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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환불 정말 좋아요!!!

| 조회수 : 2,802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7-06-14 04:29:17
제가 4월 21일에 필립스주전자  할인 4000원 적용 받아 38990원에 샀어요.
1달내내 다른거 쓰다가 사흘전에 새 기분으로 꺼내 썼는데,다자인(좀 싸구리한듯)도 끓는속도도 여~엉 맘에 안들더라구요.
그래서 전화했더니, 가져오래요.
1달 지났는데도 바로 돈을 내 주더라구요.
당연한건데도, 뜯어 썼는데... 간단한 질문만 하고,환불해주다니...
정말 기분 좋았답니다.
참, 써비스센터에 빨리 끓지않는다고,문의했더니,쿠치나 시리즈가 그렇다고 조금천천히 끓는데요.
나원참 빨리 끓는데서 전기주전자 쓰지않나요?
황당했는데,코스트코가 우울한기분을 화!악 날려줬어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색리본
    '07.6.14 8:06 AM

    그게..걔네들은 아무 상관없거든요. 입점한 업체에다 떠넘기면 되니까.
    어떨 땐...실수로 망가진 상품을 누가 가져가서 환불하는데도
    자기네들 돈 드는 거 아니라고 아무소리없이 따지지도 않고 바꿔주는 거 보니까..
    좀 너무하다 싶었어요.
    모두다 그냥 입점한 업체들에게 다 돌아가는거에요. 그러니까..걔네들이 인상쓸 필요가 없죠.

  • 2. j-mom
    '07.6.14 10:23 PM

    먹는것도 환불해줘요....먹어봤는데 못먹겠더라 하면요.....
    캔제품 여러개 들어있는거 랑 단백질보조제 먹어보고 환불했는데 암말 안하고 해주더라구요...
    또 CD도 들어보니가 생각했던거보다 영 아니라고 얘기했더니 두말없이 환불해주구요....
    회원비 받는대신 그런건 확실해요....
    그리고 업체경우에도 그런거 떠넘긴다 해도 워낙에 매출이 어마어마해서 지금 전 세계 업체들이 코스코에 입점하는걸 엄청 원한다고 하더군요.
    일단 입점하면 무진장 잘 팔리기 때문에 아주 이득이래요.....
    1년에 3만원 넘는돈내고 그정도 서비스는 당연한거 같기도 하구요...
    물론 일부러 그러는건 안되지만요....

  • 3. 캐서린
    '07.6.15 10:24 AM

    윗 글들 보고 좀 씁쓸한 느낌이 들고 기분이 안 좋네요.
    우리는 별 생각없이 환불하겠지만 좀 깊이 생각해보면 양심상 조금이라도 걸리는게
    있으면 이런 행동은 안했으면 좋겠네요.

    물론 대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엄청난 매출의 일부분이고 가격에도 그런 부분이 포함되어
    있겠지만 그런부분을 떠나서 우리 양심의 문제입니다.

    요즘 사회가 점점 각박해지고 사람들 사이에 예의가 없어지는 것도 이런 행동들이나
    마음가짐이 일조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4. 페파민트
    '07.6.16 11:47 AM

    저도 윗분 말씀에 동감입니다.
    이런부분들이 모여서 가격인상의 요인들이 되기도 하구요...
    환불하시는 분들 보면 정말 심하다 싶은데도 당당히 요구하시는 분들도 꽤 많더군요..

  • 5. j-mom
    '07.6.16 2:40 PM

    하하하 제가 몇년동안 일어났던 환불건을 한꺼번에 적다보니 마치 제가 상습범이라 생각하시는듯 한데요...ㅎㅎㅎ
    사람은 누구나 양심이란게 있는데 절대 일부러 그런짓 하지 않아요...
    코스코에 워낙에 방대한 양을 팔기때문에 시식하고 구입하지 않는이상 어쩔수 없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렇다고 그걸 다 버릴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모든제도나 좋은점을 악용한다면 문제겠지만 슬기롭게 잘 활용한다면 문제가 없을꺼 같아요.
    제가 분명 일부러 그럼 안되지만요 라고 글을 남겼는데도 조금의 여유없이 받아들이는 생각들이 저를 참 슬프게 하네요.....
    저는 지금 외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한국사람들이 한국사람한테 상처받는 이유가 바로 그 여유없는 생각들이죠.
    모든것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이해하는 마음으로 생각한다면 서로서로 행복할텐데 말이죠....
    암튼 제 글이 그런 뉘앙스로 보였다면 죄송하네요....ㅎㅎ

  • 6. 딸기언니
    '07.6.16 7:36 PM

    입점한 업체들도 실보다 득이 많아서 코스코에 입점했을텐데요
    자기들이 계속 손해본다면 거기서 물건 안팔겠지요
    환불도 소비자의 권리 아닌가요?

  • 7. 루비아
    '07.6.18 1:53 AM

    일산에 아울렛 코스트코가 있더라구여 코스트코에서 파는 가격보다 싸게 팔아요 아마도 반품한 물건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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