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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머리
'07.6.23 7:40 PM한국에서 경쟁력없으면 외국간다고 경쟁력안생깁니다. 요즘외국에서 대학다녔다고 해서 알아주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부부가 떨어져 살면 가정파탄납니다. 명심하세요.
2. agnes
'07.6.24 11:51 AM그냥 님 남편이 안쓰러워집니다.
물론 님도..너무 힘드셔서..내린 결정이시겠지만..남편 입장에서..생각 해주세요.. 여기서 전문직이라고 하더라도.. 이민가서 지금 누리는 것 누릴 수 있는 것 아니잖습니까. 님 남편께서도 생각이 없으신듯한데...그렇다고 님만 가시면...님 남편은 여기서..돈만 벌고... 님과 아이들 뒷치닥거리만 하고..그 인생은 뭡니까. 그걸 강요한다는건 님의 남편한테 너무 절대적인 희생을 요구하는거라 보입니다.
너무 외롭잖아요. 아이들 크는 것 보는 것..그리고 와이프랑 도란도란 얘기하고..가끔은 별거 아닌걸루 티격태격 하는것.. 그게 가정을 이룬 보람이고..가정을 이룬 이유잖아요. 두분이 완전합의를 하고 그런 결정을 한 가정도..많이 힘들어하고 삐걱댑니다. 예전에 TV에서 기러기아빠들 다큐가 나왔는데...진짜..저러고 왜 살까..싶었어요...그들도 너무 힘들어하고.후회하고..힘겨워하고...
그리고.님의 아이들을 위해서 간다고는 하지만.. 이 한국에서의 교육을 강요할 자신이 없어서 간다고 하지만.. 그게 진짜 아이들을 위해서 바람직한 일인지..전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한국에서 눈높이를 조금 낮춰서...교육관을 형성하심이 어떠하신지.. 친정이 다 캐나다에 있으면.. 님도 어디 하소연할 곳도 없고..그냥 이곳이 더 각박하고 힘들게 느껴지실 것 같습니다. 그곳이 더 그리울꺼 같고...
그치만.. 님의 가족은 아이들과 남편..그리고 님이시잖아요. 가족을 위해서..가족이 더 행복해지는 법을 조금만..더 고민해보세요. 힘드시더라도..가족을 위해서 잠시만이라도 더 양보하시길..권해봅니다.3. dori
'07.6.24 10:19 PM그래도 남편이 동의하면 괜찮치 않을까요?
아이들이 적응할때까지가 문제지 그 다음은 왔다갔다하심 될거 같아요
경제적인것이 해결되고 남편이 동의한다면 방법이 있을거예요
그리고 님은 연고도 있잖아요
이곳에 문의하는 것도 좋지만 유학원이나 전문기관에 문의하심이 나을 듯 하네요
맘상할 댓글들이 있거든요
저도 님처럼 고려하고 있거든요.4. 김진
'07.7.7 10:51 AM강머리님 말씀에는 동의할 수가 없네요... 전 S대 경영학과 출신이지만, 영어(&영미권 문화)가 Native처럼 매끄럽지 않으니, 맘고생 많이 했어요. 외국에서 공부하다 온 분들 많이 부러워 했답니다. 교육에 열정이나 경제력을 똑같이 투자할 때, 평범한 사람들의 경우는 한국에서보다 외국에서 공부하다 온 친구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는 것도 사실이구요. (물론 아주 뛰어난 분들은 예외이지만요.) 저 아직 아이는 없지만, 대학부터는 해외로 보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