것은 배웠지만 요즘은 아이들 성장보다 건강한 성장이
    더 중요하기에 가끔씩 주면서도 사실 걱정이 됩니다.

    더구나 여자애라서 더 걱정이 되요

  • 15. 귀농아짐
    '07.9.28 8:42 PM

    남편이 날 계란을 너무 먹어 고민 입니다.
    제가 보기에 싱싱 하지도 않은것 같은데도 툭 깨어 쭉쭉 들이킵니다.
    못말리지요.

  • 16. 신데렐라
    '07.9.28 9:51 PM

    우리식구 계란귀신입니다. 근데 어떤 계란은 노른자가주황빛이나고,어떤건 그냥 노란색인데 어떤게 더 좋은 거죠?

  • 17. 김성미
    '07.9.30 11:47 PM

    톡톡님 제가 알기로는 닭은 여자가 배란하는 것처럼 수정없이도 계란을 낳는대요 그래서 무정란 속에 여성 호르몬이 많은거구요 그래서 무정란을 많이 먹는 남자 아이들이 가슴이 부푼다든지 하고 여자 아이들은 생리도 일찍 올수 있는 거구요 그래서 암수에 의해 수정된 유정란을 먹어야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3796 레벨9 는 포인트 200점 이상이라도 장터 글 쓰지 못하나요? 7 뻐꾸기 2007.09.30 1,715 7
23795 부산에 일본어학원 추천좀.. 2 네오롱 2007.09.30 3,435 49
23794 일본어 과외하시는 분이 여기 계실까요? 3 초동맘 2007.09.29 2,070 36
23793 광고중에...KT 광고 준영이네 편... 배경음악 제목이 뭔가요.. 1 망구 2007.09.29 2,226 63
23792 맛있는 먹거리... 1 은새엄마 2007.09.29 3,358 7
23791 재미있는 광고보고 웃어보세요^^ 1 하늘 2007.09.28 3,334 60
23790 대구시내 쿠킹클래스 추천해주세요 6 도라 2007.09.28 3,781 2
23789 롯데월드 저렴히... 3 은새엄마 2007.09.28 2,424 2
23788 백화점에서 산 물건 공항에서 면세로 가지고 나갈수 있나요 3 조아해 2007.09.28 3,808 13
23787 코팅기사용후기 보고 주문했는데 연락이 되지 않아요. 2 eunice 2007.09.28 2,249 36
23786 꿈! 1 김흥임 2007.09.28 2,773 47
23785 혹시 미국 뉴저지로 1 sooni 2007.09.28 2,333 43
23784 코스코 양재점에 카터스 우주복 들어왔나요??? 2 가딘 2007.09.28 1,067 4
23783 베이비 시터 월급은 어느 정도? 3 빵쟁이짱 2007.09.28 6,622 109
23782 작명소 추천해주세요 8 영현마미 2007.09.28 3,795 37
23781 "녹음기 파는 곳" 1 손정미 2007.09.27 2,883 10
23780 서울에 괜찮은 찜질방.. 8 은새엄마 2007.09.27 2,950 1
23779 계란 얼마나 자주 드십니까? 17 Pinkberry 2007.09.27 9,994 297
23778 혹시 티라운지 전화번호 아시나요? 신은혜 2007.09.27 660 13
23777 책 저렴히 파는곳.. 5 예삐 2007.09.27 2,364 109
23776 안면도 오션캐슬 4 purplerain 2007.09.27 2,961 44
23775 컴퓨터 - 화면이 옆으로 누웠어요. 1 프린세스맘 2007.09.26 3,726 41
23774 전세계약시 집이 부부공동명의인데 어느한쪽하고만 계약서를 써도 되.. 2 순둥이 2007.09.26 8,734 13
23773 요즘 김흥임님 글이 안올라오네요 4 이쁜마눌 2007.09.26 3,038 10
23772 샌프란시스코 음식점 질문이요 3 pixie 2007.09.26 88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