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림받은 철도 유료회원님들께

[너꿀]

전 기차를 자주 이용하는데요..
이번에 유료회원제에서 무료회원제로 바뀌면서
제 가입비 2만원이 공중에 붕~ 떴답니다...-_-
저같은 분은 꼭 잊지 마시고, 환불받으세요~~~

아래는 신문기사입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7/17/200707170090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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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받은 철도 유료회원님들께

이경은 기자 diva@chosun.com
입력 : 2007.07.17 22:41
최근 철도공사가 유료회원제에서 무료회원제로 제도를 확 바꿨습니다. 예전엔 2만원을 내야만 회원이 되고, 철도 예약을 할 수 있었는데, 이젠 누구나 예약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럼 기존 유료회원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철도를 자주 타고 다니지 않는다면, 굳이 유료회원으로 남아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유료회원이어도 예전처럼 철도요금 5% 할인 혜택은 없고, 이용액의 5%만 포인트로 적립해 주니까요. 또 앞으로도 유료회원으로 남아 있으려면 카드 발급비 1만원을 추가로 내야 합니다.

유료회원에서 탈퇴하면, 예약보관금 2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단 2004년 9월까지 예약보관금을 낸 회원에 한합니다. 2011년 12월 말까지 돈을 찾아가지 않으면, 그냥 법원에 공탁해 버린다고 하니 서둘러야 하겠죠.


탈퇴 절차를 알려드릴까요? 철도공사 홈페이지(www.kora il.com)에 접속한 뒤, ‘예약보관금 반환신청’ 코너에서 처리하면 됩니다. 하지만 2만원을 돌려받더라도 지금까지 쌓아둔 적립 포인트는 2012년 6월 30일까지 철도역에서 본인 신분증을 제시하고 쓸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처음에 예약보관금 2만원을 내고 가입했지만 중간에 KTX패밀리 회원으로 전환 신청했거나 혹은 2004년 10월부터 2007년 6월 19일까지 종신회비를 내고 가입한 코레일 멤버십 회원이라면, 전자할인쿠폰(1만5000원)을 잊지 말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본인이 1회에 한해 쓸 수 있는데, 2008년 말까지 쓰지 않으면 그냥 없어진다니까요. 문의 철도고객센터 1544-7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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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라엘부인]

근데, 전자할인쿠폰은 뭐에요?
2만원 환불받고 포인트남아있는건 확인했는데, 그건 처음 듣는거에요.
가르쳐주세요

[믿음과용기]

전자할인쿠폰은 환불 안받으신 ktx패밀리 회원들에게 부과되는 쿠폰입니다.. ^^

[브룩쉴패]

앗~ 감사합니다.
제가 바로 그 버림받은 유료회원입니다. 흑흑.
철도회원제 처음 시작할때 2만원 주고 철도카드 만든 초창기멤버랍니다.
한 이십년도 더 된것 같은데..
직장 그만두고 전업 되고는 기차 탈일도 별로 없어 아주 잊었더랬습니다.
공돈이 생기는 것 같아 기분 좋고 너꿀님께 감사드리고 싶네요.

[루시]

전 그 전자 할인 쿠폰이란것도 첨 듣네요
아니 왜 철도공사는 이런걸 비밀리에!!!
아주 나쁜곳이네요
메일은 되먹지도 않은 코비에서 계속 쇼핑레터 같은게 오고
진짜 필요한 정보는 이렇게 꽁꽁 숨기고
열불나네요 정말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차노기]

나도 환불 받았는데요.
그리고 포인트 남은건 얼마인지 모르겠구요.
신용카드로 대체하라고 하는데 안했습니다.
철도를 생각처럼 많이 이용하지 못해서요.

[sunny]

너꿀님! 넘 감사드려요.
저도 7, 8년 전에 가입했던 것 같은데 잊어버리고 있었어요.
지금 대상이라 환불해 준다네요.
고맙습니다. 꾸벅!
복 마니마니 받으시고, 즐거운 추석 되십시오.

[채원맘]

너꿀님 감사합니다. 당장 환불 신청하고 왔습니다. ^^^

[삼식맘]

원래 마일리지 쌓인 게 아까워서
유료회원으로 전환하니까 카드발급해주고 15천원 쿠폰 적립해주던데요.
신규인 사람이 회원가입하려면 카드 발급비 만원이 든다고 하더라구요.
기차비용이 워낙 비싸서 5%만 적립해도 꽤 크게 느껴지네요.
또 멤버십라운지 가면 진한 커피(까페라떼, 모카, 원두커피)도 마실 수 있고, 대기시간이 긴 경우 소파에 앉아서 편하게 시간 보낼 수 있고, 인터넷이랑 TV, 신문, 잡지 이용 가능해요. 또 라네즈에서 후원한 화장품으로 화장도 고칠 수 있구요.
저는 이래저래 따져보고 그냥 유료회원 했어요.
요즘은 회원모집한다고 신경 쓰는 건지 역에서 여행가이드북 회원한테만 나눠주는데 제가 가본 곳을 기준으로 내용을 보니 내용이 괜찮아요.

[그린]

저도 부산을 자주 다니는지라 그냥 유료회원으로 전환했어요.
지난 번 부산갈 때 15,000원 적립된 전자쿠폰으로 KTX 기차표
결제했구요, 가끔 역에 도착해서 시간여유가 있으면
삼식맘님처럼 멤버십라운지에서 커피 한 잔 마시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은근슬쩍 자기들 맘대로 규칙 바꿔버리고
이랬다 저랬다 하는 철도청, 통 맘에 안듭니다.ㅡ.ㅡ

[바위솔]

유료회원 인데요
좋은정보 칭찬합니다

[아멜리에]

감사합니다

[똥꼬만세]

감사인사 하려구 로긴했네여..
저두 환불 신청하구 왔습니다.. ^^

[자운영]

감사합니다

[oh]

감사합니ㅏㄷ.

[몬타나]

금시초문이던 쿠폰을 님의글을 보고 철도청 전화해서 문의했더니
발급은 되어있는데, 발급됬다는 안내를 받은적이 없었네요..
날아갈뻔한 15,000원 찾게 됬어요..

가까우면 커피라도 한잔 사드리련만..
여긴 대전인데 어디신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