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주방가위가 사라졌어요 ㅠ.ㅠ
안보이네요~
이런 경우 있으신 분들 혹시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무지 답답해요
아들한테 거금 2000원에 수색의뢰도 했건만 행방이 묘연하네요 ^^!!

- [이런글 저런질문] 뮌헨근교도시 2 2012-10-14
- [요리물음표] 계란흰자만 남았어요^^.. 2 2008-10-29
- [키친토크] 기특한자식..+완성본 10 2008-01-17
- [키친토크] 결혼18주년 18단 케.. 12 2007-01-22
1. 열~무
'07.6.14 9:44 AM저 결혼하고 얼마뒤 친구부부 놀러와서 차마시고 간 뒤에
과일 포크가 없어졌어요
저 그때 울기까지 했답니다.
그 포크 비싸서가 아니라 왜 잃어 버렸는지 너무 황당해서요
아마도 과일껍질 버리면서 같이 버렸겠죠!
근데 재 작년 집에서 몇년째 쓰던 소쿠리가 없어졌어요
그것도 대 소쿠리 두개가 감쪽같이...
손바닥만한 집을 아무리 뒤져도 없어요 귀신에 홀린것처럼
들고 나갈수도 물건담아 줄 수도 없는 그런 플라스틱 바구니
제사때 과일이며, 제사 그릇 씻어 물빼는 그런 소쿠리거든요
얼마나 황당하고 어이없던지...
아직까지도 미스테리랍니다.
제 소쿠리 보신분 계신가요
빨간색, 파란색 플라스틱 바구니 ...2. 열~무
'07.6.14 9:45 AM그리고 은근계모님 아마도 신문지 깔고 드셨으면 신문지 사이등 찾아 보세요
3. 뽀미언니
'07.6.14 9:50 AM우리집은 과도가 두개가 없어졌어요. 어디서든 나오겠찌 했는데 아니 나오더라구요.
아마도 과일껍질이랑 같이 버려진 모양인데...
잘 버려졌어야 될텐데.... 많이 걱정스럽더라구요4. 나야나..
'07.6.14 10:22 AM저요.. 예전에.. 하두 집이 않나가서.. 친한집에가서 주방가위 훔쳐다 현관옆에 걸어놓은적 있어요
걸어놓자마자 그담달로 집 나갔거든요.
그리고선.. 고백했답니다.
혹..
어느집 현관옆에 집지키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ㅋㅋㅋ5. 해든곳
'07.6.14 11:10 AM내가 못살아~~~ 여러분 다들 왜 그러셔요~~~? 글 읽을 때 마다 너무 우스워서.... 칼이며 가위며 소쿠리들이 아마 모여서 술레잡기 하고 있을거얘요.
6. 마루
'07.6.14 11:26 AM저희 집애도 찾아주세요 ㅎㅎ
7. 소박한 밥상
'07.6.14 11:45 AM뜯고 남은 갈비뼈 버릴 때 틀림없이 그 속에 같이 쓸려서 들어갔어요 !!
같이 딱딱한 물건이라 버릴 때 느낌이 없었을거예요
(형사 콜롬보도 제가 키웠답니다 ^0^)
서울에서 50%할인 아레나 경기용 수영복 2장 샀던 것 증발됐습니다.
빨리 나와라 오버
빨리 안 나오면 넌 단색으로 재미가 없는 수영복이니
화려한 예쁜 수영복으로 곧 입양한데이~~~~~~8. 연필깎기
'07.6.14 12:00 PM방금 라면먹고 왕 후회하던중...크게 한번 웃어봐요^^넘 재밌어요...
울집에서 자주 사라지는것 -문구칼 제가
산게 40~50개되는데 집에 남아있는건 5개정도 (전 택배박스 찢는데만 사용하는데)~~~~애들한테 물어봐도 서로 모른데요 정말 어디갔니?9. 자연
'07.6.14 12:25 PMㅎㅎ 님들 너무 웃겨요
자전거 열쇠 아무리 찾아도 못 찾아 관리사무소에 가서
쇠톱으로 잘라 내고 다시 사려는데 열쇠가 틈새숨어있다
청소중 나왔답니다 좀 더 기다려 볼걸. ㅋㅋ10. 개굴
'07.6.14 12:27 PM아~ 이뻐 샀던 샐러드용 꽃 그릇 두개중 한개가 어디갔을까요? 그 큰게 ㅠ.ㅠ
수저 받침대 6개 중 두개는 주인장 정신 머리 없을때 쓰레기통으로 들어갔을거고 ㅡ ㅡ;;
신혼여행때 입었던 내가 젤 좋아라 하던 원피스는 왜 도대체 왜? 2년이 넘도록 종적을 감추고 있는건지
그리고 다 괜찮은데
왜 맨날 양말만 빨면 꼭 하나씩 짝이 없어지냐고 왜!!!!!!!!!!!!!!!!!!!!!!!!!!11. 콩이
'07.6.14 12:28 PM현상금을 좀 높이시면 바로 나올듯 ^^
12. 솔파
'07.6.14 12:31 PM전 카드로 된 차키 잃어버렸어요. 옷방 서랍장 위에 뒀는데 몇일 보이더니 차 쓰려고 찾으니까 없네요 ㅜㅜ
저두 애 업고 몇시간이나 집을 뒤졌는데 못찾겠어요
맨날 신랑 뭐 잃어버리고 그러는거 구박하다가 제대로 사고쳐서 보조키로 운전합니다.
그런데 우리집에 못보던 가위랑 칼이 있는데 혹시 원글님 댁 껀지??
신랑이 택배박스 정리하다가 어디서 업어온거 같은데 ㅋㅋ13. 헤븐리
'07.6.14 1:19 PM개굴님 찌찌뽕이요.
저는 아기 양말이 한짝만 있는 애들이 수두룩 ... 같은 디자인으로만 사여 하려나.
저는 가끔 브래지어가 없어지던데 ... 이건 어디로 갔을까요.14. 윤혜맘
'07.6.14 2:06 PM우리집 가위는 실종된 한참 뒤에 오븐안에 앙상한 뼈대로 발견됐습니다..
15. 시타인
'07.6.14 2:31 PM댓글이 더 웃겨여.........암튼 물건없어지면.걍 신랑구박하고 갈구고,,빨리 찾아내라고.
그러다가 나오면 괜히 큰소리 치고..ㅋㅋ16. 냥냥
'07.6.14 3:32 PM가끔 저희집에 블랙홀이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4차원의 세계로 가는 입구요.17. capixaba
'07.6.14 3:37 PM전 이불이 없어졌습니다.
안버린게 확실하거든요.
두꺼워서 어디 끼어들어갈 수도 없거든요.
이불아 어디 갔는냐.
사라진 소쿠리랑 손잡고 가출했냐?18. 소박한 밥상
'07.6.14 4:54 PMㅎㅎ 무선 주전자 잃어버리신 분~~~ 찾아가셔요~~~~~~~~
(많은 분이 몰리면 안되니까........ 암호명은 "테팔"입니다)
무선 주전자를 하나 사야지 했는데
이삿짐에서 하나 나왔습니다 !!
아무래도 기억에 없는 걸 부면 사은품이었나 봅니다19. 미류나무
'07.6.14 5:32 PMㅋㅋ
이유없이 열은 나고, 얼굴은 붓고, 눈은 빠질거 같고.
머리도 무겁고.. 정말 왜이러나 흐느적거리던 상태인데..ㅋㅋ
댓글에 넘어가듯 웃고갑니다.. 푸하하하~~~~~~~20. 쌍둥엄마
'07.6.14 5:36 PM울 남편 작년 가을에 입던 자켓이 감쪽같이 없어졌어요....세탁소에 물어봐도 없다구 하고....
울 남편 왈..."언 놈 갔다줬니??? 체형이 나랑 비슷한가 보네~~~!!!"그러네요...ㅠ.ㅠ21. fiz
'07.6.14 5:51 PMㅋㅋㅋ
저는요. 며칠동안 세워뒀던 제 차 뒷좌석에서 핸드폰을 발견했어요.
마지막으로 외출했을때 서류뭉치들을 들고 왔었는데 그 안에 섞여왔나보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웬걸. 그 핸드폰에 저희 아파트 공용현관문 출입키가 달려 있었어요.
그렇담.. 누군가 저희 아파트 단지 사시는 분이 주차된 차 열고 뒷좌석에 핸드폰 흘리고 갔다는 얘긴데..@.@
핸드폰 번호라도 확인해서 주인찾아주려고 방전된거 충전시켜 놨더니
완전 잠금으로 되어있고 벌써 해지했더군요. (폰이 좀 오래되고 낡아서 별로 미련없을만도 하긴 했어요.)
아직까지 미스테리예요. 누가 제 차 뒷좌석에 핸드폰 빠뜨리고 갔는지.
아마 그 분도 여기 계신 님들처럼 열심히 찾고 있을텐데요~~22. 쓸개빠진곰팅이
'07.6.14 6:13 PM전 그럴때마다 초딩때 읽었던 동화책이 생각나요. 우리가 사는 집엔 도깨비 요정이 같이 사는데 가끔 이 도깨비 요정들이 장난을 치는거죠. 분명 찾을 땐 없던것들이 어느 순간 그 자리에 있다는것.. 아까 찾아 봣을때 분명히!! 없었는데 뿅~ 하고 그자리에 있는걸 봤을 때가 있잖아요. 요정들이 다시 갖다 놓는거죠.. 전 그렇게 생각해요.. 도깨비 요정들아 장난 그만치고 가위랑, 이불이랑, 소쿠리랑 다 갖고 놓으렴~~
23. 강미선
'07.6.14 11:36 PM전 안경이 없어져서 지금 렌즈끼고 있네여... ㅋㅋ
빨리 찾아야 할텐데....24. so67121
'07.6.15 12:35 AMㅋㅋㅋ 글들 읽으니 예전에 동네 아주머니 말씀이 생각나네요. 잃어버린 바늘들이 " 우리들이 누워있으니 망정이지 서있어으면 너네들 큰일났을거라 했데요....
25. artmania
'07.6.15 1:08 AM제 친구한테 들은 얘기예요.
아는 언니가 너무 아끼는 바지가 없어져서
온 집안 다 뒤집고, 급기야 세탁소까지 의심하고...
결국 포기~
'왜 이리 더워!!'싶어 보니, 그 바지 위에 츄리닝입고
일 저지르고 있었다네요 ㅋㅋ
저는 지금 운전면허증이 이틀째 행방불명입니다.
아무래도 재발급 받아야할 거 같아요 T.T
도대체 어디로 간건지..26. 삐에로
'07.6.15 1:16 AM저두요~~
분명히 롱티와 레깅스를 같이 입고 같이 빨았는데,
아무리 찾아도 레깅스가 안나와요...
울남편이 누구 갔다줬을라나~~? ㅋ27. Jessie
'07.6.15 1:37 PM저는 디카가 없어졌어요.
디카를 어떤 바구니 위에 잘 얹는다고 얹었고, 제가 바구니에 얹으면서 이러다 까먹는다 생각한 것도
기억나는데 그 바구니가 뭔 바구니였는지 모르겠어요.
집안에 있는 건 분명한데.
양파효소 만드는 거 사진찍어야 하는데 흑. 음식 만들기가 싫어요. 사진 못찍어서.28. 조이설
'07.6.15 9:47 PM강미성님~
전 그래서 안경 바꾸고 전에 쓰던 안경도 집에서 병행해서 써요~
하나는 욕실에 하나는 침대옆에 하나는 부엌식탁이나 컴퓨터 앞에서 딩굴어 댕겨요^^
그중 하나만 쓰면 돼요;;;
그리고 저 엄청 심각해요~
결혼할때 수저 10개있었는데 이제 4개밖에 남질 않았어요ㅡㅡ;
손님 4명이상을 받을수 없어요;;;29. 행복지수
'07.6.16 12:06 PM이런일들이 매일 반복되어서....
얼마전에 82cook에서 제빵기 공동구매할때
구입했잖아요
손님이 오셔서 큰맘먹고 해보려고
사용설명서 찾으니 없더라고요
집에 오신분(올케)하고 한시간은 찾았나봅니다
못찾다가 혹시나해서 아침에 분리수거한 아파트
수거함에 갔더니 울고 있더이다....아주 서럽게
요즘은 천연비누,화장품마들려고 열심히 모아둔
제 자료집이 또 가출했더이다.
재료는 산더미처럼 사놓고 고 놈 나올때만
학수고대합니다30. 똘똘이
'07.6.16 5:31 PM예전에 국사시간에 패총(조개무지)이라고 나오잖아요.
국사 선생님께서 선사시대의 쓰레기처리장같은 거라고 하시면서
옛날에도 (정신없는^^) 사람들은 야채 다듬다 칼도 같이 버리고 수저도 같이 버리고
그래서 그렇게 많은 유품이 나온다고 해서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도 매일 아침 핸폰 찾느라, 매일 저녁 안경 찾느라 집을 한 바퀴 순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