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하나로텔레콤-혹시 자신도 모르는 돈이 빠져나가지 않는가요?

| 조회수 : 2,346 | 추천수 : 32
작성일 : 2007-09-17 11:21:20
하나로를 굉장히 오래 사용해왔는데
인터넷으로 청구서를 받습니다.
그런데 사실 청구내역을 세세히 본 적은 별로 없습니다.

그러다 9월4일경, 시간이 많았던지 고지서를 찬찬히 봤는데..
보다보니 이상한 대목이 있더군요?

지정시간통보 800원
통화중대기 800원


이게 유료인 거에요.
무엇보다도 제가 이 서비스를 신청한 적도 없고, 더더욱 사용해본 적도 없거든요?

그래서 당장 106 고객센터로 전화를 걸어 차근차근 따졌죠.
그쪽 상담원이 말하길 "원래 무료였는데 0월 0일자료 유료로 전환된 거에요" 하는데...

제가 서비스를 무심결에라도 신청했다면 유료 전환을 알리지 않은 것을 따져야하겠지만,
저는 이런 서비스가 필요가 없습니다.
즉, 신청한 것 자체가 이해가 안되고, 유료로 전환이 되었다면 전환사실 자체를
통보하고 허락을 받아야하는데 그것도 역시 한 기억이 없습니다.

상담원에게 "우리집 전화는 지정시간통보가 더더욱 필요없다.
전화기 자체에서 모닝콜 조작이 가능하고, 지정시간 통보를 내가 받을 이유도 없다"고 설명하자
그 자리에서 "그간 내신 요금을 모두 소급해서 다음달 요금에 할인처리하겠습니다"하더군요.

상담원과 언성 높이지도 않았고 상담원도 아주 친절하게 처리해줬습니다
(사실 상담원이야 자기가 받는 돈도 아닌데, 원칙대로 처리해주는 거죠)

그리고 어제 9월 16일, 이달 요금 고지서가 이메일로 날라와서 확인을 해보니
하나도 조정이 안된 거에요.
그래서 다시 전화를 걸었죠.
그랬더니 "그날 요금 조정이 되어서 이번달 내실 금액은 16526원입니다"하네요?
원래 요금은 35754원인데, 할인이 19228원 된 거죠. ^0^
이메일 고지서는 조정이 되기 전에 발급된거라 원래 금액이 적힌 것이고
실제로 내는 금액은 줄어든 것이죠.

그리고 앞으로도 매월 1600원이 더 붙지 않을 것이고요.
이달 하나로텔레콤 금액은 16526원만 내게 됐습니다...

한번 고지서를 찬찬히 보세요.
그리고 그런 대목이 있으면 고객센터로 전화를 해보세요.
맨처음 전화건 날짜와 상담원 이름도 적어두면 좋습니다~
매발톱(올빼미) (manwha21)

화초, 주말농장 14년차입니다. 블러그는 "올빼미화원"이고. 저서에는 '도시농부올빼미의 텃밭가이드 1.2.3권'.전자책이 있습니다. kbs 1라디오..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겐베리아
    '07.9.17 2:20 PM

    감사합니다^
    저도 살펴 봐야겠네요.
    전화요금도 그랬던 적이 있었어요.
    년말이면 모두 이런식으로 가입자 속인 이익금으로
    배당금을 나눠가는건지 원!
    모든 고지서를 세세하게 살피는게 최선인듯.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2. 이파리
    '07.9.17 2:21 PM

    저도 하나로를 이용하는지라, 방금 청구서를 살펴 봤습니다.
    저는 괜찮네요^^;
    단지 잡음이 심한 경우가 꽤 있어서.... 옮길까 고민 중입니다.

    헌데 매발톱님께선 기본요금 2,500원을 내시네요.
    전 인터넷을 함께 사용해서 그런지 안내거든요.

  • 3. 매발톱
    '07.9.17 2:41 PM

    이파리님. 기본요금을 안내세요?
    저는 낸다고 안내받았는데요?
    이상타...
    전화를 사용하는 한은 내는 걸로 알고 있어요.
    방금전 다시 확인했는데도 그렇네요..

  • 4. 젊은느티나무
    '07.9.17 4:20 PM

    하나로 전화를 인터넷과 같이 사용할 경우 기본요금 2500원이구 개별로 사용할 경우 4500원이예요...

  • 5. minamo
    '07.9.17 4:34 PM

    저희도 기본요금이 없는데..... 원글님 말씀대로 유료화 되면 된다고 말안해 주는거는 정말 따져봐야해요 저도 두번인가 3번인가 전화 해서 해지 시켰어요 고지서는 잘 살펴 봐야겠더라고요.

  • 6. 매발톱
    '07.9.17 4:38 PM

    지역따라 다른 걸까요?
    이파리님, minamo님은 어디 지역이신지요?

  • 7. 자연
    '07.9.17 4:50 PM

    꼭 미리양해를 구하고 상담원 성함을 적어 놓아야 합니다
    그냥 말만 했다가 나중에 따지면 서로 자기가 상담 안했다고 합니다

    양해구하면서 성함을 여쭤보면 더 성의 있게 처리해 주는듯 합니다

  • 8. 신디
    '07.9.17 9:20 PM

    저의 경우 신청한적 없어서 저가 동의한 근거를 대라고했더니, 취소해 주었습니다

  • 9. 보리수
    '07.9.18 12:59 PM

    저희 삼실도 하나로 전화와 인터넷 쓰는데 인터넷 바이러스 치료 신청한적 없는데 청구서가 날라 왔더라구요...전화해서 환불 받았습니다...

  • 10. 행복세상
    '07.9.18 6:51 PM

    감사합니다. 저는 이벤트 기간에 인터넷과 함께 신청해서 기본료를 500원으로 하는 것으로 했어요. 지금 대목이 사실인지 저도 확인해 보아야 겠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3742 태몽꿔보신분들요.. 4 사수자리 2007.09.19 861 2
23741 캐나다에서 선물 사올거요 뭐가 좋을까요? 7 쭈니쭈넌맘 2007.09.19 2,491 4
23740 저 좀 도와주세요 1 온유 2007.09.19 1,419 4
23739 아이들 동요 들을수 있는 사이트도 있을까요? 4 브로콜리 2007.09.19 854 1
23738 살기 좋은 아파트는 어디?? 1 캐런 2007.09.19 964 3
23737 아토피가 심한 아이가 있는 집인데 어떤 청소기가 좋을까요? 5 베비콩 2007.09.19 1,837 3
23736 알려주세요 3 보연맘 2007.09.18 812 2
23735 평촌에 아파트를 장만하려는데요...? 7 서연맘 2007.09.18 4,224 20
23734 은수저에 대해 궁금합니다. 4 조순옥 2007.09.18 1,939 2
23733 오래된 살림 정리 5 최 미정 2007.09.18 5,328 32
23732 버림받은 철도 유료회원님들께 15 너꿀 2007.09.18 3,860 32
23731 친정엄마 생신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9 혜지맘 2007.09.18 2,039 3
23730 뉴질랜드 자녀유학에 관심 있으신 분들 계신가요? Cello 2007.09.18 1,168 2
23729 dvd 에 대해 질문드려요 2 몰리 2007.09.18 1,008 62
23728 우체국택배 피해보상 될까요? 4 단미 2007.09.18 1,968 44
23727 포토샵 잘 아시는 분 계세요?? 3 우리함께 2007.09.18 921 16
23726 고양 화정인데 추천 부탁해용(운전연수)~~ blue 2007.09.18 1,170 34
23725 뉴욕에서 살만한것~ 3 bebe★ 2007.09.18 2,460 31
23724 클래식 들어보기가 되는 사이트 아시는분... 7 초록잎 2007.09.17 1,014 13
23723 서류가방 비밀번호가 기억이 안나요 9 코코아 2007.09.17 7,747 76
23722 코스트코 도너츠 ..맛이 어떤가요? 6 루씨 2007.09.17 3,541 18
23721 저 도와주세요 2 온유 2007.09.17 1,358 11
23720 하나로텔레콤-혹시 자신도 모르는 돈이 빠져나가지 않는가요? 10 매발톱 2007.09.17 2,346 32
23719 제발요^^SG워너비 라이브뮤직 -다운받을수 있는곳 좀 알려주세요.. 향기나라 2007.09.17 715 1
23718 김연아선수 정말 예뻐요 6 가족사랑 2007.09.17 4,277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