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미국 뉴욕 갈만한 곳을 추천 좀 해주세요

| 조회수 : 5,678 | 추천수 : 46
작성일 : 2007-10-31 06:51:59
아이들 데리고 캐나다에 잠시 왔다가 미국으로 여행을 하려고 해요.
뉴욕을 가려는데 어디를 가서 무엇을 구경해야 할지 몰라서요. 참고로 저희 아이들은 3학년,7살 여자 아이들입니다. 전 미국은 잘 모릅니다. 혹 다녀오신 분들 관광할 곳을 추천 좀 해주셔요.
친구가 있긴 한 데 폐끼치기 싫어서요.
3박 4일 정도로 예상은 하고  있는데..
도움 청합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석마미
    '07.10.31 10:56 AM

    뉴욕을 가신다면...일단 숙박부터 해결하세요...
    뉴욕 중심가는 무척 비싸거든요...다리건너 뉴저지 쪽 알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일단 자유여신상 함 올라가시고...
    꼭대기까지 올라기실려면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하셔야 해요...
    그리고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 같은데 올라가셔서 뉴욕 야경구경하시고..
    사실 야경은 뉴저지쪽에서 뉴욕을 바라보는게 훨~~씬 멋있어요...
    애들이 둘인면 브로드 웨이에서 뮤지컬 보는 것도 좋아요..
    요새도 하는지 모르겠는데 라이언킹 같은거 애들 보여주면 너무 좋아해요..
    사람마다 취향이 틀리니 관광코스도 틀리겠죠??
    일단 뉴욕관련 책을 한 번 사셔선 쭉~~읽어 보시고 대충 정하세요..
    그리고 다운타운에 한국식당 많아서 먹거리는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밤늦게는 관광 조심하시구요...
    참...뉴욕관광시켜주는 버스도 있어요...

  • 2. marge
    '07.10.31 11:23 AM

    저는 미드타운이나 한인타운 근처에 숙박을 얻으심이 나을 수도 있다는 의견을 드리고 싶어요.

    뉴저지나 퀸즈가 싸긴 한데요... 나왔다 들어갔다 시간이 아까워요. 뉴욕같은 곳에서는 시간이 돈이라고 전 봅니다. 아예 중심지에 숙소를 잡으면 (그래봐야 아주많이 비싸지는 않습니다) 웬만한 곳은 걸어서 해결이 되구요, 저녁-밤 일정을 하나씩 더 잡을 수도 있어요.

    저는 미드타운 호텔에 묵었었는데 (100불 안하는) 한블럭 반 걸으면 타임즈 스퀘어라서 길거리서 베이글과 커피사서 TKTS에서 줄서서 반값 표사는 걸로 (베이글, 커피와 함께) 하루를 시작했네요.

    뉴욕 박물관을 보시고 싶으면 자연사 박물관을 오전 반나절 보시고 카페테리아에서 샌드위치 하나씩 테익 아웃 해서 센트럴 파크를 건너다가 쉬며 점심을 때우구요.

    그렇게 센트럴 팍을 구경겸 건너가면 메트로폴리탄이 있어요. 여기 오후 동안 훑어주구요 (미술책에 나오는 그림 많은 코너를 강추). 내친김에 근방의 구겐하임에도 가서 사진만 찍었네요 (당시 특별전시를 했는데 취향이 아니라..)

    저녁에는 다시 미드타운으로 가서 식사 후 뮤지컬을 봤죠.

    또 그 담 날에는 뭐했더라... 아 미드타운을 걸어서 구경했어요. ㄹㅘㄱ펠러 센터, 그 유명한 5번가, 세인 패트릭 성당을 보고서 MoMA를 보시면 되지 않을까요? (표값 넘 비싸지만 꼭 보셔야 해요.) 다 걸어서 해결이 됩니다.

    저녁 무렵에 스테이튼 아일랜드 왕복 공짜 페리 타며 멀리서 자유의 여신상을 멀리서만 보고.. (올라가시려면 하루 꼬박 잡아먹습니다) 브룩클린 브릿지와 맨하튼 스카이라인을 보구요.

    그리고 한인타운가서 삼미옥서 수육/막걸리에 맥주 한 잔 하고서 가까운 엠파이어 스테잇에 올라가 야경을 봤네요. 숙소인 미드타운까지 한 20-30분 걸어가면서 타임즈 스퀘어 일대의 야경도 즐기구요.

    좀 더 시간이 있으시면, 빼먹은 곳들 (소호/차이나타운/리틀이탤리/월스트릿/그라운드제로 /UN 등등)이나 박물관 (클로이스터)을 가시든지... 프리미엄 아웃렛 가셔서 쇼핑을 하시든지...

  • 3. 카라
    '07.11.1 5:16 AM

    아이들과 함께라면 메트로 폴리탄과 자연사 박물관을 추천해드리고싶습니다.두곳다 센트럴파크쪽에 있습니다.그리고 센트럴파크도 좋은 구경거리가 될것같군요.
    그리고 뮤지컬역시 강추입니다.
    혹 수요일에 뉴욕에계신다면 수요일 낮공연을 보시는것도 좋습니다.티켓은 타임스퀘어의 티켓박스에가면 50%할인된 티켓을 구하실수 있습니다.그러나 아침10시쯤부터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아니면 티켓박스 옆에 있는 맥도날드 옆에 information center가보이는데 그곳에서도 할인된 티켓을 구하실 수있습니다.(물론 종류가 많진 않습니다.)그리고 그곳에서 play bill이라는 책자(뮤지켈할인 책자입니다.)를 픽업하십시요.이책은 있을때도 있고 없을때도 있어서....이책자를 픽업하시면 극장으로 바로 가셔서 티켓을 끊으셔도 할인된 가격으로 끟으실수있습니다.오케스트라석이 보통 50%할인되는 아주 착한 책자입니다.참고로 티켓박스에서 끊으면 자리가 좀 않좋을 수도 있습니다.
    맨하탄 내에서는 모두 걸어다미며 구경하실수있는데..아이들이 있어서 ...
    맨하탄 내에서 보실수 있는것은 센트럴파크,록펠러센터(12월이면 크리스마스 트리가 이곳 광장에 세워집니다.)세인트 페트릭 성당,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등입니다.
    한식당 밀집지역에서 부터 여행을 시작하신다면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세인트패트릭성당-록펠러센터-샌트럴파크 순으로 보시는게 편리하실것 같군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 4. 톡톡
    '07.11.1 5:55 AM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 5. ....
    '07.11.1 9:00 PM

    저도 얼마전 뉴욕놀러갔었는데. 뉴욕의 명물 엠파이어 빌딩, 모마등등에 관심이 있으시면 9개의 뉴욕명물을 싼값에 보는 카드가 있어요. 한달란 자유로이 사용하는. 저희는 그거를 다 돌아 보고 난후에 발견해서 너무 아쉬었었는데. 그래서 돈이 1.5배 더 든거 같아요. 입장료로만. 그카드 엠파이어 빌딩에서 팔아요. 아마 다른데서도 팔거예요.

  • 6. troy
    '07.11.2 4:17 AM

    윗분들이 잘 말슴해 주셧는데,언급한대로 강행군하기엔 아이들한테 힘들지 싶네요.
    낮에 관광하고, 저녁에 공연 본다는건 무리지요.
    피곤이 몰려와 공연시작과 동시에 잠들수 있어요.
    <추운데 있다 따뜻한곳에 들어가면 몸이 풀리듯이요>

    숙소는 돈이 조금 더 들더래도 시간,교통비 따지면 맨하탄에 구하시는게 좋고요.
    '어퍼,미드,로워' 로 나눠 뉴욕 구경하시는것도 한 방법이고요.
    센트랄 파크도 걸어서는 하루종일 걸어도 다 못 보고요.
    시내 투어 트롤리 버스 타고 군데군데 내려 구경하시면 어떨런지요.
    <낯선 도시에 가서 제일 쉽게 그 도시를 둘러보는 방법이 트롤리 이용하는거라 생각해서요>
    걸어 다니며 구경한다는게 요즘 날씨에 님 아이들 나이로는 병나기 쉬워요.
    박물관 1군데 하루종일 봐도 모자라는 시간이고요.
    꼭 박물관이니 이름난 명소 도장 찍을 필요는 없다 싶어서요.
    어제 맨하탄 날씨는 무지 쌀쌀했어요.
    두어시간 걸었는데도 힘들었어요.
    위에 말씀하신 식당,"삼미옥 아니고 감미옥".

  • 7. 둘리
    '07.11.4 1:24 PM

    뉴욕시내 애플버스를 타시고 시내관광을 먼저하시고, 식사후 엠파이어 빌딩 올라가 야경구경하기. 이튿날은 미술관이나 박물관 중 1군데 정해서 하나라도 정확히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저는 모마가 가장 인상 깊었는데... 구겐하임 근처에 마차타는거 있었는데 애들이 좋아할듯한데요.
    3일째는 차이나타운이나 소호, 아니면 센트럴 팤에서 여유를 즐기다 뮤지컬 관람하기 이정도면 빡빡할 듯한데.. 즐거운 여행 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297 횡설 수설 해남사는 농부 2025.07.30 735 0
35296 방문짝이 1 빗줄기 2025.07.16 759 0
35295 브리타 정수기 좀 봐 주세요. 2 사람사는 세상 2025.07.13 950 0
35294 이 벌레 뭘까요? 사진 주의하세요ㅠㅠ 3 82 2025.06.29 2,693 0
35293 중학생 혼자만의 장난? 1 아호맘 2025.06.25 1,558 0
35292 새차 주차장 사이드 난간에 긁혔어요. 컴바운드로 1 도미니꼬 2025.06.23 961 0
35291 베스트글 식당매출 인증 21 제이에스티나 2025.06.07 8,540 4
35290 조카다 담달에 군대 가여. 10 르네상스7 2025.05.09 2,624 0
35289 떡 제조기 이정희 2025.05.06 1,824 0
35288 녹내장 글 찾다가 영양제 여쭤봐요 1 무념무상 2025.05.05 1,963 0
35287 어려운 사람일수록 시골이 살기 좋고 편한데 4 해남사는 농부 2025.05.05 3,322 0
35286 참기름 350ml 4병 1 해남사는 농부 2025.04.28 2,305 0
35285 폴란드 믈레코비타 우유 구하기 어려워졌네요? 1 윈디팝 2025.04.08 2,375 0
35284 123 2 마음결 2025.03.18 1,614 0
35283 키네마스터로 하는 브이로그편집 잘 아시는 분~~~ 1 claire 2025.03.11 1,634 0
35282 우렁이 각시? 해남사는 농부 2025.03.10 1,674 0
35281 토하고 설사한 다음날 먹는 죽 5 상하이우맘 2025.02.21 2,531 0
35280 교통사고 억울한데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2 괴롭다요 2025.02.20 2,797 0
35279 넥밴드 선풍기 기내반입 가능한가요? 레몬빛 2025.02.04 3,276 0
35278 김신혜 무죄 석방 탄원서 해남사는 농부 2025.02.02 2,403 0
35277 고급 무테안경 사고 싶어요 4 열혈주부1 2025.01.21 4,573 0
35276 삶의 철학에 관심 있어 해남사는 농부 2025.01.02 2,658 0
35275 짜증나는 친구 4 제인사랑 2024.12.22 7,541 0
35274 탄핵까지는 국힘 2 vovo 2024.12.11 4,084 0
35273 혹시 농촌에서 창업하실 분 있을까요? 해남사는 농부 2024.12.10 2,985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